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마가복음 8:1-13 |
주후 2011-09-15(목)
I. 본문 요약
1-3 / 주님께로 몰려온 군중들의 배 고픔을 염려하신 예수님.
4-5 / 빈 들에서 먹일 것이 없다는 대답을 들으시고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고 물으신 예수님.
6-9 / 무리들을 배불리 멱이신 예수님.
10-11 / 달마누다 지방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함.
12-13 / 표징을 구하는 세대에 대하여 깊이 탄식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3) 군중들의 배 고픔에 대하여 걱정하신 긍휼하신 예수님.
예수님(6) 떡 일곱 개를 들으시고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사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예수님(12) 바리새인들이 하늘로부터 온 표징을 구하자 탄식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경고, 명령, 피할 죄)
모범(1-3) 무리의 배 고픔을 딱하게 여기신 예수님.
피할 죄(4) 예수님에게 “이 빈들에서는 군중을 먹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제자들.
모범(5) 제자들에게 빵이 몇 개가 있느냐고 물으신 예수님.
모범(6) 일곱 개의 빵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사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 예수님.
피할 죄(11) 예수님을 시험하러 온 바리새파 사람들의 질문.
경고(12) “이 세대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에게로 약 사천 여명의 사람들이 그 당시에 모였다는 사실을 통하여 예수님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해서 모이기도 했을 것이고, 병든 자, 귀신들린 자들이 고치 받기 위해서 구름처럼 몰려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사흘간이나 같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들을 돌려 보내시고자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면한 문제는 그들이 먹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굶은 채로 집으로 가면, 길에서 쓰러질 것입니다. 먼데서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인가를 먹이시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어느 누가, 무슨 수로, 이 모든 사람이 먹을 빵을 장만할 수 있습니까?”라는 냉정한 대답을 했습니다.
인자하신 예수님은 그들을 탓하시지 않으시고 “너희에게 빵 몇 개가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 여명을 배불리 먹이신 사건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나 자신도 신앙 생활을 하면서 주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셨던 사건을 간혹 잊고 의기소침 할 때가 있는 것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지쳐있었는지 모릅니다. 군중들을 섬기느라 실증이 났는지 모릅니다. 왜 이 사람들이 빨리 집으로 가지 않는 것에 대하여 화가 났는지 모릅니다. 하기야 사람을 섬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자들은 좀 쉬고 싶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염치도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들의 입장을 바라보는 가운데 마음이 닫힌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눈을 열어 군중의 필요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한 부분을 감당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들에서 불가능 합니다.”라는 말로 주님의 부탁에 대하여 반응했지만,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도록 부탁하셨습니다. 리더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그것을 극대화 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큰 유익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통하여 사람을 세우는 완전한 리더이셨습니다.
제자들은 빵 일곱 개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이 드린 것을 가지고 예수님은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제자들에게 주시고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루신 기적입니다. 사천 명의 사람들이 다 배불리 먹고도 남은 부스러기가 일곱 광주리에 가득 찼습니다.
기적은 필요를 보는 긍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적은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적은 주님의 손에 적은 것이 들려지고, 감사의 기도 안에서 풍성해졌습니다. 이 일에는 제자들이 받아서 나눠 주는 수고를 해야 했고, 남은 것을 모으는 수고도 해야 했습니다. 주님은 굶주린 사람들의 딱한 사정을 살피시고 해결해 주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이만한 일을 하셨으면, 바보가 아닌 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심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분은 인간 이상의 분이시다. 예수님이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독생자가 아닐까?”라는 질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하나님을 가장 잘 믿고자 했던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의심했습니다. 하늘로서 오는 표징을 구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깊이 탄식하셨습니다. 죄인들이 예수님을 탄식하게 한 것이 아닙니다. 종교인들입니다. 그 당시에 추앙 받던 사람들입니다. 나름대로 하나님 잘 믿는다고 우쭐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상태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을 볼 수 없게 했습니다. 무슨 마술사 정도로 예수님을 대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루신 표징들이 악한 사탄의 힘으로 한 것으로 믿었습니다(마가 3:22).
예수님을 통해서 어떤 이적이 일어나면 믿겠다는 사람들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 또 다른 조건을 댑니다. 믿지 않기로 마음을 정한 사람에게 예수님은 다른 표징을 보여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예수님 자신이 ‘하늘로서 오신 표징’이셨습니다.
그들은 부활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훗날 죽으신 후, 삼일 만에 살아나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서도 믿지 않았습니다.
신앙 생활에서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망각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교만한 태도, 자기들의 마음에 마쳐서 예수님을 재 보려는 태도는 매우 잘못된 신앙임을 배웁니다. 요즈음도 이 땅 위에는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저렇게 자신의 입장에서 평가하며, 주님을 믿고 순종해서 사는 것 보다는 자가가 원하는 기적이나 내려 주시는 분으로 착각하고 사는 신자들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님,
주님처럼, 긍휼한 마음은 주옵소서.
제자들의 불신을 참아주신 주님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완악한 마음이 되지 않게 늘 말씀을 순종함을 통하여 주시는 하늘의 은총을 경험하는 자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