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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무엘 상 9:1-10 |
사무엘을 끝으로 하여 이스라엘의 사사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대로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서 사울을 초대 왕으로 선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서 고난받는 이스라엘 지파들을 결집시키며, 그들을 외적으로부터 구원해 내는 일, 즉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는 새 역사 창조의 주역으로 부르셨습니다. 사울이 이런 사역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그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축복의 기회였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의롭다고 인정을 받게 된 것, 그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특히 실리콘 밸리 열린 문 교회 개척의 일군으로 부름 받아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모아 제자로 삼아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 가는 일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입니까?
오늘 아침에 본문과 사무엘 상 전반부의 말씀을 중심해서 사울의 성공과 실패의 요인을 살펴봄으로서 새 역사 창조를 위해서 부름 받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사울이 어떤 환경에서 부름 받았습니까?
그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유력한 사람 기스의 아들이었습니다(삼상 9:1).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가장 준수한 청년이었고, 그의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에 더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외모를 보시고 그를 선택하신 제 1 조건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무엘 상 16:7하반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실 때에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 상 9,10장을 보면,
1.사울은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부자집 아들이었습니다. 종을 거느린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아버지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베냐민 지파 땅을 두루 다녔어도 찾지 못하자 다른 지파의 지경까지 가서도 찾았습니다. 이렇게 암 나귀 한 마리를 찾기 위하여 먼길을 여행하며 찾아 다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도 부친이 걱정할 것을 염려해서였습니다(삼상 9:5). 그의 성품 가운데 인내와 순종이 있었음을 봅니다. 더 먹을 음식이 없을 때까지 다녔습니다(삼상 9:7). 하나님은 충성스러운 사람들, 인내할 줄 아는 사람들을 일군으로 부르십니다.
2.그는 하나님의 사람을 존경할 줄 알고, 사환의 충고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방을 다녀보아도 찾지 못하자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으니 우리의 갈 길을 인도 받자는 사환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은 은 2.8그램이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드린 예물이 적든 많든 너무 상관하지 말고 “가자” 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으로 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를 존경했고 그의 길을 인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즉시 결과가 나지 않았어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하여 인도하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선한 일군들에게 마음이 열려진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인도와 성도들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의견들이 잘 통하는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쓰임 받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사울은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움을 받게 되리라는 말을 듣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삼상 9:21) 그는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숙부가 사울에게 사무엘을 만났을 때의 일을 묻자 사무엘이 말하던 나라의 일을 고하지 아니하였습니다(삼상 10:16하). 그뿐만이 아닙니다. 선지자 사무엘이 사울을 공식적으로 왕으로 세우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서 제비를 뽑아 왕으로 확정되었을 때(삼상 10:21), 그는 이스라엘 각 지파 사람들이 여행해서 온 마차나 쌓아놓은 짐들 사이에 숨어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이런 마음의 중심(HEART)을 보셨습니다.
그러나 이상의 것으로만 새 역사의 일군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너의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일 을 기다리라. 그가 사무엘을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삼상 10:6-9).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의 사역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 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실 때 까지 기다리라고 제자들에게 분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헌신된 산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온전한 헌신을 다 짐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건 하나님과의 약속이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믿는 믿음 의 고백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군은 변하여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로마서 12:2에서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 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군들로서 우리들은 좋은 인격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 된다고만 해서 쓰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변하여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새 영 즉 성령님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사도행전 2:38을 보십시오.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사도 베드로가 말씀하셨습니다. 성서는 말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고. 누구든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할 수 없다고. 온전히 죄를 회개 할 때 우리들의 죄를 말갛게 씻기시고 하나님의 영을 선물로 주십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사역을 맡기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셨던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 하나님은 브사렐에게 하나님의 신을 충만이 부어주셨습니다(출 31:3-5). 모세와 함께 사역할 장로들에게도 하나님의 신을 부어 주셨습니다(민11:16,17).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가나안 땅을 점령해야 할 일군인 여호수아에 대하여 민수기 27:18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라”(민 27:18)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주실 때 이렇게 사명 완수를 위한 조건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얻고”(행 1:8).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힘으로도 능으로도 안됩니다.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만 됩니다. 세계 복음 화으 역군이 된 사도 바울은 주님이 주시는 힘을 따라서 일했습니다.
제가 믿기로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과거의 죄를 온전히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어 죄 사함을 받고 성령님을 선물로 받으신 줄 압니다.
이 선물을 받으신 것만으로 끝내지 마십시오. 성서는 말씀하시기를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성령님으로 충만함을 받습니까?
1)나의 삶 가운데 있는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2)나의 전 생애를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3)믿음으로 성령 충만을 간구하고,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4)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어떤 환경에서도 찬양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2:17을 보면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울이 이스라엘을 조직화하고, 힘을 모아서 악한 대적을 무찔러 하나님의 나라를 일으켜야 하는 사명을 받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이 시대에 악한 사탄에 압제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을 구원해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삼는 사역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울에게 새 마음, 새 사람, 새 영을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들도 그래야 하나님의 뜻대로 싸울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들이 성령님으로 충만치 않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로, 순종과 사랑으로 가득한 성령님으로 충만한 성도들로 가득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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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비결 
새 역사 창조 사역자들이 명심할 교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