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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욥기 9:1-35
욥기 9:1-35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주후 2015년 9월 28일(월)
 
I. 본문 요약
1-10 /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고백한 욥.
11-24 / 하나님을 다 감지하고 알 수 없음을 인정한 욥.
25-35 / 빠른 일생을 사는 자기에게 채찍을 거두워 주시기를 기원한 욥.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5)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을 옮기시며, 진노하셔서 산을 뒤집어엎기도 하신 하나님.
하나님(6) 지진을 일으키시어 땅을 그 밑뿌리에서 흔드시고, 땅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을 흔드시는 하나님.
하나님(7) 해에게 명령하시어 뜨지 못하게도 하시며, 별들을 거두시어 빛을 내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8) 어느 누구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하늘을 펼치시며, 바다의 괴물들을 짓밟으시는 하나님.
하나님(9) 북두칠성과 삼성을 만드시고,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두신 하나님.
하나님(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하시고,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기인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11) 내 곁을 지나가셔도 볼 수 없는 하나님.
하나님(12) 가져 가시면 도로 찾을 수 없고, 감히 하나님에게 왜 그러시느냐고 물을 수 없는 하나님.
하나님(15) 인간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법, 피할 죄, 경고, 명령, 결과)
 
교훈(3) 인간이 하나님과 논쟁을 한다고 해도, 그 분의 천 마디 말씀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할 것임.
교훈(12) 하나님이 가져가신다면, 누구도 다시 찾을 수 없다.
교훈(14) 하나님께 감히 말대꾸를 할 수 없다.
모범(15) 비록 내가 옳다 해도 감히 아무 대답을 할 수 없고, 다만 할 수 있는 일은 자기를 심팜하시는 주님께 은총을 비는 것뿐이라고 한 욥.
모범(21) 비록 내가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 나도 나 자신을 모르겠고, 다만 산다는 것이 싫을 뿐이라고 한 욥.
교훈(25) 내 일생이 달리는 경주자보다 더 빨리 지나가므로, 좋은 세월을 누릴 겨를도 없다.
모범(27,28) 온갖 불평도 잊어버리고, 슬픈 얼굴빛을 고쳐서, 애써 명랑하게 보이려고 해도 자기가 겪은 고통이 두렵기만 하다고 한 욥.
모범(34) 자기에게 소원이 있다면, 자신이 더 두러워 떨지 않도록, 하나님이 채찍을 거두시는 것이라고 한 욥.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욥이 하나님에 대하여 갖고 있는 생각.
-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주장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2).
-      하나님과 논쟁을 한다고 해도 이길 수 없음을ㄹ 알았습니다(3).
-      하나님이 전능하시니 그를 거역하고 온전할 사람이 없음을 알았습니다(4).
-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을 움직이시며, 진노하셔서 산을 뒤집기도하시며, 지진을 일으키시어 땅을 그 밑뿌리까지 흔드시고, 땅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을 흔드신다고했습니다(6).
-      해와 별을 명하셔서 뜨지 못하게도 하시며, 빛을 내지도 못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7).
-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도 않고, 하늘을 펴시며 바다의 괴물들을 짓밟으신다고 했습니다(8).
-      북두칠성과 삼성을 만드시고,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시며,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하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고했습니다(9,10).
-      하나님이 그의 곁을 지나가신다 해도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11).
-      하나님이 가져가신다면, 누가 도록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누가 감히 그에게 왜 그러시느냐고 할 수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12).
-      하나님이 진노를 풀지 한으시면 라합을 돕는 무리도 무릎을 꿇는데, 내가 어찌 감히 그분에게 한 마디라도 대답할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13).
-      비록 자기가 옳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입을 시켜서 자신을 정죄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20).
-      하나님은 흠이 없는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다 한가지로 심판을 하신다고 했습니다(22).
-      갑작스런 재앙으로 다들 죽게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은 죄 없는 자마저 재앙을 받는 것을 보시고 비웃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23).
 
2. 욥이 자신에 대하여 갖고 있는 생각.
-      비록 자신이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분께서 나를 틀렷다고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산다는 것이 싫다고 하였습니다(21).
-      자신의 일생이 달리는 경주자보다 더 빨리 지나감으로 세월을 누릴 결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25).
-      일생이 지나가는 것이 갈대 배와 같이 빠르고 멱이를 덮치려고 내려오는 독수리처럼 빠르다고 했습니다(26).
-      온갖 불평도 잊어 버리고 슬픈 얼굴 빛을 고쳐서 애써 명랑하게 보리려고 해도, 자신이 겪는 이 모든 고통이 두렵기만 하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죄가 없다고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27,28).
 
3. 욥이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
-      비록 내가 옳다고 하여도 감히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다. 다만 나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나를 심판하실 그분께 은총을 비는 것 뿐이라고했습니다(15).
-      욥의 소원은 자기가 더 두려워 떨지 않도록 하나님이 채찍을 거두시는 것입니다(34).
-      자기 자신으로는 두려움을 없앨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35).
 
 
주님,
욥이 가장 간구하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오직 희망은 하나님의 은총을 비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욥과 같이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를 빌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695 네가 누구이기에 욥기 38:1-41
1694 욥의 확신 욥기 19:1-29
1693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욥기 9:1-35
1692 악인의 사슬을 끊으신 하나님 시편 129:1-8
1691 친구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욥 욥기 6:1-30
1690 하나님은..... 욥기 5:1-27
1689 고난에 대한 엘리바스의 말 욥기 4:1-21
1688 평화도 안정도 사라진 욥 욥기 3:1-26
1687 처참한 고통을 겪은 욥 욥기 2:1-13
1686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은 욥 욥기 1;1-22
1685 신실한 백성에게 상을 주시는 주님 시편 128:1-6
1684 사무엘 하 18:31-43 사무엘 하 1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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