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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각기 자기 길을 간 다윗과 사울
사무엘 상 26:1-25
주후 2011년 8월 4일(목)
I. 본문 요약
1-2 / 십사람들의 밀고를 받고 다윗을 잡으러 간 사울.
3-4 / 사울이 있는 곳을 정찰하여 찾아낸 다윗.
5-12 / 잠자고 있는 사울의 물병과 창을 가지고 나온 다윗과 아비새.
13-16 / 아브넬을 꾸짖은 다윗.
17-20 / 자신을 잡으러 다니는 사울에게 자신의 입장을 천명한 다윗.
21-25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사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9,11,16,23) 사울을 기름부어 세우신 하나님.
하나님(12) 사울과 그의 군대를 깊이 잠들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23) 각 사람에게 그 공의와 진실을 따라 갚아 주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2) 다윗을 잡기 위해서 다시 출동한 사울.
피할 죄(8) 사울을 죽이고자 하는 아비새.
모범(9,11) 주님께서 기름부으신 자를 죽여서는 않된다고 한 다윗.
교훈(12) 사을과 그의 군인들이 모두 곤하게 잠들게 하신 하나님.
모범(17-18)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자신의 상전이라고 한 다윗.
피할 죄(21) 자신의 잘못을 거듭 인정하지만 다시 또 잘못을 저지르는 사울.
교훈(23) 각 사람에게 그 공의와 진실을 따라 갚으시는 주님.
모범(25)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귀히 여기실 것을 믿은 다윗.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울은 다시 마음이 변해서 다윗을 잡으러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는 굴에 들어가서 뒤를 볼 때 죽을뻔 했지만, 이번에는 야영을 하면서 잘 때 피살당할 뻔 했습니다. 두 번다 다윗을 잡으러 왔지만, 오히려 자신이 죽을 뻔 했습니다. 그것은 다윗의 호의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아비새와 함께 사울과 아브넬 그리고 삼천 명이 되는 사울의 군인들이 자고 있는 곳으로 잠입했습니다. 모든 군인과 아브넬과 사울까지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윗에게는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그와 함께 내려간 아비새는 사울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불가함을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기 하나님이 기름 부은 왕을 죽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그는 어느 누구든지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죽이면 벌을 면치 못한다고 했습니다(9).
- 하나님께서 사울을 치시든지, 죽을 날이 되어서 죽던지, 또는 전쟁에 나가서 죽든지 할 것을 믿었습니다(10).
- 주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를 내가 쳐서 죽이는 일은, 주님께서 금하신 일이라고 했습니다(11)
그는 사우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을 가지고 진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들이 이런 모험을 감행 할 수 있게 하신 분은 하나님께서 사울일행을 깉이 잠들게 하셨기 때문입니다(12하). 하나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피흘리기를 거부하는 다윗을 귀하게 보시고 도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고 진실하게 사는 다윗을 사랑하셨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들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 다윗은 사울이 어떻게 자신을 대하던지, 상전임을 고백했습니다(18,19).
- 자신이 잘못한 죄악이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18).
- 하나님이 자신이 죽기를 원하시면 죽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을 충동질 하는 사람에게서 라면, 그런 사람들이 저주 받기를 바랬습니다(19).
- 이방 땅을 떠돌아 다니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20).
매우 진솔하고 정당한 그의 심정을 말했습니다.
그는 사울에 의하여 자신이 죽을 것이 아님을 확신했습니다. 24절을 보면 “내가 오늘 임금님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겼던 것과 갗이, 주께서도 나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시고, 어떠한 궁지에서도 나를 건져 주실 것입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위기에서 자신의 부하나, 인간적인 감정을 접고, 하나님이 공의와 진실을 따라 갚아 주시는 것을 믿었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인도가 아닌 사람들의 부추김과 자신의 감정에 따라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과 사무엘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충성스러운 부하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고자 혈안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도 하나님의 공의와 진실을 따라 행하는 자를 도우시는 것을 늘 기억하고, 다른 사람, 원수일지라도 궁휼을 베푸는 일꾼이 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십니다. 사람의 충동질을 피하는 일꾼이 도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다윗이 가졌던, 대정일지라도 존중하는 태도, 생명을 아끼는 태도와 아량을 저도 갖고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갖는 안전을 신롸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환경이나 사람들에 의하여 행동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셔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206 권위 있게 가르치신 예수님 마가복음 1:21-28
205 “나를 따르라.”고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6-20
203 예수님의 선구자 세례 요한 마가복음 1:1-8
202 사울의 비참한 최후 사물엘 상 31:1-13
201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은 다윗의 고백 시편 54:1-7
200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 사도행전 13:13-25
199 무당을 찾아간 사울 사무엘 상 28:3-25
198 각기 자기 길을 간 다윗과 사울 사무엘 상 26:1-25
197 사울을 살려준 다윗 사무엘 상 24:1-22
196 제사장들을 죽인 사울 사무엘 상 22:1-23
195 망명 길에 오른 다윗 사무엘 상 21:1-15
194 위기 가운데서 시편 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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