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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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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6:14-29 |
주후 2011년 9월 7일(수)
I. 본문 요약
14-16 /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 생각한 헤롯왕.
17- 20 / 헤로디아의 일로 책망한 세례 요한이 옥에 갖힘.
21-25 / 헤로디아의 딸에게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헤롯 왕.
26-29 / 헤로디아의 사주를 받아 세례 요한의 목을 요청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5) 사람들이 예수님을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 혹은 죽은 세례 요한이 살아았다고 생각함.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7) 의인 세례 요한을 옥에 가둔 헤롯 왕.
모범(18) 동생의 아내를 차지한 헤롯을 질책한 세례 요한.
피할 죄(19) 세례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요한을 죽이고자 한 헤로디아.
피할 죄(22) 생일 잔치에서 딸에게 과도한 약속을 한 헤롯 왕.
피할 죄(24) 딸에게 세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청하라는 헤로디아.
피할 죄(26-27) 마음이 괴로웠지만, 호위병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가져 오라고 명한 헤롯.
모범(29) 세례 요한의 시체를 거두어 무덤에 안장한 제자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헤롯 왕의 생일 잔치에서,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하여 일생을 마친 세례 요한의 일생을 보면 너무나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자기의 생일에 다른 사름의 생명을 죽이는 불의가 판치던 세태를 봅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사역에 대하여 들은 헤롯은 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죄인 세례 요한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살아났구나”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목베임을 당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헤롯 왕은 무질서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요한이 헤롯에게 그릇됨을 말해왔습니다(17-18).
- 헤로디아는 이 일로 인하여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요한을 죽이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요한이 의롭고 성스러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헤롯은 그를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요한의 말을 들을 때, 몹시 괴로우면서도 달게 들었습니다(20).
- 헤롯은 생일에 헤로디아의 딸에게 춤을 추게 하고 과도한 약속을 했습니다(21-23).
- 헤로디아의 딸은 어머니에게 가서 “무엇을 달라고 청할까요?”라고 묻자 이내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고 하라고 했고, 곧바로 달려 와서 헤롯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요청했습니다(24—25).
- 왕은 마음이 괴로웠지만 호위병을 시켜서 세례 요한의 목을 쟁반에 담아 오게 하였습니다(27).
- 소녀는 쟁반에 담긴 세례 요한의 목을 헤로디아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28).
오늘 본문에서 헤롯 왕의 삶을 통하여그 시대의 타락상을 그림 보듯할 수 있습니다. 동생의 아내를 취하는 일,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면 “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는 허황된 약속을 하는 것, 소녀에게 의인인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고 청하라” 하는 헤로디아와 그 청을 듣고 요한의 목을 베어 쟁반에 담아 오도록 한 헤롯 왕을 보면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상의 일들은 유대 역사에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갈릴리의 분봉왕이었던, 헤롯의 삶을 보면,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의 그 시대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지도자들의 타락상은 한계를 넘은 시대였습니다. 그들의 향락은 백성들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왕의 권력은 재판도 없이 그냥 소녀의 청 한 마디에 의인의 목을 벨 수 있는 절대 권력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백성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목자 없는 양”같다고 하신 말씀은 사실이었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이런 타락한 지도자와 피폐한 백성들의 메마른 영혼을 향하여 천국 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고난과 죽음이었습니다.
결코 그것들이 진리를 막을 수없지만…. .
주님,
의인 세례 요한의 일생의 끝이 너무나 비참합니다. 그러나 자랑스럽습니다.
소녀의 청에 의하여 목 베임을 당하는 시대에 왕에 대하여, 진리를 증거한 세례 요한의 그 용기를 배우기 원합니다. 정말로 정의를 세워야 할 왕이, 가장 부정한 삶과 결정을 내리는 시대에 진리를 말한 세례 요한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일꾼이 세상 지도자들에게 칭찬 받지 못함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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