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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나누고 주는 생활
사도행전 4:32-37
주후 2011년 6월 24일(금)

I. 본문 요약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큰 능력으로 부활을 증거하고 가진 것을 내놓아서 서로 나누어 쓴 초대 교회의 모습이 기록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3) 부활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2) 많은 신도가 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함.
모범(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함, 모든 사람은 큰 은혜를 받음.
모범(34)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음.
모범(34,35)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이 그것을 판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음. 사도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
모범(36,37) 바나바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밭을 팔아서,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음.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오늘 본문 말씀은 오늘 날로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인 그 댱시의 교회상을 보여 주십니다. 
- 어떻게 많은 신도가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었을까?
- 어떻게 자기 소유를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고 소유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었을까?
- 어떻게산헤드린 공의회와 교권주의자들이 삼엄하게 경계하는 환경에서사도들이 큰 능력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수 있었으며, 사람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을까?
- 어떻에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을까?
- 어떻게 집이나 땅을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팔아서 판 돈을 사도들의 발 앞에 놓을 수 있었으며, 사도들은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줄 수 있었을까?

질문에 질문을 더해가도 그러한 분위기는 이해할 수 있어도, 실제적으로는 단편적인 나눔만 보아온 나로서는 다 알길이 없다. 그러나 본문의 기록은 실제적으로 역사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부인할 길이 없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인한 인생관, 물질관, 가치관의 변화에 따를 자발적인 무브먼트였으리라 믿는다.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을 청지기로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실제로 실천한 것이리라. 

성령에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바로 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물질, 쌓아두고 싶은 물질을 나눈는 것이다. 그래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말씀인 34절의 역사가 실제로 이 땅위에 있었던 때가 있다.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라고 누가는기록하고 있다. 지도력을 가진 바나바도 이상의 역사에 협력한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사도들은 물질로 나눌 것은 없었을 것 같다.

그러나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는 일을 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신도들이 땅과 집을 팔아서 가지고 온 돈을 가지고 왔을 때, 각 사람의 필요대로 나누어 주는 일을 했다. 사도들은 능력 있늠 말씀을 전함으로 나누었고, 가지고 온 돈을 정직하게 나누었다. 즉 신도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은 사도들의 모습을 본다. 지도럭은 능력있는 부활의 증거자일 뿐만 아니라, 대상인 성도들과 불신자들이 큰 은혜를 받는 일, 그리고 사도들의 두터운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이런 기초위에 순종함으로 인한 가치관과 인생관의 변화로 오는 본문에서 말슴하시는 엄청난 일, 아니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도, 예수님으로 인한 인격과 삶과 가치관의 변화가 각자에게 일어나면 또 다른 나눔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지도자들이 큰 능력으로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신자든 불신자든 많은 은혜를 받도록 하는 통로가 되며, 세상 사람이든, 신도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가 많이 있어야 한다.

주님.
오늘 본문이 있었던 그 때의 모습을 그리어 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나의 삶에서도 능력있는 부활의 증거자가 됨으로써,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오늘날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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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나누고 주는 생활 사도행전 4:32-37
156 주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된 성도들 사도행전 4:23-31
155 오직 예수! 사도행전 4:13-22
154 사도들의 산헤들린 공의회에서의 증언 사도행전 4:1-11
153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사도행전 3:11-26
152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편 148:1-14
151 너희는 떠나거라 이사야 52:7-12
150 못 걷는 사람을 일으켜 주신 예수님. 사도행전 3:1-10
149 새 공동체의 모습 사도행전 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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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성령 충만을 받은 제자들 사도행전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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