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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깨어 있어라!
마태복음 24:36-51
주후 2011년 5월 21일(토) 

I. 본문 요약

36-44 / 그 날과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신 예수님.
45-51 / 신실한 종과 신실하지 못한 종에 대하여 주님 말씀.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6) 오직 그 날과 그 시각을 알고 계신 하나님.
예수님(37,39,42,44,46) 다시 돌아오실 예수님.
예수님(51) 다시 돌아오셔서 신실하지 못한 종을 처벌하실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경고(36) 그 날과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경고(37) 노아 때와 같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도 그럴 것이다.
경고(38-39) 노아 때,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상적인 일들로 살았다. 홍수가 그들을 모두 휩슬어 가기까지 그랬다.
경고(42) 깨어있어라. 너희는 너희 주님께서 어느날에 오실 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명령(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언제 올지 알고 있으면 그는 깨어 있어서, 도둑이 집을 뚫고 들어오게 하지 않는다.
명령(44) 그러므로 너희는 준비하고 있어라. 
경고(44) 너희가 생각하지 않은 시각에 인자가 올 것이다.
교훈(45) 신실한 종은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여하인들에게 제 때에 양식을 내어 준다. 
교훈(46) 주인이 돌아와서 그렇게 하는 것을보는 것은 복이 있다.
약속(47) 신실한 종에게 주인은 자기 모든 재산을 맡길 것이다.
경고(48-51) 나쁜 종이어서 주인이 늦게 오실 것으로 알아,동료들을 때리고, 술 친구들과 어울려먹고 마시면, 뜻 밖의 시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을 처벌하고
위선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이다. 거기서 술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그 날과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 하늘의 천사도 모른다(36).
- 아들도 모른다(36).
-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36).

2) 그 날이 오면
-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그들이 모두 휩쓸어 가기까지 아무도 알지 못한것과 같다(37-39).
- 두 사람이 밭을 갈거나 맷돌을 갈고 있을 때, 하나는 데려가고,하나는 버려둘 것이다(40-41).
- 주님이 어느 날에 오실지 모르므로 준비하고 깨어 있어라(42-44).

3) 신실한 종과 불신실한 종
- 주인은 종들에게 집의 하인을 통솔하게 하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맡겼다(45).
-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 그렇게 하고 있는 종은 복이 있다. 주인은 모든 재산을 그 종에게 맡긴다(47).
- 나쁜 종은 주인이 늦게 오리라고 생각해서, 동료들을 때리고, 술친구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생각지도 않은 날에, 뜻밖의 시각에 그 주인이 와서 그 종을 처벌하고, 위선자들이 받을 벅을 내릴 것이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48-51).

오늘, 2011년 5월 21일이 재림일이라고 선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북가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둔 Family Radio의 캠핑이라는 설립자가 주장하는 것인데, 그 파급 효과가 엄청납니다. 약50여년 전에 자신의 재산을 드려 복음 전파를 위한 방송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1994년 재림일을 잡았지만 빗나걌습니다. 그는 그 때 숫자 계산을 잘 못했기 때문이고, 이번은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 분이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일생을 걸엇지만, 말기에 방향을 잘 못 잡았습니다. 즉 주님이 주신 말씀을 넘어간 것입니다. 주님이 모른다고 하셨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구구한 변명으로 그의 의견을 정당화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천문학적 숫자의 돈을 썼을 것입니다. 방송이며, 광고며, 거리의 빌 보드 마다 도배를 하다시피 한 것입니다. 만일 그의 예언이 이번에도 빗나가면, 기독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더욱 냉소적
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도 모르신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언제 재림이 있을지를 알지 못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영광을 버리시고 자신을 비워 종의 형상을 입으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권한에 위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고 경고 하셨습니다. 재림의 징조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주님을 믿는 자들이 깨어 있는 것음 어떻게 하는 것일까?

예수님은 신실한 종과 불 신실한 종의 예를 들어서 깨어 준비하는 종과 그렇지 않은 종에 대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깨어 있는 종은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자각하고 수행하는 종을 말합니다. 

주인이 그에게 맡긴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집을 떠나면서 자기 집 하인들을 통솔하게 하고, 제 때에 양식을 내 주사고 맡긴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종입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는 종이요, 주인이 자기 재산 모든 것을 맡길 것입니다. 맡긴 일을 잘 감당하면, 주인이 오실 때 더 큰 것를 맡길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하지 않은 종은, 주인이 늦게 올 것으로 알아, 동료들을 때리고 허랑 방탕할 때, 생각지도 않은 낧게, 뜻밖의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돌아와서 처벌하고 위선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입니다. 신실하지 못한 종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전체적으로보면, 재림의 시기를 모르지만, 재림의 시기를 논하는 것 보다 현명한 것은, 늘 재림하실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는 면에 무게를 두고 게심을 배웁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히 오시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늘 깨어서 준비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도원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하니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이 종들에게 분부하신 사역들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주님을 맞이하는 것이어야 함을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종들에게 맡긴 것은 주인의 집 하인들을 잘 통솔하는것입니다. 즉 하인들이 맡은 일들을 잘 하게 해서 주인의 집이 잘 관리되고, 사업이 잘 되고, 번성하게 하는 일입니다. 즉 주인의 집을 잘 management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하인들에게 제 때에 양식을 내 주는것입니다. 즉 일꾼들이 일을 잘 수행 하도록 관리하고 지시하는 자 만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필요한 것을(주인의 것) 잘 나누어 주어서 건강하게, 기쁘게 일하도록 하는 것이 깨어 있는 종입니다. 이런 종들을 주님은 복 주시고, 주인의 모든 재산을 다 맡긴다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주인이 늦게 오리라고 계산하고, 동료들을 때리고 술 친구들과 먹고 마시는 종은 신실하지 않는 종입니다. 그는 처벌을 받습니다. 위선자들이 받을 벌을 받고,슬피 울며 이를 가는 날이 올 것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재림하십니다. 그 날을 기다리는 사람은 깨어서 삽니다. 깨어서 산다는 것은, 주님이 오실 때 까지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것임을 배웁니다. 

주님,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며 깨어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맡겨 주신바, 말씀 전파와 일꾼 세우는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다가
주님 뵐 수 있기르리 기원합니다.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33 바알의 제단을 헐은 기드온 사사기 6:25-40
132 내가 친히 너를 보낸다. 사사기 6:1-24
131 그리스도 예수를 본 받아 로마서 15:1-13
130 여자 사사 드보라의 승리 사사기 4:1-24
129 우상 숭배에 빠진 새 세대 사사기 2:6-23
128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교회 요한 계시록 3:14-22
127 열린 문을 받은 교회 요한 계시록 3:7-13
126 살았으나 죽은 교회 요한계시록 3:1-6
125 엎드려 경배하자! 시편 95:1-11
124 깨어 있어라! 마태복음 24:36-51
123 간음과 우상 숭배를 받아들인 교회 요한 계시록 2:18-29
122 이기는 사람에게는 요한 계시록 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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