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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도(4)
참고: 에베소서 1:18-23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우주 비행을 한다 하더라도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하나는 사탄의 올무를 인간의 힘으로는 끊지 못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죽음입니다. 인간의 지혜와 힘으로 사탄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죽음의 시간을 조금 연장할 수는 있지만 죽지 않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이 유사 이래로 계속되어 왔습니다. 도덕과 종교, 법과 질서, 의학과 다른 많은 학문이 연구되었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이 DNA를 조작한다 하더라도 이상의 두 가지 당면한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만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입니다. 잘 아시는 성경 말씀인 요한복음 14장 6절에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리고 사도행전 4장 12절을 보십시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사도 베드로가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묵상할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 선생님께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드린 기도의 한 부분입니다. 지난주에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 즉 분깃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묵상했습니다.
우리들이 받은 분깃은 첫째로,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과 영원히 거할 하늘 나라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살지만, 하나님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자답게 순결하게, 정직하게 삽니다.

오늘은 19-21절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살아 계신 성 삼위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에게 필요한 교훈과 결단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이 받은 능력이 어떤 것인가를 알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그리스도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능력이 사탄의 세력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말씀하셨습니다.

1.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님을 부활시키셨습니다(20).

창세기 1장 1절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처럼 되라고 하는 사탄의 꾀임에 넘어가서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말씀을 어기는 그 순간 죽음에 이르게 되었고, 그들의 육체도 흙에서 왔으므로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인간에게 죽음을 선물로 안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죽음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의 말씀처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서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고 천국에 갈 사람은 인간 가운데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죽음과 심판, 이 문제는 죄지은 아담의 후손인 우리들이 해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유일한 대답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신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켜드리고, 죄지은 인간을 위해서는 대속의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받아야 할 죄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오늘 읽으신 20절의 말씀처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 오른 편에 앉히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끝나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최소한 10차례 이상을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불트만이라고 하는 현대 신학자는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단지 사도들의 선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사도들의 복음 선포는 허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내가 죽은 후 3일 만에 부활하리라“는 말씀은 거짓말이 됩니다. 부활 장으로 일컬어지는 고린도 전서 15장14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라고 하셨습니다.
좀 내려가서 17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들의 신앙은 다 무너집니다. 구원과 영생과 천국의 약속은 거짓인 것입니다. 55절-57절을 보십시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 주님을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능히 살리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믿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은 죽으신 예수님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게 하셨습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들도 주님 믿고 살다가 죽으면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품으로 갑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주님의 몸과 같은 신비한 몸으를 덧입고 부활의 영광을 가질 것입니다. 기다려지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초대 교회 성도들은 “마라나타 !”라고 기도했습니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말입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은 악한 사탄의 세력을 제어하십니다(21).

21절 말씀에 나오는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는 그 당시 사람들이 섬기는 천사들을 말합니다. 즉 이 세상의 주관자들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미신, 점성술, 부적 등 수많은 것들을 만들었고, 우상을 만들어서 숭배함으로 평화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사탄은 인간이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온갖 짓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하나님의 능력을 이길 수 없음은, 사탄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타락한 천사입니다. 그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광을 자기가 받기 위하여 교만해저서 하늘 나라에서 쫓겨난 악한 천사입니다. 이 사탄이 인간을 지옥에 이끌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합니다. 그러나 욥기를 보면,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찌 할 수 없는 제한적인 능력밖에 없음을 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들의 죄를 대속 하시기 위해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머리가 상하게”(창세게 3:15) 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37-39절을 기억하실 줄 압니다. “그러나 이 모들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믿는 자도 삼킬 것 같이 다닙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충만함 가운데 있으면 주안에 있는 우리를 사탄의 힘이 어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 안에 천국이 있습니다. 성령님이 계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여러분과 동행하십니다. 우리 몸을 “성령의 전”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8절을 기억하십니까?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 세상의 어떤 피조물의 능력보다 강함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능력을 믿느냐, 그 능력이 우리 안에 있느냐 입니다. 성경을 말씀사십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용서와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사도행전 2:38).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능력을 대항할 어떤 세력도 이 우주에 없음을!

3. 우리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을 알라(19).

