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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간음과 우상 숭배를 받아들인 교회
요한 계시록 2:18-29
주후 2011년 5월20일(금)

I. 본문 요역

18-19 / 두아디라교회의 행위와 사랑을 아시는 예수님.
20-23 /거짓 예언자 이사벨을받아들인 교회에 대한 경고흘 하신 예수님.
24-29 /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은 신자들에 대한 칭찬과 그들에게 약속을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8)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놋쇠 같으신 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예수님(19) 두아디라 교회의 사랑과 행위를 아시는 예수님.
예수님(21) 이세벨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신 예수님.
예수님(22) 그를 병상에 던지며, 그와 함께 간음한 자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하게 하실 예수님.
예수님(23) 그들의 자녀를 반드시 죽게 하실 예수님.
예수님(23)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시는 예수님.
예수님(23) 각 사람에게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24) 이사벨의 가르침에 물들지 않은 사람, 곧 사탄의 깊은 흉계에 물들지 않은 신자들에게 다른짐을 지우지 않으시는 예수님. 
예수님(26) 이기는 사람, 곧 내 일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에게는 민족을 다시리는 권세를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28) 아버지께로부터 권세를 받아서 다스리시는 예수님.
예수님(28) 새벽별을 주실 예수님.
성령님(29)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경고, 명령,피할 죄)

모범(19)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오래 참음이 있고,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훌륭한 교회.
피할 죄(20) 스스로 예언자로 자처하는 이사벨이라는 여자를 용납하여, 그에게 가르침을 받고, 간음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은 교회
경고(21)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자기 음행을 회개하려 하지 않음.
경고(2) 그를 병상에 던지시고,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그와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하게 하겠다고 하신 예수님.
경고(23) 그의 자녀들을 반드시 죽게 하겠다고 하신 예수님.
교훈(23) 예수님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시며, 각 사람의 생각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시다.
모범(24) 두아디라 교회 신자들 가운데서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은사람들이 있었다.
모범(24) 사탄의 깊은 흉계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인 남은 사람들이 있었다.
교훈(24) 사탄의 흉계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짐을 지우지 않으시는 예수니.
명령(26) 다만 주님이 오실 때까지,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굳게 잡고 있어라.
약속(26,27) 이기는 사람, 곧 예수님의 일을 끝까지지키는 사람에게는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
약속. 교훈(28) 이것은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부터 권세를 받아서 다스리는 것과 같다. 그 사람에게 샛별을 주겠다.
경고, 명령(29)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IV.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두아디라 교회를 칭찬하신 예수님
-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훌륭한 교회(19).
-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은 신자들이 있는 교회(24).
- 사탄의 깊은흉계데 물들지 않은 사람들인 남은 사람들이 있는 교회(24).

2) 이세벨을용납한 두아디라 교회
- 스스로 예언자임을 자처하는 자를 받아들임(20)
- 주님의 종들을 가르치고, 간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한 것을 따른 자들이 있는 교회(20).
-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자가 음행을 회개하지 않음(21).

3) 이세벨과 그의 무리들, 이세벨을 따르지 않은 사람들이 받을 결과
- 이세셀과 그를 따르는 자들 / 그를 병상에 던지실 예수님(22).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그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한다(22). / 그의 자녀들을 반드시 죽게 하겠다(23) 
-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 / 다른 짐을 지우지 않으신다(24) /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26) / 그 사람에게 샛별을 주신다(28).
• 주님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시다(23).
• 주님은 주님을 믿는 자들이 믿음을 굳게 잡고, 이기며 끝까지 주님의 일을 지키는 믿음을 갖고 살기를 원하신다(25,26).

두아디라 교회를 보신 주님은 먼저 그들을 칭찬하셨습니다. 비록 그 교회에 심각한 죄가 있을지라도, 주님은 그들의 아름다운 믿음과 사랑을 보시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 교회는 행위와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오래 참음이 있었습니다. 또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훌륭했습니다(10)

그 교회에는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탄의 깊은 흉계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4)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적 분별력을 잃은 대 다수의 사람들은 이세벨을 가르침에 현혹되었습니다. 두아디라는 상업과 공업이 발전된 도시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를 시작할 때 쓰임 받은 루디아도 두아디라 사람이었습니다. 각종 사업에 따른 수호신이 있었고, 연중 예식이 있었으며, 그 당시 많은 이방 종교에서 행해지는 성적 음행도 자행되었습니다. 

이세벨은 자칭 예언자라고 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에베소 교회처럼(2:2) 그 여인을 검증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인에게 교회의 지도력을 주었습니다. 주님의 종들이 그 여인에게 배우고, 미혹되고, 간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습니다. 이세벨은 아합왕의 아내로서 바알을 섬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도곡 한 여자입니다. 

이 여인은 구원을 받았으면 어떤 일을 해도 괜찮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어떤 죄를 져도 육체적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을 하고 세상을 살면서 적당히 살 수 밖에 없다는, 타협을 가르쳤습니다. 쉽게 살고 신앙 생활 할 수 있다는 편의주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신앙 생활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정말로 신앙의 경지에 이르러면, 죄를 지어 보아야 더 깊은 은헤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역설을 한 여인이었습니다. 두아디라에 살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 말에 귀가 솔깃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살면서, 예수 믿고 구원 얻으니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이세벨과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자기 음행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를 병상에 던지겠다고 하셨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큰 환난을 당하게 하고, 그의 자녀들을 반드시 죽게 하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시며,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오늘 현대 교회와 매우 흡사합니다. 오늘날 교회와 신자들이 세상의 가치 체계를 받아들입니다. 세상에서는 마음대로 죄짓고 살고, 주일에는 교회에 와서 예배합니다. 사업상,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일에 쓰려고, 기독교 가치관대로 어떻게 현대를 살 수 있는가……. 등등의 이유를 대고 삽니다. 그런 태도가 매우 영적이고 영적으로 우원한 신앙인이 된것 처럼 자랑까지 합니다.

현대판 두아디라 교회와 두아디라 교회 신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내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로써,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본받아 살지 않아야 함을 깊이 깨닫습니다. 오직 경건한 신앙 생활,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신앙 생활, 성결한 생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능력을 따라 살고, 가르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주님은 이런 사탄의 궤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신자들을 보시고 그들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들에 주님이 오실 때 까지 인내하면서 가지고 있는 믿음을 굳게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사람에게는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와 샛별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둘 다 예수님의 쓰임 받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있을 것에 대한 상징입니다. 승리하신 주님, 새벽 별이신 주님과 영원히 동행하는 은총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잠시 편하게 살고,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사는 것 보다, 주님과 영원히 사는 것, 주님의 승리와 인도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것인가?

주님,
제가 아디라 교회의 지도자들처럼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주님이 주신 교훈을 따라 살고 가르치며, 이 세상과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약속하신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 별이신 주님과 영원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33 바알의 제단을 헐은 기드온 사사기 6:25-40
132 내가 친히 너를 보낸다. 사사기 6:1-24
131 그리스도 예수를 본 받아 로마서 15:1-13
130 여자 사사 드보라의 승리 사사기 4:1-24
129 우상 숭배에 빠진 새 세대 사사기 2:6-23
128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교회 요한 계시록 3:14-22
127 열린 문을 받은 교회 요한 계시록 3:7-13
126 살았으나 죽은 교회 요한계시록 3:1-6
125 엎드려 경배하자! 시편 95:1-11
124 깨어 있어라! 마태복음 24:36-51
123 간음과 우상 숭배를 받아들인 교회 요한 계시록 2:18-29
122 이기는 사람에게는 요한 계시록 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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