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설교
죄를 사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참고: 에베소서 2:1-10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지, -사영리라는 소책자나 그외의 다른 여러 자료들을 사용해도- 인간은 죄인이라는 부분을 강조합니다. 사실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의 반응이 대체로 좋지 않습니다. “내가 왜 죄인인가?” “나는 비교적으로 깨끗하게 살았다.”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형을 받아 형무소 살이를 하지 않았으면, 죄가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잘못된 사회 풍조나 사상에 물들어서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어서 다른 사람을 죄인으로 몰고 자신은 결백한 것처럼 주장하는 철면피들도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양심이 화인 맞아서 죄에 대한 개념이 삐뚤어지고 마비된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비 기독교인들만이 아니라 때로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죄를 합리화 하는 경향이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해가 평양 대 부흥운동 100주년 기념해였습니다. 그당시 경찰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각자가 회개하는 기도를 듣고 죄인을 잡으러 들어왔다가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옵니다.

오늘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라는 사도 신경의 부분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필요한 은혜를 우리 각자에게 풍성하게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신조를 우리가 외울 때 기억할 것은

1. 인간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신경을 외우는 자신이 죄인임을 전제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을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서 1장 8절을 보면 “우리가 죄 없다하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이 죄라고 말씀하실 때 크게 두가지로 지적하십니다.
첫째는 인생의 목적과 관계 된 것입니다. 죄라는 단어를 쓸 때에 ‘하말티아’라는 단어를 쓴 곳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목표를 바로 가지 못했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목표를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 열매 맺는 삶입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다 이 일에 많이 실패했음을 자인합니다. 법을 어기고 무시하는 삶을 말합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을 보면, “사람이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죄라는 단어에는 ‘아노미아’라는 단어를 쓴 곳도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행동에 관한 것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불법’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은 불법을 저질러온 사람들임을 자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에게 주신 도덕 법칙을 어긴 일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사회 규범을 무시한 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여 어기는 것입니다. 자연계에 자연 법칙이 있드시, 인간에게는 도덕적 법칙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도덕법을 쉽게 넘나듭니다.

10계명 가운데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나, 예수님이 주신 하나님을 사랑할 때.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해 사랑하는 것”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대 계명을 다 지키지 못한 죄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5장 19절에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라고 하셨습니다. 문자 그대로 우리들의 옛 본성은 부패하였습니다. 인간성이 부패해 짐으로 인하여 로마서 1장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람이 육체적, 지적, 영적으로 죄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자들의 기도문에 “주여,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고백은 그냥 한 말이 아닙니다.
이 신조를 외울 때, 기억합시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2. 우리들이 고백한 이 신조는 우리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라는 밝은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와 같은 죄인이라도 사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
다.”라는 고백입니다.
시편 103편 3,4절을 보면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 씌우시며”라고 노래했습니다.
10,11절을 보면,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갚지 아니히시리로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검고 무거운 죄의 짐을 지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용서하신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

이사야서 1장 18절 하반절 말씀을 잘 아시지요?
“너희 죄가 주홍같을찌라도 눈과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붉은 죄라도 흰눈과 같이 깨끗하게 씻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후서 5장 17절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죄 지은 사람이 동물을 가지고 와서 잡고 죄를 고백하며 그 피를 드릴 때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또한 일년에 한 번 있는 대 속죄일에는 염소 두 마리중에 하나는 민족을 죄를 사하기 위하여 제물로 드리고, 하나는 대 제사장이 안수한 후에 멀리 광야로 보냈습니다. 이 양을 ‘아사셀’ 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멀리 떠나 보내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 깨끗게하시는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역사상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일곱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나. 귀신들려 몸을 돌로 짖이기던 거라사의 청년이나 세리 삭개오등 그 수를 셀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허랑방탕하던 청년 어거스틴이 변하여 성 어거스틴이 되었습니다. 노예를 실어나르며, 흑인들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던 사람 죤 뉴톤이 변하여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라는 찬송가 작사가가 되고 노예 해방을 부르짓는 목사가 된 것등 역사상 헤아리를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저와 여려분들에게도 주님은 한결 같으셔서 우리죄를 사하시며 기억도 하지 않으심을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3. 하나님은 어떻게 죄많은 인간을 용서하실 수 있으실까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구약에서는 속죄제물을 드림으로써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피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대속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모든 속죄가 가능한 것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천하에 인간에 구원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말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선구자 세례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온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구원하려 온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인자와 성실하심을 전파하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인간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게 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이미 봉독하신 하나님의 말씀에도 3절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인데,자비가 넘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신 크신 사랑으로, 우리가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고 하셨습니다. 성찬식에 대하여 교훈의 말씀을 주신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 15장 3절에서 사도 바울은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도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든지간에 예수님께 나와 진정으로 통회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면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보시고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이렇게 믿으십니까? 우리가 구원 얻는 것은 행위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 얻습니다.

이 복음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란 뜻은 돌이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 나와서 죄짐을 풀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죄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죄에 대하여 언젠가 댓가를 치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금생에서도 치룹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치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을 목베어 죽인 헤롯왕은 예수님의 사역을 보고 죽은 세례요한이 살아난 것이 아닌가 하고 불안해 했습니다. 양심의 심판으로 괴로워 할 수도 있도, 심리적 공포에 사로 잡혀서 살 수도 있습니다. 영적, 정신적으로만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댓가를 치루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엄히 경고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기억하십시오. 우리들이 죄를 그냥 가지고 회개하여 용서받고 구원 받지 못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때로는 후손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구약을 보면 아간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가 여리고성 전투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금은과 좋은 옷을 숨겼습니다, 그 결과 그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2000년 전 사람이나 과학 문명이 발전한 오늘이나 인간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야 할 죄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대신 죽게 하심으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죄 문제의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이를 자가 없느니라.”고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에베소서 2장 9절 말씀처럼,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요한 1서 1장 9절을 아시지요?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게 하시리라.”

“이정도 쯤이야 뭐 괜찮겠지”라고 하는 분은 안계십니까
”아직 시간이 많아. 나중에 예수를 믿어도 될 것 아닌가?”라는 분은 안계십니까?
기억하십시오. 지금이 구원 받을 때입니다. 지금이 숨쉬고 계신 지금이 은혜의 날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79 성경을 묵상하는가? 참고: 디모데 후서 3:14-17
80 새 해, 새 역사 참고: 에스라 1:1-11
81 쉬지 말고 기도하라. 참고: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82 “내가 이를 위하여 왔다.”고하신 예수님 참고: 마가복음 1:35-39
83 죄를 사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참고: 에베소서 2:1-10
84 모범이 되십시오! 참고: 베드로 전서 5:1-11
85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참고: 빌립보서 1:1-2
86 온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 참고: 시편 138:1-8
87 역 이민을 떠나면서 참고: 룻기 1장 18-22
88 위로부터, 안으로, 밖으로 참고: 골로새서 2장 6,7절
89 네 발의 신을 벗으라. 참고: 출애급기 3:1-10
90 감사, 감사 또 감사 참고: 골로새서 3:15-17
Page: (8/19), Total: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