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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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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상 22:1-23 |
주후 2011-08-02(화)
I. 본문 요약
1-5 / 다윗이 부모를 모압 왕에게 부탁함.
6- 8 / 부하들을 꾸중한 사울.
9-13 / 도엑의 밀고로 인하여 잡혀온 제사장들.
14-15 / 다윗을 변호한 아히멜렉.
16-19 / 도엑이 제사장들을 죽임.
20-23 / 아히멜렉의 아들이 다윗에게로 피신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 예언자 갓을 통하여 다윗을 유다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4) 자신의 부모를 모압 왕에게 부탁한 다윗과 맡아준 모압 왕.
모범(5) 선지자 갓의 조언을 따른 다윗.
모범(10) 아히멜렉이 다윗이 해야 할 일을 주님께 여쭈어 보고, 떡과 칼을 줌.
피할 죄(7-8) 자신의 부하들의 경쟁심을 부추겨 다윗을 죽이려고 한 시올.
피할 죄(12-13)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유 없이 호통친 사울.
모범(14-15) 다윗에 대하여 사울왕에게 직언한 아히멜렉.
피할 죄(16-19) 아히멜렉과 다른 제사장들을 죽이도록 한 사울과 죽이는 일에 앞장선 도엑.
피할 죄(19) 제사장들 뿐만 아니라, 제사장들이 살던 성읍의 사람들과 짐승들을 도륙한 사울.
모법(22-23) 이런 비극이 자기로 인하여 일어난 것을 아비아달에게 말하고,그를 보호하겠다고 한 다윗.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다윗은 자신의 생명이 위급함에도 그의 부모들의 신상의 안전을 도모했습니다. 모압 왕으 보살핌을 받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선지자 갓의 말이 불리함에도 불리하고 순종했습니다. 그는 사울의 명령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들에게 자신으로 인하여 일어난 비극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비아달을 보호했습니다. 이상에 나타난 다윗의 모습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부모와 동기간을 생각해서 안전을 도모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으로 일어난 일을 인정하고 아파했으며, 아비아달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는 겸손하며, 사려 깊으며, 다른 사람의 위험을 돌보아 주는 지도자적인 성품의 소유자였습니다.
한편 사울은 늘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그는 제사장을 죽이는 일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서 제사장들이 살던 성읍 사람들과 짐승까지 다 몰살 시켰습니다. 제사장 85명을 죽이는 일을 진두지휘 했습니다.
한 마디도 잔인한 사람이었고, 분별력을 잃은 사람이었습니다. 왕으로 세워질 때의 겸손함은 오간 곳 없어졌습니다. 감히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죽이고 그 후손을 몰살시키다니, 어이 없는 일을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히멜렉은 제사장으로써 다윗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의 말은 다윗을 감싸준 말이 아니라, 사실을 말했을 뿐입니다. 미친 사람처럼 된 왕에게 직언을 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 것입니다. 결국 도엑에 의하여 무참히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용기가 얼마나 대단했으며, 그가 한 말이 얼마나 옳았는가는 지금까지 빛나고 있습니다. 아히멜렉의 용기를 본받고 싶습니다.
주님.
다윗 같은 성실함을 배우고 따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말을 잘 따르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아히멜렉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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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있게 가르치신 예수님 
제사장들을 죽인 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