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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참고: 에베소서 1:10-14
1903년 7월 14세의 한 소년이 한 언덕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큰 환희와 감격에 사로 잡혀서 열심히 읽고있었던 책은 성경 가운데 에베소서였습니다. 그가 나중에 프린스턴 신학교의 학장이 된 신학자 죤 맥케이였습니다. 그는 나중에 말하기를 “나는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 모든 것이 새로왔다. 나는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체험을 그리고 타인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것의 중심이 되셨다.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나는 정말로 살아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의 일생에 중요한 강의를 할 때에는 에베소서를 택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에베소서를 묵상하는 가운데 한 소년이 에베소서를 통해서 주님과 교회와 자신에 대한 시야가 새롭게 열린 것처럼, 특히 우리 교회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더 나아가서 온 성도들의 신앙성장에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 읽은 말씀가운데 1,2절을 읽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밝혔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였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받는 대상이 누구인가도 밝혔습니다. 지난 주일에 묵상한 바와 같이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신실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 무엇보다도 꼭 있어야 할 것에 대해서도 말씀 하셨습니다. 무엇입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어야 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할 때 가끔 이런 질문을 하면 매우 유익합니다.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는 누구인가? 나의 동역자들은 누구인가? 내가 속한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하는가? 나는 이 일을 위해서 어떻게 하고있는가?

오늘은 1, 2절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교회를 위해서 일하는 일꾼은 어떤 사람들인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꼭 있어야 할 영적 분위기는 어떠해야 하는 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에베소 교회의 개척 사역을 위하여 헌신한 분이 누구입니까?

1.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이었습니다.

사도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본래의 뜻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누가 보냈으며 왜 보냈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파송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를 파송하신 이유는 복음을 전파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도 바울을 파송하신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더 긴 설명이 필요치 않은줄 압니다. 예수님은 삼위 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형상이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격을 보여주신 분이십니다. 특히 죄인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행하셨습니다. 남녀 노소 빈부 귀천을 가리지 않으셨습니다. 인생의 짐, 고난의 짐, 죄의 짐을 지고 고생하는 사람들을 만나주시고 새 삶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대속의 피를 흘려주시고 죽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신 주님이십니다.

왜 사도들을 뽑으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 그래서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를 믿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이 땅에서도 보람된 삶을 살고, 이 세상을 떠날 때에도 영원한 천국에서 기쁨가운데 영원히 산다.“ 는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은 일꾼들을 부르시고, 훈련하신 후에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마태복음 28:19,20) 하시며 보내셨습니다. 이 사명을 가지고 간 주님의 제자들을 일컬어 ‘사도’라고 합니다. 주님이 세상에 계시면서 친히 임명하시고 보내셨던 사도는 이 시대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로마 카톨릭의 교황을 사도의 대리자로, 또는 베드로의 계승자로 말하기도 하지만, 사도직은 계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2.오늘날의 사도적 사명은 누구에게 있는가?

구교뿐만이 아니라, 개신교에서도 총회장이나 감독등 대표적인 자리에 있으면, 사도적인 권위, 주님이 직접 위임해 주신 어떤 권위를 내세우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부흥사들은 자신이 사도적 권위와 능력이 있다고 하며 ‘말세에 보낸 사도’라는 광고도 봅니다. 기억하십시다. 사도란, 주님이 직접 뽑으시고, 훈련받은 분들을 말합니다. 아니면 부활하신 주님이 직접 부르시거나, 아니면 첫번 사도들의 모임가운데서 인정되고 받아들여진 분을 말합니다(사도행전1:22-26).

그러나 오늘날에도 사도들에게 주셨던 사명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곳 저 곳을 여행하며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영혼들을 위하여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힘쓰는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사도적인 일임을 분명하지만, 그런 일을 한다고 해서 사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다 직접 주님께로부터 부름 받은 사도는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사도적인 사명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보십시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남기시고 승천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마태복음 28:19-20).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라고 했습니다(사도행전 2:32)

3.어떻게 이 사역을 수행 해야하는가?

