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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기록하여 일곱 교회로 보내라.”고 명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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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계시록 1:9-20 |
주후 2011년 5월 17일(화)
I. 본문 요약
9-11 / 밧모섬에 유배 당해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명을 받은 세례 요한.
12-16 / 사도 요한이 뵈온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
17-20 / 부활하신 주님이 사도 요한에게 분부하신 명령.
II. 하나님에 대한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0-11) 네가 보는 것을 기록하여 일곱교회로 보내라고 하신 부활의 주님.
예수님(13-16) 발에 끌리는 긴 옷을 입으시고, 머리털은 흰 양털과 같이, 또는 눈과 같이 희고, 눈은 불꽃 같고, 발은 품무불에 달구어 낸 놋쇠와 같고, 음성은 큰 물소리 같고, 오른 손에는 일곱 별을 쥐고, 입에서는 날카로운 양날 칼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강렬하게 비치는 것고 같으신 형상을 가지신 예수님.
예수님(17) 사도 요한에게 오른 손을 얹고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17)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예수님.
예수님(18)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주님. 영원무궁토록 살아계셔서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9) 예수님 안에서 성도들의 형제라고 소개한 사도 요한.
모범(10) 예수 안에서 환난과 그 나라와 인내에 여러분과 함께 참여한 사람인 사도 요한으로 소개함.
모범(9)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에 대한 증언 때문에 밧모라는 섬에 갇혀 있게 된 사도 요함.
명령(11) 네가 보는 것을 기록하여, 아시아의 일곱 교회로 보내라고 명하신 예수님.
교훈(12-16) 사도 요한이 본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
교훈(17) 부활하신 주님을 뵌 후 죽은 사람처럼 된 사도 요한에게 오른손을 얹고 말씀하신 예수님.
교훈(17)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처음이며 마지막이라고 하신 예수님.
명렬(19) 네가 본 것과 지금의 일들과 이 다음에 일어날 일을 기록하라고 명하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사도 요한이 왜 밧모섬으로 유배를 가셨는가?
- 예수 안에서 환난과 그 나라와 인내에 참여한 사도 요한(9).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에 대한 증언 때문에 유배된 사도 요한(9).
2) 사도 요한이 만난 부활하신 주님의 형상은 어떠한가?
- 촛대 한 가운데 ‘인자와 같은 분’이셨다(13).
- 발에 끌리는 옷을 입으시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셨다(13).
- 머리와 머리털은 흰 양털과 같이, 눈과 깉이 희고, 눈은 불꽃 같았다(14).
- 발은 풀무불에 달구어 낸 놋쇠와 같고, 음성은 큰 물소리 같고, 오른 손에는 일곱 별을 쥐고, 입에서는 날키로운 양날 칼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강렬하게 비치는 것과 같았다(15-16).
3)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인가?
- 네가 보는 것을 책에 기록하여 일곱교회로 보내라(11).
- 네가 본 것과 지금의 일들과 이 다음에 일어날 일을 기록하여라(2).
사도 요한은 자신을 이 편지를 받는 성도들의 형제라고 했습니다. 사도로서의 권위보다는 형제로서의 관계를 선호했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의 수 제자로서 성도들에게서 받을 수 있는 존경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예수 안에서 환난과 그 나라와 인내에 여러분과 더불어 참여한 사라”(9)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만 환난과 그 나라와 인내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초대 교회 성도들이 일반적으로 당하는 대우였습니다. 그 위에 자신이 밧모섬에 유배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에 대한 증언 때문”이었습니다. 즉 복음 전파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목격자로서 증거에 힘쓴 결과였습니다.
바위섬이 밧모에 유배된 사도 요한을 주님을 그냥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찾아가셔서 만나 주시고 계시의 말씀을 주시며 기록하여 아시아의 일곱 교회로 보내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사도 요한의 뒤에서 나팔 소리처럼 울리는 음성으로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뒤돌아 보니 부활하신 주님이 계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그가 지상에서 모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다니엘서 7장 13절에 나오는 ‘인자 같으신 분”이셨습니다. 주님은 영광과 위엄을 갖추신 부이셨습니다. 본문에 기록한 예수님의 모습은 사도 요한이 붓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수님의 형상의 한 면에 불과할 것입니다.
주님의 모습을 보자 그는 주님의 발 앞에 엎어져서 죽은 사람과같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상태에 있는 사도 요한을 오른 손을 얹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슴은 “두려워하지 말라”는말씀이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주님은 자신이 ‘알파와 오메가’이심을 천명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셔서 영원무궁토록 살아계신 독생자이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주님은 사도 요한에게 ‘제가 본 것과 지금의 일들과 그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주님의 말씀과 부활을 증거하는 일꾼의 일을 하시다가 잡히셨습니다.
결코 쉽게 존경받는 신앙 생활을 하신 분이 아닙니다. 그 당시 교회는 사도들은 물로, 일반 성도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으로 유배까지 가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부활과 메시야 되심을 힘써 증거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사도 요한의 겸손과 고난을 받으신 신앙을 배우고싶습니다.
주님은 사도 요한이 유배되었어도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지상 명령이 계속 진행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요한을 찾아 오셔서 주님께서 주신 계시를 기록해서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교회들이 본연의 모습을 갖고 선포하는 공동체갇 되는 일에 관심을 갖고 게심을 봅니다.
주님은 오늘도 교회들이 이 본문 말씀을 읽고, 깨달아 교회에 두신 주님의 뜻이 성취되기를 바라셨음을 봅니다. 오늘날 요한 계시록을 통해서 주님이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들이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주님의 형상을 뵙고 죽은 사람과 같이 되어 엎어졌을 때, 오른 손을 얹고 사도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요한을 사랑하시며, 그가 사역하도록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오른손을 얹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주님은 부활하셔서 영원 무궁토록 살아계신 분이요, 알파와 오메가 이십니다. 사도 요한에게 말씀하신 주님은 지금도 영광중에 살아 계시며, 주님의 교회들이 건강한 공동체가 되어 지금과 장래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찾아 오시고 두려워 하는 나를 일으켜 주시며,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
사도 요한의 겸손과 주님의 말씀과 부활의 증인으로서 고난의 길을 기쁘게 가셨던 모습과 초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승리를 보며 감사 드립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신 주님,
주님의 교회들을 사랑하셔서 지금도 말씀하시는 주님,
앞으로 묵상할 주님의 말씀이 오는 저와 이 시대의 교회에 수셨음을 늘 기억하면서
바른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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