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시편 23:1-6 |
주후 2011년 10월 23일(주일)
I. 본문 요약
1-3 /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4-5 / 내 잔이 넘칩니다.
6 / 주님의 집에 영원히 살겠습니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3) 목자이신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4)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 다윗과 함께 계신 하나님.
하나님(5) 귀한 손님을 맞아주시는 하나님. 머리에 기름 부어주신 하나님. 잔칫상을 차려 주신 하나님.
하나님(6)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 모범(1-3) 목자가 되셔서 만족하게 하시고,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함.
교훈, 모범(4) 죽음의 골짜기로 다녀도 함께 계시고, 보살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함.
교훈, 모범(5) 다윗을 위하여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잔칫상을 차려 주신 하나님을 찬양함.
약속, 모범(6)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히 따를 것임. 주님의 집으로 들어가 영원히 살고자 한 다윗.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이 시는 많은 신자들이 애송하는 시편중의 하나입니다.
이 시에서 다윗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모습과 하나님에 대한 이해,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의 결단을 엿볼 수 있습니다.
1). 다윗은 하나님을 선한 목자로 비유하여 이해했습니다
- 즉 그를 인도하셔서 부족함이 없도록 해 주시고, 다시 새 힘을 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으로 믿었습니다(1-3).
- 죽음의 골짜기로 다녀도 함께 계시고, 막대기와 지팡이로 보살펴 주시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4).
2) 다윗은 하나님을 승리를 주시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기름 부어 주시어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는 분으로 믿었습니다(5).
3) 다윗은 하나님의 성품을 믿었고, 하나님과 영원히 있을 것을 기대했습니다.
-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자신이 사는 날 동안 자신을 따를 것을 믿었습니다(5).
- 자신이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곳에서 살겠다고 했습니다(6).
다윗은 하나님을 개념적으로 믿은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목자처럼 먹여주시고, 물가로 인도하시고, 새 힘을 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목자로 이해하고 믿었습니다.
4) 그는 그렇게 믿은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다.”(6)고 기원했습니다.
이상의 사실을 보면, 왜 다윗을 신앙의 사람, 성군이라고 부르는가에 대한 이유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삶, 어떤 위험에서도 안정을 잃지 않는 삶, 그리고 원수들이 둘러 싸여 있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잔칫상을 받고 승리를 구가하는 신앙인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목자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은 “선하고 인자하시다.”고 고백핶습니다. 그는 이 땅이 그의 삶의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것을 기다린 신앙인이었습니다.
저는 다윗의 하나님과의 관계돠 고백과 그의 소망을 본받고싶습니다.
주님,
다윗과 같은 믿음의 모범을 보인 하나님의 사람들을 본보기로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저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인도 가운데서 평안을 누리며, 어떤 위험에서도 하나님의 보살핌이 있음을 알아 두려움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승리와 영생을 삶에서 누리면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