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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꾼이 되려면
참고: 사도행전 2:1-13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나님을 유월절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유월절을 지나서 50일째 되는 날을 오순절 또는 장막절 이라고 합니다. 첫 보리추수를 하는 절기이기도 해서 맥추절 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에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 약 40일간 이 땅에 있는 제자들을 만나주셨습니다.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누가 24:49)는 분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분부의 말씀을 살펴보면 제자들이 이 땅위에서 사역을 감당하려면 무엇보다도 주님을 믿는 자로서 약속하신 성령이 덧입어야 함이 필수임을 강조 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을 부르신 주님은 우리들이 이 땅에서 주님의 편지요 향기이며 또한 대사로서 효과적인 증인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면 주님을 부활 승천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 32절을 보면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고 사도들이 고백하고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일군들이 좋은 건물, 환경, 조직과 방법을 동원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힘씁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일군으로 서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는 일군이 되려면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을 충만히 받을 때어야 하나님의 마음에 맏는 일군이 되며 많은 열매를 거둔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어떻게 성령님을 충만히 받을 수 있습니까?

첫째로, 지난주에 살펴본 바와 같이 주님의 제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약속하신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성령님을 받기 위해서는 인내하며 순종하는 믿음이어야합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고치지 않으면 안 되는 신앙 태도가운데 하나는 신앙의 기초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각종 현대적 사상과 철학과 토속 사상이 뒤얽힌 잡동사니 신앙 태도를 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기억하십시다! 우리들의 신앙기초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하며, 말씀그대로를 믿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이것이 교회 성장의 기초요 기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둘째로, 성령님으로 충만하려면 함께 모여 회개하며 화해해야 합니다.

사도행전1장을 보면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약 120여명임 모여서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서로 누가 높으냐고 다투던 일, 시기하고 질투하던 일, 가롯 유다 때문에 받은 마음의 상처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치유 받고, 용서하며 사랑 안에서 용납하는 공동체로 전환했습니다. 물론 성령님의 충만은 개인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교회 공동체 전체에게도 생명력을 주시는 분이심으로 공동체를 떠난 성령의 충만을 지나치게 주장해서도 않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며, 건강히 하는 일을 제외한 성령의 역사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공동체가 사랑으로 하나 될 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2-25절을 보면,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침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진실하게 순종하면서 사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교제 할 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그들 가운데 넘치는 은혜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성령 충만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게 특정한 장소에서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로마서 8장 9절 하반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부활의 주님이시며, 재림의 주님이시며,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이심을 분명히 믿습니까? 그렇다면, 분명히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의 몸이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성령님으로 충만 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입을 사용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능력 있게 증거 하는 입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사용하셨습니다. 마음 문을 열고, 가정의 문도 열어서 함께 모여 떡을 떼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기도의 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손을 사용하시도록 드렸습니다. 그들이 움키던 삶에서 펴는 삶으로 변했습니다. 손님을 대접할 뿐더러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서 핍절한 사람이 없도록 서로 나누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또한 땅 끝까지 이르는 복음의 증인이 되고자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는 발’로 삶을 드린 성도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려면, 자신의 삶을 주님이 사용하시도록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전에 죤 마틴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교인들이 마음의 뜨거움을 경험하고 싶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인들이 시간과 정성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매우 힘들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삶에 경험하고 싶으십니까? 삶의 왕좌를 하나님께 내 놓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서 역사 하심을 경험할 수 잇습니다. 성령충만을 물론 기도와 화해와 용서의 과정이 있지만 삶으로의 순종이 없는 성령충만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고처야 할 자세는 성령충만은 어떤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특별한 사람들을 통해서 받게 된다는 잘못된 개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120여명은 사회의 특수층도 아니었습니다. 꼭 학식이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주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사람들이요, 부활의 증인들이며,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지킨 사람들입니다.

어떤 집회에 가야 한다느니, 어떤 신령한 사람을 통서 성령을 전수 받는 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또는 어떤 분은 마음대로 성령님을 이리 오라, 이 사람에게 부어 주라고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이 것처럼 착각하는 몰지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예배와 경배의 대상이십니다. 성령님으 충만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주님이 주십니다.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령의 은사를 사용할 뿐입니다.

주님의 영으로 가득 찬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서 사는 사람,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이 너무나 감사해서 충성스럽게 일하는 성도, 용서하며 사랑하여 하나되기를 힘쓰는 성도, 세상의 가치관과 풍조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경건하게 사는 성도, 도웁고 나누며, 격려하고 돌보아 주는 성도들은 바로 주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신 영이 그 안에 거하심을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들이요, 성령에 충만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역군이요, 자신의 삶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운데서 성취해 나가는 사람을 살아가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일생은 한번뿐입니다. 잠시 지나갑니다. 일식간에 지나갑니다. 흐르는 물과 같다고 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짧은 인생을 보람있게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겨우 구원받는 그리스도인의 자리에 머무르지 마십시오. 주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십시오. 세상에 성령의 불을 붙이는 거룩한 삶을 사십시오. 그러면, 사나 죽으나 영원히 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삶을 삽니다. 죄악 된 옛 습관, 부정적인 생각들, 말씀에 대한 불신, 세상의 풍조와 오락을 끊지 못함으로 인한 가책들 가운데서 괴로와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경고합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이 준엄한 주님의 경고를 들어야 하겠습니다.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 이 자리에서 회개하십시오. 이 자리에 않아 있는 젊은 청년 여러분! 요한 웨슬레는 18세기 영국의 청년들에게 “청년들이여! 여러분의 영혼에 항상 꺼지지 않는 불을 품고 살라!”고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슴에 타도 타도 꺼지지 않는 불, 성령님의 뜨거운 생기의 불을 품고 일생을 달려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세는 가시덜기 나무의 꺼지지 않는 불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민족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창창한 앞날도 하나님의 경험한 감동이 계속 불타오르는 성령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92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비결 참고: 잠언 1장 10-19.
91 우리의 확신과 기쁨의 근원. 참고: 빌립보서 1:5-7
93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3가지 바른 이해 참고: 잠언 3;19-35
94 새 역사 창조 사역자들이 명심할 교훈(1) 참고: 사무엘 상 9:1-10
95 새 역사 창조의 일군들에게 주신 교훈(2) 참고: 사무엘 상 15:10-2
96 새 역사 창조 일군들에게 주신 교훈(3). 참고: 사무엘 상 16:14-23
97 하나님의 일꾼이 되려면 참고: 사도행전 2:1-13
98 참된 예배자의 자세 참고: 레위기 8:1-36
99 이렇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참고: 레위기 8장 1-36절
100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3) 참고: 에베소서 3:1-13
101 일어나라! 전하라! 참고: 이사야 60:1-12
102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교회 참고: 이사야 6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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