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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숨쉬고 살아 있다는 것은,
인생의 갖은 실패와 풍파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제 삶의 뿌리를 자신의 뿌리에 얽어매어 지탱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순간의 만남 속에서 영원을 경험하도록 빛을 발하는 삶을 사신 분들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어두움을 인내로 참아내며 두려움에 싸여 떠는 사람들을 감싸주는 자기 희생의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셨음을 새삼 느낍니다.

저의 짦은 삶이 얼룩짐과 넘어짐과 죄 많은 삶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귀한 분들을 만나도록 하셨습니다.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와 사랑을 받게 하셔서 오늘에 이르도록 도우셨습니다.
아직 생의 종착점에 도달하기 전에, 기억나는 모든 분을을 기록할 수는 없어도 감사, 또 감사함을 글로 남겨야 하겠다는 부담감을 연말에 강하게 느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삶에 생수처럼 다가오신 분들, 별 빛처럼 영롱한 빛을 남기신 분들 그리고 쉴 그늘이 되어 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충고해 주시며 아낌 없는 사랑을 베푸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呼泉(호천) 李興九(이 흥구)
‘감사 , 또 감사!’ 후기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
약 한 달간 나의 삶에 선한 영향을 주신 귀한 분들과 그분들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글을 썼습니다. A.W. 토저는 “나의 일생에 영향을 준 분들은 그의 얼굴에 빛이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술회했습니다. 나의 생애에 영향을 주신 분들은 얼굴에 빛만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이었습니다.
서양 격언에 “즉시 감사하는 것은, 두 번 감사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를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손잡아 일으켜 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드리지 못한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내가 쓴 글 가운데 현재 계시는 분들에게는 할 수 있는 한 연락을 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혹시 잘못 기억해서 쓴 것이나, 누가 되는 것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를 부탁했습니다.

‘감사, 또 감사!’을 쓰면서, 저를 도와 주셨던 더 많은 분들을 기록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삶의 반려자로 함께 사역한 집 사람에 대한 감사는 후기를 통해서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국에서나 미국에서 제가 사역하는 일에 있어서 헌신적인 협력자였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고국 젊은 선교회나 미국 젊은 선교회 수련회 때에는 젊은이들을 많이 섬겼습니다. 개척교회를 할 때도 눈물 어린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들을 인내로 견디었습니다.
제가 ‘감사, 또 감사!’ 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게 된 것은 존경하는 한 경직 목사님이 은퇴하신 후에 ‘신동아’ 기자와 대담하신 것을 기사화해서 실렸던 ‘나의 교우 반세기’를 오래 전에 읽고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출판 된 한 목사님의 구술 자서전 ‘나의 감사’라는 책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두 책의 내용은, 목사님의 일생에 선한 영향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오늘까지 죄인인 나를 구원하셔서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또한 내가 잊어서는 안될 분들에 대해서 감사함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썼습니다.

‘감사, 또 감사!’라는 제목은 여러 해 전에 쓴 찬양 시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려 주신 가을의 풍성함을 찬양한 시였습니다.


감사, 또 감사!

1.
가을의 대지는 가슴을 열고
온갖 열매를 다 내어주니 감사
온 땅이 하나님을 향하여
경배하며 예물을 드리니 감사
씨 뿌리는 자와 물주는 자가 있어도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
풍성한 사랑을 거저 주시니
감사, 감사, 또 감사!

2.
가을의 하늘은 창고를 열고
온갖 선물을 다 내어주니 감사
온 땅이 하나님을 향하여
환호하며 찬송을 부르니 감사
김을 매는 자나 거두는 자가 있어도
열매를 맺히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
풍성한 사랑 알게 하시니
감사, 감사, 또 감사!

3.
가을의 햇살은 기름져 흘러
온갖 선물을 다 내어주니 감사
온 땅이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 모아 머리를 숙이니 감사
돌아보는 자나 지키는 자가 있어도
추수 때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
풍성한 사랑 보여주시니
감사, 감사, 또 감사!

(O.J.Y. 2001)


하나님은 나의 삶에 온갖 풍요로움으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땅과 하늘이 줄 수 있는 것 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새 생명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영생의 소망 가운데 살게 하셨습니다. 쓸모 없는 저를 부르셔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이 쓰시는 귀한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 왔음에 감사합니다. 나의 남은 날에 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거저 받은 은혜와 사랑을 전하여 일꾼들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를 도와 주신 믿음의 선배들과 동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도 실천하다가 주님 앞에 가기를 원합니다.

지난 3년간에 산호세에서 CHA 사역을 하면서 겪은 감사한 일들도 많이 있지만, 후편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그리고 저를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주후 2011년 2월 씀)
Number Title Reference
41 ‘감사 , 또 감사!’ 후기
40 감사, 또 감사! (40)
39 감사, 또 감사! (39)
38 감사, 또 감사! (38)
37 감사, 또 감사! (37) 목사님 댁에서 하룻밤 묶고싶습니다.
36 감사, 또 감사! (36) 사역을 접으실 뻔 하셨습니다!
35 감사, 또 감사! (35) 또 다시 개척교회를
34 감사 , 또 감사! (34) 크레딧 카드 번호를 드릴께요.
33 감사, 또 감사! (33) 성경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32 감사, 또 감사! (32) Mrs. Ruth Brown과 김 재명 장로님.
31 감사, 또 감사 (31) '증인들의 고백' 뮤지컬
30 감사, 또 감사! (30) 언제부터 여기에서 예배 드리기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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