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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동역자들
고린도전서 3장 5-9절
하나님께서 본 교회를 통하여 천국 복음이 선포되고, 구원 얻는 사람들이 더하여 흥왕한 교회로 세우심을 인하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비전 센타를 건축하셔서, 구원의 주시요, 성결의 주시요, 치료하시는 주요, 다시 오실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이 분부하신 가르쳐 지켜 제자삼는 요람으로 사요하심에 축하를 드립니다.
이 비젼 센타에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동포 복음화외 세계 선교의 꿈이 싹트고 자라나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이 비전센타에서 이 종환 전도사님의 목사 안수식을 갖게 된것을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 봉독하신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가서 약 1년 6개월간 머물면서 전도하여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에 계속 전도하면서 에베로까지 왔습니다. 그곳에서 아볼로를 만났고, 구약에 정통한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서 그를 고린도로 보냈습니다. 그 목적은 새로 시작된 교회를 믿음 안에서 튼튼하게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고린도 교회 교인 중에서 파당이 생겨서 바울파니, 아볼로파니 하는 좋지 않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좋지 못한 소식을 듣고, 사도 바울은 그 교회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과 아볼로는 어떤 사람들인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답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답을 하기 전에 “하나님은 누구이신가?”에 대한 답을 가질 때에야 얻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는 길은 힌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어 회개하고 구주로 영접할 때에야 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사실 그 때 까지 그는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주님을 만난 후에 그는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누구라고 했습니까?
 
첫째로,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일꾼, 또는 종이라고 했습니다.
 
개역 성경으로 5절 중반을 보면 “사역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목사 안수를 받는 이 종환 전도사님을 하나님의 집에서 직분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들의 필요에 봉사하도록 부르신 것입니다. 목사의 신분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높은 계급의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라.”(마가 10:45)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목사가 된 저나 올늘 목사 안수를 받으실 전도사님이 꼭 기억할 것은 “나는 하나님이 부르신 사역자이다.”라는 긍지와 함께 “나는 섬기로 오신 주님을 따르는 종”이라는 사실입니다.이 직책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역자가 할 일은 무엇일가요?
 
둘째로, 그는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사역자들을 부르신 목적도 5절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과 아볼로를 부르셔서 사역자로 삼으신 목적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 구원받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목사는 자신이 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왜 설교를 하는 것일까요? 왜 심방을 합니까? 왜 성경공부반을 인도합니까?
성공한 목사, 성공한 달변가, 열심 있고 공부 많이 한 목사의 평판을 위해서입니까?
신학교에서 배운 성경 지식을 자랑하는 장소로서의 설교와 성경공부입니까”
 
아닙니다!
성도들의 믿음을 굳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 주님을 닮아가는 제자들이 되고, 성도들의 인격이 성숙해지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그들도 주님처럼 잃은 영혼들응 찾아 나가는 일꾼으로 양육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생활만이 삶의 행복과 의미가 있음을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11,12절에서 부름 받은 사역자들의 임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셨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여기에 ‘온전하게’ 한다는 말씀은 준비를 시킨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봉사’ 즉 하나님께서 교인 각자에게 맡기신 ‘미니스트리’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믿음이 삶에 적용되어 성숙한 일꾼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젇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역자의 사역 목표은 ‘성도들을 양육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는 ‘대 사명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어떤 결과를 기대해야 하는 것입니까?

셋째로, 사역자는 하나님만을 높여야 합니다.
 
사역은  혼자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일꾼들과 팀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아볼로는 그들에게 물을 주어서 자라게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심는 자나 물을 주는 자의 일의 목표나 중요성은 동일하다고 보았습니다.
목사가 되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일하실 때에, 자신이 맡은 일의 중요성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경쟁을 하거나 비교의식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면 실패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 4장 3절 하반절에서 ‘나도 나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주신 은사외 기회를 다 사용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역자들의 역할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나의 사역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 모번, 쓸데없는 교만이나, 불필요한 열등의식을 갖게 됩니다.
 
여기에 성도들의 협력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고국에 있을 때 들은 이야기입니다. 부 목사님께서 심방을 가셨는데, 목사님께서 집에 들어서시니, 심방을 받으시는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은 안 오셨어요?”라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 목사님께서 “제가 목사인데요.”라고 대답했더니, 아니 ‘원 목사님 말이예요.”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 목사님 가운데서 원씨 성을 가진 목사님은 안 계신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목사님, 제 말은요 “담임 목사님 말이예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어떻게 담임 목사님이 모든 교인들의 가정을 심방하실 수 있습니까? 그런 마음을 갖고 섭섭하게 생각하는 분에게 심방가신 부 목사님이 어떻게 기쁨을 갖지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가고 마음모아 기도하시기가 쉽겠습니까?
 
7절 말씀을 보면, 각자가 은사를 따라서 부름 받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역사에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한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내 방법과 내 경험과 내 뜻으로 하나님 나라를 흥왕하게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정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하십니다. 생명이 자라고, 열매 맺는 것은 다 하나님 의 신비에 속한 것입니다. 이것을 잊으면 조바심이 납니다. 인간적인 지혜와 방법을 사요하여서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사역자들의 동기와 행위를 다 아십니다.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충성스럽게 주님의 종으로서 꾸준히 일하다 보면,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일꾼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상을 주십니다. 내가  맡은 일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맡은 작은 일들에서도 얼마나 충성했는가를 보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름 받은 사역자들을 일컬어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9절 말씀을 보면, 교회는 “하나님의 집””하나님의 밭’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사역자드은 이 밭과 집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종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목회자들만이 종은 아닙니다. 이 자리에 계신 성도님들도 하나님이 부르신 종입니다. 베드로 전서 2장 9절을 잘 아시지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가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인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과 함께 사역하시는 전도사님이 목사 안수를 받으시는 자리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
저의 간절한 바래임은 여러 성도님들의 마음도 나도 하나님이 부르신 종이다. 나에게도 하나님은 사역을 맡기셨다는 깨달음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것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의 전파자로 부르셨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집에 작은 일이라도 서로 짐을 나누어 주어, 참여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의 장막터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 이 답을 갖지 못하신 분은 안 계십니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서 하나님의 자녁가 되어 영생의 복을 누리며 사시는 종들이 되셨습니까?
우리들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분명히 아십니까?
실천하고 사십니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신 대 사명이 우리들에게 있음을 알고 힘쓰십니까?
이 교회의 이름인 ‘베델’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이 하나님의 집에서 맡은 바 일을 충성되이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동역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222 사역자를 세우기 위하여. 참고: 에베소서 4장 7-12절
221 모으는 자냐? 헤치는 자냐? 누가복음 11:14-26
220 주님의 부활, 우리의 변화 요한복음 20:19-23
219 하나님의 동역자들 고린도전서 3장 5-9절
218 역경에도, 순경에도 사무엘하 19:31-40
1 인간의 불순종의 결과 참고: 창세기 3:14-24
2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참고: 로마서 8:29-30
3 새 해, 새 결심 참고: 여호수아 3:1-6
4 제일은 사랑 참고: 고린도 전서 13:13
5 무덤을 넘어서 참고: 에베소서 4:7-10
6 십자가의 도 참고: 고린도 전서 1:18-25
8 주지말 분노, 품지말 분노 참고: 에베소서 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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