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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열린 문을 받은 교회
요한 계시록 3:7-13
주후 2011년 5월 24일(화)

I. 본문 요약

7-8 / 주님이 말씀을 지킨 교회
9-10 /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이 그들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교회.
11-13 / 아무도 네게서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7)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분이신 예수님.
예수님(8) 빌라델비아 교회의 행위를 아시는 예수님.
예수님(9)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맡기시는 예수님.
예수님(10) 시험 받을 때에 지켜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11) 곧 오실 예수님.
예수님(12 이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도시, 곧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을 써 두실 예수님
성령님(13)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하시는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8)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의 행위를 아신다.
교훈(8) 주님은 빌리델비아 교회를 위하여 문 하나를 열어 두시었다.
모범(8) 빌라델비아 교회는 주님이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
약속(9) 사탄의 무리를 빌라델비아 교회에 맡기실 것을 약속하신 예수님.
피할 죄(9)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약속(9) 예수님께서 그들을 빌라델비아 교회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해 주셔서, 주님이 빌라델비아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알게 하시겠다고 하심.
모범(10) 인내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지킨 빌라델비아 교회.
약속(10)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빌라델비아 교회를 지켜 주시겠다고 하신 예수님.
약속(11) 곧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명령(11) 가진 것을 굳게 잡아서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여라.
약속(12) 이기는 사람은,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
그는 다시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고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새겨 주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명령(13)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주님이 보신 빌라델비아 교회는 어떤 교회였는가?
- 힘은 적으나, 주님의 말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은 교회였다(1).
-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교회였다(9).
- 인내하라는 말씀을 지킨 교회였다(10).

2) 빌라델비아 교회를 사랑하신 주님이 그 교회를 사랑하심을 어떻게 나타내시는가?
- 그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셨다. 그 문은 아무도 닫을 수 없는 문이다(8).
-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빌라델비아 교회의 손에 맡기실 것이다(9).
- 세상이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 지켜 주실 것이다(10).

3) 빌라델비아 교회가 하나님과 예수님에게서 어떤 대우를 받을 것인가? 
-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고, 이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 그는 다시는 떠나지 않는다(12).
-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도시,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새겨 주신다(1).
- 예수님의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신다(12).

빌라델비아 교회는 비록 힘은 적으나 아시아의 일곱 교회중에 가장 주님의 마읆에 드는 교회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주님이 말씀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이 받는 불이익과 차별과 멸시 그리고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주님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교회였습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을 지켜가기 힘든 그 당시의 상황 가운데서도 빌라델비아 교회는 인내하는 교회였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과 인내의 소망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14년 전에 산호세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 교회 이름을 열린 문 교회로 했었습니다.

바로 빌립보 교회가 주님에 대한 귀한 믿음, 사랑,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이었던 것 처럼, 개척한 교회도 빌립보 교회를 닮은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비록 작아도,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것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앞에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있던 도시는 로마가 이방인들에게 로마와 희랍의 문명을 소개하는 창구 역활을 하는 도시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복음에 대하여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한편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 조차도 예수님이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을 굳게 믿고, 사랑하며, 소망중에 인내하는 빌라데리아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마음은 각별하셨습니다. 

주님의 각별한 사랑을 받더라도, 그들이 계속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빌라델비아 교회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계속 잘 해서 이기는 사람에게는 주님께서 아주 놀라운 약속의 말씀은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 “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게 되며, 이기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도시,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새겨 주신다고 약속시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신다고 12절에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은 신실하십니다. 미쁘시고 의로우십니다. 

비록 빌라델비아 교회가 적어도, 주님과의 관계는 공고했습니다. 그 교회를 꾸짖지 않으시고 약속과 격려를 주셨습니다. 아시아의 일곱교회 중 이 교회에게 주신 말씀과 같이 희망찬 약속의 말씀을 받은 교회가 없습니다. 

교회는 크고 작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그 교회가 합당한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 주님의 이름을자랑하는교회, 주님의 사랑을받는 교회, 소망 가운데서 인내하는 교회가 되면, 복음 전도의 길도 열리고, 시험을 이기게 하시며, 천국 백성의 영광스런 소망 가운데서 힘차게 살아가며, 복음 전파에 기회들을 계속 갖게 될 것입니다. 

주님,
베다니 공동체가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 소망,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 주님의 사랑 받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면류관을, 주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것들을 굳게 잡고 더 나아가서 주님이 주신 복음 전파의 기회들을 최대한으로 사용해서 주님의 구원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33 바알의 제단을 헐은 기드온 사사기 6:25-40
132 내가 친히 너를 보낸다. 사사기 6:1-24
131 그리스도 예수를 본 받아 로마서 15:1-13
130 여자 사사 드보라의 승리 사사기 4:1-24
129 우상 숭배에 빠진 새 세대 사사기 2:6-23
128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교회 요한 계시록 3:14-22
127 열린 문을 받은 교회 요한 계시록 3:7-13
126 살았으나 죽은 교회 요한계시록 3:1-6
125 엎드려 경배하자! 시편 95:1-11
124 깨어 있어라! 마태복음 24:36-51
123 간음과 우상 숭배를 받아들인 교회 요한 계시록 2:18-29
122 이기는 사람에게는 요한 계시록 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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