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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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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6:1-24 |
주후 2011년 5월 30일(월)
I. 본문 요약
1-6 / 미디안의 압제가 심해지자 하나님께 울부짖은 이스라엘.
7-10 / 한 예언자를 보내어 이스라엘의 잘못을 알리신 하나님.
11-12 / 하나님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나서 메시지를 주심.
13- 16 / 천사의 메시지에 대한 기드온의 반응.
17-18 / 예물을 가지고 오겠으니 기다리라고 찬사에게 부탁한 기드온.
19-22 / 드린 예물에 천사가 지팡이를 대자 바위에서 불이 나와 태움.
23-24 / 죽을 것을 두려워한 기드온과 죽니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주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8) 이스라엘에 한 예언자를 보내 주신 하나님.
하나님(8)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여 내신 하나님.
하나님(9) 애굽 사람과 억압하는 모든 원수의 손에거 구해내신 하나님.
하나님(10) 아모리 사람이 섬기는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12,14,21,22) 기드온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구하라고 명하신 하나님.
하나님(23) 죽을 것을 두려워하는 기드온에게 죽지 않을 것을 말씀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이스라엘 자손들.
피할 죄(10) 아모리 사람의 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않고 우상을 숭배한 이스라엘 자손.
명령(14) 너에게 있는 그 힘을 가지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에서 구하라. 내가 친히 너를 보낸다.
약속(16)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를 것이니, 네가 미디안 사람들을 마치 한 사람을 쳐 부수듯 쳐부술 것이다.
모범(17) 천사에게 예물을 가지고 오겠다고 한 기드온.
약속(23) 안심하가,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죽지 않는다.라고 약속하신 하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미디안의 압제에 놓인 이스라엘 자손.
-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한 이스라엘 자손(1)
- 아모리 사람의 신을 섬긴 이스라엘 자손(10)
-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고통을 받자 하나님께 울부짖음(6,7).
2) 이스라엘 자손을 버려두지 않으신 하나님.
- 한 예언자를 보내셔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에게 하신 역사를 말씀해 주신 하나님(8-9).
- 기드온을 세워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시고자 하신 하나님(12).
- 기드온이 죽을 것을 걱정하자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23).
3) 하나님의 천사를 만난 기드온의 반응.
- “힘센 장사야, 주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라는 천사의 말에 하나님이 이루신 역사가 왜 지금은 안 일어나는지를 불평한 기드온(13).
- “너에게 있는 힘을 가지고 가서, 이스라엘 들 미디안에서 구하라.’고 하시자, 자기의 가문이나 자기의 입장이 그런 일을 할 수 없다고 한 기드온(10).
-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을 것이며, 미디안 사람을 마치 한 사람을 처부수듯 쳐부술 것이라.”고 하시자, 예물을 가지고 와서 드린 기드온(17-21).
여 사사 드보라가 죽은 후 이스라엘 자손이 또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들은 아모리 사람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어기고 그드의 신을 섬겼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디안과 동방 사람들과 아말렉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그 상태를 본문은 이렇게 묘사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씨앗을 심어 놓으면,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쳐 올라오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마주 보고 진을 쳐 놓고는, 가사에 이르기까지 온 땅의 소산물을 망쳐 놓았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먹을 것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고 3,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먹을 것을 남기지 않고 온 땅을 황폐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마음대로 살면 편하게 살고 복을 받을 줄 알았지만 결과는 깡통을 차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어 전혀 기를 펴지 못하게 되자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은 번번히 우상 숭배의 결과가 어떻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내 하나님을 떠나 이방 우상숭배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부질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느니, 보이는 어떤 것을 찾습니다. 인격적인 관계 보다는 비 인격적인 관계로 자신의 부귀 영화를 약속 받기를 원합니다. 이방 신을 숭배한다는 것은 정욕과 탐욕을 추구하는 데서 오는 쉬운 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법과 그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의 이적의 역사들이 계속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잊고 살았습니다.
나의 신앙 생활에서도, 받은 복을 세어 보고, 주신 말씀과 능력을 늘 현실화하여 순종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자손과 같이 되는 것이 시간 문제임을 배웁니다.
하나님은 곤경에 빠진 이스라엘 자손들을 깨우치시기 위하여 한 예언자를 세우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드온을 찾아가셔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사로 세우셔서 쓰시고자 하는 기드온도, 하나님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 기적은 다 어디 갔단 말입니까?”라고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도 우상 숭배의 가정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하나님이 주시는 역사의 식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사사시대의 시대상의 일면을 봅니다.
그는 그 후에 나는 그런 일을 할 만한 사람이 못된다고 천사에게 대답했습니다.
그는 그래도 몰래 포도주 술 틀에서 곡식을 털 만한 것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나 밥을 먹고 살면 되지, 민족이니 구원이니, 미디안을 쳐 부수느니 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밖게 없습니다. 이런 기드온을 하나님은 천사를 통하여12절, 14절, 16절 3회에 걸쳐서 사역자로 부르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겠다.”(16절)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사랑을 봅니다.
패역하여 하나님을 떠난 백성일지라도,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들을 구원해 내시기 위하여 한 사람을 세우시고자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라야 사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만한 사람이 못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드온을 세워 가심을 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에게서 구원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드온이 부름 받은 것도 그가 하나님을 잘 믿어서가 아닙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기드온이 자신의 부르심에 대한 분명한 자각은 그가 하나님과 대면하고 있다는 것을 안 이후입니다. 그는 그와 말한 천사에게 “지금 나에게 말씀하는 분이 정말로 주님이시라는 증거를 보여 주십시오.”(17절)하고 하면서 예물을 가질러 갔습니다. 가지고 온 예물에 천사가 지팡이를 대자 바위에서 불이 나와서 태웠고, 천사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하나님을 뵌 자로서의 두려움, 경외심이 생겼습니다. 그는 죽음의 공포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죽음을 앞에 두어야 생을 결정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과 인생의 끝을 생각할 때 자신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 이스라엘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한 예언자와 한 지도자를 세우셔서 이스라엘 자손을 구하시는 은혜를 봅니다. 우리는 죄인일지라도 일향 미쁘신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인생에 쓰임 받으려면, 하나님을 만나 그분의 거룩하신 임재를 경험하여야 하며, 죽음의 사실이 바로 앞에 있음을 알 때 하나님의 역사를 지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 자손에 대한 긍휼하심이 곧 제가받은 은혜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의 일꾼들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일꾼을 부르시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보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언제 주님 앞에 설지 모른다는 경각심을 갖고, 나는 누구며 무엇을 위하여 부름 받은 자인가를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겠다.”(16, 마태 28:20)는 약속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 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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