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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확신과 기쁨의 근원.
참고: 빌립보서 1:5-7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방법과 이유는 다양합니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삽니다. 행복의 조건이 충족되면 기쁨이 있고, 확신을 갖게 마련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행복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과는 다른 행복을 추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행복의 근원이 무엇을 가졌느냐, 성취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보이는 것은 잠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것들은 일시적이요,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진실한 관계성 속에서 샘솟는 것입니다.

빌립보서를 쓴 사도 바울은 건강이 좋지 않은 분이셨습니다. 그는 로마의 중 죄수들이 갖히는 감옥에서 순교의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도 넘치는 기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감옥이 가둘 수 없는 전능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의 변화와 성장과 뜨거운 사랑을 인하여 기뻐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사도 바울의 빌립보 교회를 생각하면서 갖는 확신과 기쁨에 대한 기록입니다. 우리들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잊어버린 분들에게 도전을 주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기쁨을 누리시는 분들에게는 그 내용과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실 수 있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의 확신과 기쁨의 근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1.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착한 일을 시작하셨기 때문에 기뻐했습니다(6절 상).

사도 바울은 주님을 핍박하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죽이기 위하여 시리아의 다마스커스까지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변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죽음을 각오한 전도 여행을 다녔습니다. 제 2차 전도 여행 때 유럽 전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유럽에서 처음 개척한 교회가 바로 빌립보 교회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개척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계시다고 기록하고있습니다.

물론 인간적인 시각에서 보면 사도 바울과 그 일행이 개척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빌립보 교회를 세우시고 변화된 사람들을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실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자살하려는 간수장이 회개하고 온 가족이 주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일, 귀신들린 여인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일도 하나님이 하시니 것입니다. 지금의 터키 지방에서 이민 와서 옷감 비지네스를 하는 루디아를 강가에서 만나게 하시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고 빌립보의 선교 쎈타가 되도록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 자신은 물론, 동역자들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도 다 그리스도 인에서 거듭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녀가 된 사실을 생각할 때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성서는 말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향하여 뜻을 정하셨습니다(에스겔 20:14). 에베소서 1장 4,5절을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공로나 행위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이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의 죄를 지시고 죽으신 그 은혜를 “믿음으로 얻는 의”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의 삶에 하나님이 뜻을 두시고 구원하신 선하신 일을 생각하면서 기뻐했습니다. 우리들의 기쁨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까? 어떤 친구를 주님께 인도해서 주님을 영접해서 새 사람이 된 것입니까?

우리들의 자녀들이 공부 잘하면 기쁩니다. 건강히 잘 자라는 것도 기쁨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날이 나의 자녀에 대한 최대의 기쁨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적으로는 부모를 통하여 자녀가 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감화 감동시키셔서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할 때 얻습니다. 이렇게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들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때문에만 기뻐한 것이 아닙니다.

2.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참예함을 기뻐했습니다(5,7).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자라났습니다. 성도들 상호간에 복음을 중심으로 해서 교제했습니다. 서로 진실한 성도의 사랑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에베소서 2: 10을 보면,“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삶 속에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성경지식 따로 생활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5절 말씀처럼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에서(위하여)교제”했습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귀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도 바울을 사랑했고 존경했으며, 선도 사업을 기도로, 물질로, 인력을 동원해서 지원했습니다. 또한 7절을 보면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했다.“고 기록하셨습니다. 그 당시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리석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수호하며 생활로서 보여주었고, 말과 글로 설명했습니다. 그들의 확신에 찬 신앙 생활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증하며 넓혀 가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한 사람의 삶에, 한 가정에, 그 지역 사회에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가 자라나가는 것을 볼 때 기뻐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은 과거의 한 시점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이 생활에서 복음을 생활화함으로서 연결된 구원의 현재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곳 성화라는 단계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의지를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신앙을 지식의 축적으로 끝내고는 생활에 적용해서 사는 성화의 단계를 등한히 합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열매도 없고, 기쁨도 없을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주님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계십니까? 부활하신 주님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4,5). 마지막으로 바울은 구원 받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누릴 한 사건이 있음을 인하여 기뻐했습니다.

3.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믿으면서 기뻐했습니다(6 하).

사도 바울은 ‘그날’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 십자가에서 우리들의 죄를 대신 해서 죽으신 예수님, 제자들에게 대 사명을 주시고 승천하신 주님께서 성도들을 완전케 하시기 위하여 다시 오실 날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구원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구원의 역사를 끝맺으실 것입니다. 이 날은 누구도 모릅니다. 많은 세상의 예언가들이 내년인 1999년이 될 것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들이 예기치 않을 때에 오신다고 성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주님이 오시면 믿는 자들은 주님의 천국 잔치로 들려 올라갑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성도들도 그 무덤에서 영광스럽게 부활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죽으면 그 영혼은 하나님의 품으로 갑니다. 그러나 그 육체는 무덤에 있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육체와 영혼이 결합되어서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처럼 신령한 하나님의 자녀들의 형상을 입을 때야 완전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그 아들의 형상처럼 될 때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들의 의지는 약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약속과 능력과 은혜는 강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구원이 완성될 그날까지 인도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확신에 차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죽은 후에 어디를 가기를 원하십니까? 성서는 말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 9:27) 우리들 가운데 아직도 예수님을 믿어 회개하고 죄 용서함을 받지 못한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깊이 생각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나라에는 중립국이 없습니다. 천국 아니면, 지옥입니다. 결단을 뒬 미루지 마십시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행복을 추구합니까? 무엇으로 궁극적인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 6:33). 예수님을 믿어 새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성서를 생활화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님이 오셔서 영접하심으로 구원이 완성될 날이 있음을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진정한 기쁨과 확신 가운데서 사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92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비결 참고: 잠언 1장 10-19.
91 우리의 확신과 기쁨의 근원. 참고: 빌립보서 1:5-7
93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3가지 바른 이해 참고: 잠언 3;19-35
94 새 역사 창조 사역자들이 명심할 교훈(1) 참고: 사무엘 상 9:1-10
95 새 역사 창조의 일군들에게 주신 교훈(2) 참고: 사무엘 상 15:10-2
96 새 역사 창조 일군들에게 주신 교훈(3). 참고: 사무엘 상 16:14-23
97 하나님의 일꾼이 되려면 참고: 사도행전 2:1-13
98 참된 예배자의 자세 참고: 레위기 8:1-36
99 이렇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참고: 레위기 8장 1-36절
100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3) 참고: 에베소서 3:1-13
101 일어나라! 전하라! 참고: 이사야 60:1-12
102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교회 참고: 이사야 6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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