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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 두 결과
참고: 마태복음 7:13-20
이미 읽은 말씀을 보면 두 문과 두 길, 그리고 두 종류의 사람들이 갖는 종말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7,8절에서는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제가 이런 말씀을 읽으면, 여러분들은 의례히 목사님이니까 또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겁주려고 하시나보다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줄 압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진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겁보다는 용기와 희망을, 사망의 그늘보다는 생명의 신선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의 말씀을 전해 들리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까지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묵상해 왔습니다. 우리들이 살펴본 바와 같이 기도란, 입으로 주문 외우듯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격이 담기게 마련입니다. 내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성숙함이 있어야 합니다. 나라는 개인의 부귀 영화가 아니라 ‘공동체적’인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는 성도는 오늘 말씀드리는 내용가운데 어느 한 편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이 자주 말하는 것처럼 인생에 있어서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필연입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때 뭐 다 아는 것 아닌가? 라는 분들도 계실 줄 압니다. 사실 그런 분들이 오늘 설교를 귀담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로 아는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준엄하심 때문에 그렇게 말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입니다. 성경에서 ‘안다’는 말씀은 머리에서의 앎이 아닙니다. 행함과 진실함, 즉 ‘인격과 습관‘을 바꾸어 놓는 사실이 있어야 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즉 경험되어진 진리를 말할 때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기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머리의 지식을 가슴으로 내리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제 본문을 살펴 보십시다.

1. 두 문(13,14)

우리의 인생의 앞길에는 두 문이 있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도 있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도 있습니다. 어떤 문이 생명으로 인도합니까?
좁은 문은 어떻습니까?
좁습니다. 길이 협착 합니다. 찾는 이가 적습니다.

이 좁은 문은 왜 사람들이 잘 들어가고자 하지 않는 줄 아십니까?
회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좁은 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문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들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 좁은 문은 한 사람씩 밖에 못 들어갑니다. 이 구원은 한 개인 개인이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좁은 문은 자기를 죽여서 십자가에 못 박은 성도들이 들어가는 문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문은 좁아서 짐 보따리를 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조금 전이 말씀드린 것과 같이 죄의 짐은 물론, 교만, 방탕 거짓의 짐을 벗어 버려야 들어갑니다. 즉 옛 본성을 따르는 불 경건한 생활을 청신해야 들어갑니다.

성지 베들레헴에 가보신 분이 계십니까?
거기에 가면,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해서 지은 예배당이 있는데, 큰 예배당에 들어가는 문이 아주 작아서 문자 그대로 ‘좁은 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예배당을 들어가려면, 머리를 겸손히 숙이고 짐이 있으면 다 벗어 놓고라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문은 크고 넓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머리를 숙일 필요가 없습니다. 죄 짐을 진 그대로 들어 갈 수도 있고, 교만의 짐을 그대로 가지고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편합니다.

2) 두 길(13, 14).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 큰 것처럼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 넓다고 하셨습니다. 반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길이 좁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영적인 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따라서 사신다고 교회에 오실 때 제일 작은 골목길 만 따라서 오시라는 뜻이 아닙니다. 현대의 도시는 길을 넓고 크게 만듭니다.

이 말씀은 영적인 면에서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쉽게 말하면 좁은 길은 어려운 길을 말하고, 넓은 길은 쉬운 길을 말합니다. 가령 한 청년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려고 한다면, 음식도 절제합니다. 연습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전문인이 시키는 고된 훈련을 참아내야 합니다. 금메달의 길이 좁고 험합니다. 음악가가 되는 길도 그러합니다. 좋은 어머니, 아버지, 교사 집사, 장로, 목사가 되는 길도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그러나 반면에, 운동선수가 도고 싶어도, 과학자가 되고 싶어도, 하기 싫으면 안하고, 생각나면 책 한 두 글자 보면 그 길이 쉽습니다. 쉬운 길 넓은 길을 갑니다. 가령 여기 있는 학생들 가운데서 성적을 올리려면, 다른 왕도가 없습니다. 에디슨이 이런 말을 한 것을 기억하시지요? “천재란 99%의 영감과 1%의 영감”에 의한 것이라고. 어떤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무엇인가를 이룬다는 것이 좁은 길을 것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좁은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전도해서 한 생명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은 더욱이 쉽지 않습니다. 구약 성경에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물론 넓은 길로 가는데는 노력이 필요 없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잡초는 심지 않아도 나고, 가꾸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3) 두 결과.

예수님의 말씀처럼, 넓은 길로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요? 쉬우니까요.
좁은 길로 가는 사람은 적습니다. 왜일까요?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다수나, 군중의 결정이 언제나 선은 아닙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있지만, 꼭 맏는 말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난 군중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고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피하셔서 기도하시러 가셨습니다. 마지막에는 그 좁고 험한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기간동안 내내 사단은 예수님에게 인류 구원의 넓은 길을 택하라고 유혹했습니다.

요사이 세상의 풍조들이 있습니다. 유행들이 있습니다. 퇴폐한 문화가 넘침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인들로서 어떻게 결정해야 합니까?
남들이 가니까? 남들이 하니까? 남들이 보니까? 라는 ‘니까’로 살지 말고, 남들이 하여도. 남들이 가도. 남들이 보아도. ‘여도’라는 좁은 길을 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도 바울 선생님은 데살로니까 교회 성도들에게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넘 길, 육체의 길은 썩어지는 멸망을 거둡니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서 심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거둔자고 예수님께서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그의 임종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신명기 30:19).

기억하십시오. 누구에게나 생명과 사망의 두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생명의 길을 택하셨습니까?
온전히 회개 하셨습니까?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셨습니까? 지금 어느길 로 가시고 있습니까? 넓은 길입니까? 좁은 길입니까? 생명의 길을 가시고 있습니까? 아니면, 사망의 길로 가시고 계십니까?

인생에는 두 종류의 길밖에 없습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이 인생의 길을 다시 갈 수가 없습니다. 단 1회입니다. 이 길을 잘못들어 사망의 길을 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특별히 젋은 시절에 이 인생의 길. 들어설 문을 바로 발견해야 합니다. 다같이 눈을 감고 기도하시겠습니다.

오늘이 두 길 중에 하나를 바로 선택하는 날이 죈다면, 여러분의 이생결말은 풍성한 열매로 가득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6을 0 0 0 성도님이 읽어주시겠습니다.
로마서 12:1,2을 영어로 0 0 0 학생이 읽어주시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67 두 문, 두 결과 참고: 마태복음 7:13-20
68 지혜를 얻는 첫걸음.(자녀 교육) 참고: 잠언 1:7-9.
69 무지개를 보신 하나님 참고: 창세기 9:1-17
70 건강한 일꾼, 건강한 교회 공동체 참고: 출애급기 18:13-23
71 기쁨이 차고 넘치는 교제 참고: 요한 1서 1:1-4
72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참고: 예레미야 20:18
73 사랑 때문에 감사해서 참고: 로마서 12장 1절
74 예수님을 닮으려면 참고: 마가복음 3:13-15
75 섬기러 오신 예수님 배우기 참고: 마태복음 10:41-45
76 “내가 이를 위하여 왔다.”고하신 예수님 참고: 마가복음 1:35-39
77 성령에 매인 사람 참고: 사도행전 20장 17-24절
7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참고: 고린도 전서 1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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