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마가복음 1:21-28 |
주후 2011-08-12(금)
I. 본문 요약
21-22 / 안식일에 회당에 가셔서 권위 있게 가르치신 예수님.
23-26 / 회당에서 귀신들린 자를 고치신 예수님.
27-28 / 예수님에 대하여 놀란 사람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1-22) 회당에 들어가셔서 권위 있게 가르치신 예수님.
예수님(24) 하나님이 보내신 거룩하신 분이신 예수님.
예수님25-26)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1-22) 안식일에 회당에 가셔서 권위 있게 말씀을 가르치신 예수님.
교훈(23-26) 귀신을 쫓아내신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오늘 본문은 매우 짧지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밝히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은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이 가르치심에는 아울러 선포의 말씀도 포함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육신적인 병이든, 정신적 질환이든, 아니면 귀신들렸든, 주님은 그들을 고치셨습니다. 즉 말씀 선포와 가르치심과 고치심 이 세 가지가 오늘 본문에 다 배어나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의 중심 도시인 가버나움의 회당에 들어가셔서 가르치셨습니다. 그 결과는
- 사람들은 주님의 가르치심에 놀랐습니다(22).
- 그 이유는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22).
- 예수님에 대하여 알고 있는 귀신을 꾸짖어 귀신 들린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23-26).
-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새로운 가르침이었습니다(27).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비록 귀신이 말했지만, 사실입니다.
- 예수님은 마귀를 멸하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24).
-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고 사람을 회복시키시는 분이심을 보이셨습니다(27).
내가 구주로 믿는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그냥 세월을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갈릴리에서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안식일에는 회당에 가셔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대적하는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주님은 행동하시는 선포자요, 권위 있게 가르치시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이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율법학자들과 같지 않으셨다는 부분에 주목합니다. 율법학자들은 자기들이 배운 전통과 율례를 그냥 전해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자격증을 가진 교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경험 되어진, 하나님이 주신 영감도 없는 예배의 한 순서를 메꾸는 사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말씀의 핵심을 영혼에 불어 넣으셨습니다. 그 말씀이 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바르게 적용되어야 하는 놀라운 힘이 있는 능력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은 회당에 있던 귀신 들린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를 쫓아내신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귀신을 내어 쫓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본문에서 놀랐다는 말은 "간담이 서늘했다"라고 번역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나의 사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그 핵심을 증거하여야 함과,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악령들이 말씀으로 인하여 쫓겨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주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증거하는 일꾼 되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자들이 주님품으로 돌아오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