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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안으로, 밖으로
참고: 골로새서 2장 6,7절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시 하나님이여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에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시옵소서.

남 가주의 디즈니 랜드 옆으로 5번 후리웨이가 지나갑니다. 저녁 9시면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그때는 고속으로 달리던 모든 차량들의 속도가 갑자기 줄어듭니다. 왜 그런줄 아십니까?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빛의 자녀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열방에 가득하게 하라는 명을 받았습다. 선지자 이사야 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 어두운 길을 가는 사람들이 한인 침례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눈여겨 보고 주님께 나오게 하는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땅위에 완전한 교회는 없습니다. 교회도 때로는 아픔과 시련과 상처가 있습니다. 성장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완전한 교회를 찾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그 사람에 충고하기를 “자네, 완전한 교회를 찾거든 그 교회에 다니지 말게.”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왜?”라고 묻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네가 그 교회를 불완전하게 만들것 같아”
그러나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빌립보서 1장 6절을 기억하시지요?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이 약속의 말씀이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에도 적용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멘! 어떤 음부의 권세도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해치 못할 것입니다.

골로새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도 시대의 풍조, 철학 사상은 물론 미신적 신앙 또한 율법적 형식주의가 늘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골로새 교회가 더욱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열망한 사도 바울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교훈과 결단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무디 교회의 목사셨던, 워렌 위어스비 목사님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나 원리는 적다. 방법은 변화하나 원리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는 원리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어떻게 건강한 교인, 교회가 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본문은, 첫째로, 위로부터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6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을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 부터 값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 받고, 주님을 구주로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셔서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을 통하여 구원하셨습니다.

본문에 “세움을 입어”라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나 스스로 온전한 신앙인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도 스스로의 힘으로 건강해 질 수 없습니다.
본문을 보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라는 말씀이 현재 분사 수동태로 쓰여 있습니다. 즉 교훈을 받는 것, 믿음에 굳게 서는 것도, 성 삼위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받는 것이요, 믿음에 굳게 서는 것도 위로부터 주셔야만 된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주님께로부터 오는 힘으로 “세움을 입어”야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그뿐만이 아니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예수님의 대속하신 은혜를 받아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나라에 갈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거듭난다는 말은 ‘위로부터 난다’는 뜻입니다. 저희들이 부모님을 통하여 이 땅에서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를 받아 회개하고 주님을 모심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교회 구성원들이 정말로 주님을 구주고 모신 ‘거듭난’ 성도들인가, 위로부터난 사람들인가가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일에 기본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들이 더 나아가서 우리들의 힘으로 살거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위로 부터 주시는 은혜로 힘을 얻어 세움을 입기를 원하십니다. 세상 지식과 경험을 넘어서서 주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계속 교훈을 받아 믿음에 굳게 서 있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똑똑하고, 내가 잘나고, 내 힘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교회의 머리이시기 때문에 위로부터 오는 능력,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볼지어다.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성에 머물라.”고 명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다락방에 모여있던 120여 성도들에게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장면이 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가안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
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하늘로 부터 이런 큰 은혜가 여러분 한 분 한분의 머리위에 임하는 역사기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기억하십시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는 소속된 교인 한 사람 한사람이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성령님의 능력을 받아 주님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믿음에 굳건히 서서 세움을 입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위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십니다.

위로부터 오는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으면 어떤 성품의 사람이 됩니까? 야고보서 3:17절에는 “위에서 오는 지혜는 우선 순결하고, 다음으로는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위에 것을 찾고 위에 것을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시민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
그러면, 둘째 원리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안으로’ 내실있게 성숙해 마음에 새겨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6절 말씀을 보면, 우리 구주에 대하여 세개의 단어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그리고 주’입니다.
그리스도란 단어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즉 히브리말의 메시아와 같은 그리스어입니다. 예수는 구원자란 뜻입니다. 주는 주권자를 말합니다. 왕이나 통치자를 뜻합니다.