사도 바울 선생님은 자신이 누군가를 묻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했습니다. 그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 보내심 받은 자로서 어떻게 일했을까요? 생명을 바쳐서 충성했습니다.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주님이 주신 말씀만을 증거 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긴박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저는 개척의 사역을 감당하는 목사로서 서있고, 여러 성도님들은 개척 교회의 일꾼으로 함께 부름을 받아서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부름 받아 나선 우리들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고린도 전서 4장 2절을 보면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셨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4절을 보십시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서만 일했습니다. 그는 “헛된 영광“을 구하지 않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갈라디아 5:25).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까? 우리 교회가 개척 교회에서 조직 교회가 되어 이 세대의 사도적 사명을 이루는 교회가 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셔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여러가지 대답을 들으신 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그 때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13-18)라고 하자, 예수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이 교회의 기초입니다. 디모데 전서 3장 15절을 보면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의 구성원은 신앙적 고백만을 한 사람들이 아니라 생각에서나 말에서나 행함에 있어서 실제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는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신실한 사람들입니다. 왜 그렇게 되어야 합니까? 그래야 사도적인 사명, 즉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는 일꾼으로 부끄러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교회가 될 때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마태복음 28:18)를 가지신 주님의 능력을 덧입어서 땅 끝까지 이르는 증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다.
우리교회가 조직 교회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음부의 권세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을 확신합시다. 빌립보서 1장 6절을 보십시오. “너희 속에 착한 일 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노라.” 우리들에게 말씀에 입각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사도적인 사명을 감당하려면, 무엇보다도 능력을 덧입어야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1정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중인 되리라.”

성도 여러분! 조직 예배를 위해 기도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묵상하시고, 기도하시면서, 순종하는 생활을 하시는 가운데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신령한 능력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왜 성령의 능력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합니까? 이 일은 인간의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스가랴 4:6). 우리들이 하나님 나라의 전진 기지를 만들지 못하도록 악한 사탄은 여러 면으로 우리들을 공격합니다.
이 사역의 중요성을 잊게 합니다. 우리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 받지 못하도록 무관심하게도 합니다. 우리 속에 역사 하신 구원의 기쁨과 감동, 우리들이 개척 사역에 부름 받은 이 특권을 값없게 여기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우리들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하셨습니다(에베소서 6:12).

그러므로 사도적인 사명을 가지시고 개척 사역에 참여하신 여러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집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합시다“(에베소서 6:17-19). 뿐만 아니라 바로 뒤에나오는 20절의 말씀처럼, 우리들의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알리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힘 주시는 한 행합시다.

지난주일 간식 후에 공동회의가 있었습니다. 고국에 가신 분들 이외에는 전원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 때 제가 금년에 우리 열린 문 교회의 전도 목표를 말씀드렸습니다. 어린이와 학생들과 청, 장년을 다해서 지금의 배인 120명을 놓고 기도하고, 사역하자고 부탁드렸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들이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께서 우리들을 통해서 역사 하시지 않겠습니까? 지난해도 인원 면에서나, 예산 면에서나 사역 면에서나 넘치도록 복을 내려 주시지 않았습니까? 금년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들을 향한 풍성하신 계획이 있지 않습니까?

부름 받은 성도 여러분! “구합시다! 찾읍시다! 두드립시다!”(마태복음 7:7,8) 그래서 가나안 여인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태복음 16:26)는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5장 7,8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우리는 누구입니까? 왜 이곳에 있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는 사역을 할 수 있습니까? 이 거룩한 부르심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하겠습니까?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을 읽어보십시다. 요한복음 15장 16절에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오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런 은혜가 여러분에게 풍성하게 이루어지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103 그리스도 예수 안에 신실한 자들. 참고: 에베소서 1:1-14
104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참고: 에베소서 1:10-14
105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1) 참고: 에베소서 1:1-14
106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 (2) 참고: 에베소서 1장 1-14
107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 참고: 마태복음 2:1-12
108 마치려는 결심 참고: 사도행전 20:17-27
109 그리스도인의 영적 복(1) 참고: 에베소서 1:4-13
110 그리스도인의 영적 복(2) 참고: 에베소서 1:7-14
111 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도(1) 참고: 에베소서 1:15-23
112 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도(2) 참고: 에베소서 1:15-23
113 사도 바울의 감사 기도(3) 참고: 에베소서 1:18-23
114 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도(4) 참고: 에베소서 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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