예수님은 전쟁을 하러 나가는 사람이 무턱대고 나가지 않고 계산을 해본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신앙 생활을 할 때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잘 알아야 영적 싸움을 잘 싸울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일꾼들에게 하나님은 이미 능력을 약속하셨습니다. 마가복음 3장 14, 15절을 보십시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가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데살로니가 전서 1정 3절을 보면 “믿음의 역사”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믿음을 따라 행동하는 구체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행동한다는 말은 이미 능력을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믿음은 지식만의 믿음이 아닌 행동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골로새서 1장 29절을 보십시오. “이를 위하여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 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사도 바울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즉 사도 바울 선생님은 복음 전파 사역을 하실 때 능력으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말장난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고린도 전서 4장 2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예수님께서는 비록 그 믿음이 겨자씨 같이 작아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믿음은 자연히 헌신이 따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순종해 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을 주셔서 불가능한 것 같은 것을 가능케 하십니다. 말씀 안에서 기도 안에서 성취해 나가는 승리적 신앙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을 보십시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기억하십시다. 우리들의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악의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흉배,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를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을 가지고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 위에 기도와 간구로 싸울 때 우리는
능력을 받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요사이 신앙 생활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다른 시대는 쉬웠는지 아십니까? 가령 우리 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왔을 때 교회당 가고 예수 믿는 다는 것이 쉬웠을까요? 저희 집만 하더라도 둘째 형님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셨는데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호적에서 지우시겠다고 아버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집에서 살았습니다.

요사이 유혹이 많습니다. 그러나 초대 기독교 시대 즉 로마시대에도 성적인 방종이 만연했었습니다. 퇴폐적인 오락이 성행했습니다. 그때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물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을 무시하고 모욕하고 반사회적인 원시인 취급을 하고 핍박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특히 학생, 그리고 청년 여러분! 세상적인 파티에 가면 술 과 담배가 없이됩니까? 마약을 서로 나누어 피면서 깊이 빨아들여서 환각 상태에 이르려고 노력들 하지 않습니까? 다니엘을 음식문제에 대해서 중심을 지켰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유혹할 때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아니오! 저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 나의 쾌락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3친구들은 우상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내민 결과, 왕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했습니다. 세상이 여러분을 변화시키도록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세상을 밝히고 썩지 않도록 해야할 거룩한 사명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안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거나 불신하지 마십시오. 빛과 소금이 도십시오. 요한 1서 2장 14절 중반 이하를 보면,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초대 교회 청년들이 흉악한 사탄의 꾀임에서 넉넉히 승리했습니다. 사탄이 여러분의 귀에 달콤한 말로 속삭일 때 “사탄아 물러가라! 나는 주님과 말씀을 믿노라!”고 말하셔야 합니다.

야고보서 4장 7,8절을 읽을 때 따라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 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살아 계신 주님이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마태 28:18).
성령님을 죽은 영을 살리는 능력의 영이십니다. 우리의 능력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렇기에 강한 것입니다.

이런 주님을 믿고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능력, 주님의 일을 힘차게 헌신해서 하는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하는 담대한 능력, 흉악한 사탄의 유혹과 시험을 싸워 이기는 능력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능력있는 성도, 능력있는 증거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에게는 이런 능력이 있는가? 나는 실제로 능력을 사용하는가? 그 결과가 있는가? 한번 살펴보시지 않겠습니까? 믿는 것으로 끝나지 마십시오. 능력 있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103 그리스도 예수 안에 신실한 자들. 참고: 에베소서 1:1-14
104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참고: 에베소서 1:10-14
105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1) 참고: 에베소서 1:1-14
106 하나님의 뜻을 아는 길 (2) 참고: 에베소서 1장 1-14
107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 참고: 마태복음 2:1-12
108 마치려는 결심 참고: 사도행전 20:17-27
109 그리스도인의 영적 복(1) 참고: 에베소서 1:4-13
110 그리스도인의 영적 복(2) 참고: 에베소서 1:7-14
111 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도(1) 참고: 에베소서 1:15-23
112 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도(2) 참고: 에베소서 1:15-23
113 사도 바울의 감사 기도(3) 참고: 에베소서 1:18-23
114 사도 바울의 감사와 기도(4) 참고: 에베소서 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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