본문에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나의 주이시다. 라는 고백 정도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이시요, 왕중 왕이시며, 주의 주가 되심을 인정하고 경배하는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선포와 교훈을 듣고, 세례를 받고 교회에 다니는 것 정도를 말씀하신 것 이상입니다. “그 안에서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행한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동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적 순종을 하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선택적 순종은 순종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윤리적인 행동이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신자가 아니라, 삶과 인격이 주님안에서 삶으로 닮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어느날 회사를 다니는 청년이 퇴근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깨가 축 늘어져서들어 오는 것을 본 할머님이 “얘야, 왜 그렇게 힘없이 들어오니?”라고 물으셨습니다. “할머니, 제가 예수님을 믿어서 회사원들에게 자주 왕따를 당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할머니가 대답하시기를 “얘아! 네가 왕을 따라다니는 사람이 됐다고”라며 기뻐하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왕을 따라가는 신하들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에서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을 보면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이 진리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육과 혼과 영의 주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있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의 서신의 서론에 보면, 그가 어느 곳에 있든지, 옥에서든지 자유롭던지 건강하든지 약하든지 언제나 그의 영혼의 주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회안에서와 밖에서 우리의 주소가 같습니까?
환경에 관계 없이 우리들의 주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입니까?
혹시 순경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이지만 역경에는 “예수 그리스도 밖”은 아닙니까?

어떻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수 있을까요?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순종과 교제와 증거를 통하여 주 안에 거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나를 나타내리가.”고 하셨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의 내적 성숙이 ‘밖으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7절 마지막 부분을 보면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다른 번역을 보면 공동 번역에는 “감사함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단어는 능동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반응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을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다름 아닌 감사의 반응을 낳습니다. 생활 가운데 열매로 나타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건강미가 밖으로 나타나는 것 같이,주님의 은혜에 감사한 사람의 넘치는 은혜에 대한 감사의 삶을 삽니다.

예수님께서 산상 보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무는 그 열매로 압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노예 시장을 지나다가 한 젊은 흑인 여성이 팔려가는 것을 보고 매우 딲하게 생각해서 돈을 지불하고 자유를 주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 여인이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자 노예는 누가 자기에게 속전을 내 주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 여인이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나에게 자유를 주신 분이 누구세요? 나를 자유롭게 해 주신 분이 누구세요? 알려 주세요. 내가 그분의 종이 되어 일생 섬기겠습니다! 종으로 섬기겠습니다!” 어디에서 이런 고백이 나올 수 있엇을까요? 그 은혜가 고맙기 때문이 아닙니까?

성도 여러분!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셔서 진리를 알게 하시고 참 자유를 주셨습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삼으셨습니다. 영원한 천국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감사하지 않으십니까? 감사가 어떻게 실 생활에 나타나십니까?

그런데, 조지 바나라는 분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독교인과 비 기독교 인의 차이는 “단지 교회에 가고 안가는 것의 차이 외에는 두두러지게 다른 것이 없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즉 삶에 위로부터 오는 은혜를 충만하게 받고, 마음에 새겨서 생수위 강이 흘러 넘치는 기쁨을 갖고 삶으로 나타나는 증거와 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들이 개인적, 가정적, 교회와 사회에서의 삶이 위로부터 오는 은혜와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삽니까?
주님과 동행합니까? 주가 내 안에 내가 주안에서 삽니까?
우리들의 교회 생활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감사함이 삶에 넘치는 풍성함을 누리면서 사십니까?

왜 그렇게 안되는 것입니까?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을 믿어도,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자신의 삶의 주인이고 예수님은 자신이 필요할 때 부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풍조가 있습니다. 현란합니다. 주님을 떠나게 합니다. 사탄의 궤계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다 땅에 속한, 육에 속한 것입니다. 그 열매는 패망과 방탕과 혼란과 슬픔입니다.
이것들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회개하고 돌이키셔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았다.”고 하셨습니다.
요한 1서 1장 9절 말씀을 잘 아시지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시느니라.”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성도 여러분!
위로부터오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풍성히 받으시는 여러분과 교회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에게까지 자라가는 성숙한, 내실이 있는 건강한 교인과 교회로 성장해 나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성도 여러분!
감사함이 차고 넘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소무난 교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79 성경을 묵상하는가? 참고: 디모데 후서 3:14-17
80 새 해, 새 역사 참고: 에스라 1:1-11
81 쉬지 말고 기도하라. 참고: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82 “내가 이를 위하여 왔다.”고하신 예수님 참고: 마가복음 1:35-39
83 죄를 사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참고: 에베소서 2:1-10
84 모범이 되십시오! 참고: 베드로 전서 5:1-11
85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참고: 빌립보서 1:1-2
86 온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 참고: 시편 138:1-8
87 역 이민을 떠나면서 참고: 룻기 1장 18-22
88 위로부터, 안으로, 밖으로 참고: 골로새서 2장 6,7절
89 네 발의 신을 벗으라. 참고: 출애급기 3:1-10
90 감사, 감사 또 감사 참고: 골로새서 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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