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설교
무덤을 넘어서
참고: 에베소서 4:7-10
저는 1963년 5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그런데 믿기는 믿는데 확신도 없고 성장도 없는 것 같아서 담임 목사님께 신앙 상담을
위한 편지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저만 가진 고민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 같은 분들도 같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니라(로마서 6:22)
이런 성경 구절을 읽고 갈등을 일으키신 경험은 없으신가?

* 정말 우리는 죄에게서 해방되었습니까?
*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까? 날마다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습니까?
* 완전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너무 잦은 신앙적 실패 때문에 오는 죄책감, 우울증, 회개 그리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 하겠다”는 결심의 반복된 노력”과 실패의 끝없는 악순환에 시달리는 비참한 위선자임을 자인한 경험은 없으십니까?
변화된 위대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소수의 훌륭한 성도들만이 누리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누리시기를 주님은 바라십니다.
주님은 요한 복음 10장 10절의 말씀처럼,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기를” 원하십니다.
이런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 밟아야 할 첫 단계가 무엇일까요?

* 무엇보다 먼저 영적 출생이 있어야 하겠지요(고후 5:17)
그런데, 많은 성도님들이 이 단계에 그냥 머물러 계십니다.
그냥 교회에 나오시면 되는 것으로만 알고 계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 그 다음으로 출생이후에는 영적 성숙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 그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로새서 2:6-7).

* 셋째로, 성장을 계속함을 따라서 한층 더 높은 ‘제자화 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주님은 새로운 신자들을 낳고 성장시키는 과정에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주님이 주신 대 사명을 기억하시지요? 무엇입니까? 제자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저와 여러분은 이 셋 중 하나일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일꾼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입니까? 성숙한 신앙인으로의 변화를 적극 방해하는 세가지 장애물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 첫째가 무엇일까요? 영적 무지입니다.

성서적인 기초가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었지만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변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가 죄와 싸워 이기려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지불 완료’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하여 나의 죄와 형벌과 사망의 권세가 깨뜨려졌다! 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전에는 육체를 이기는 ‘무덤을 넘어선 삶’ 부활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로마서 6장 1-4절을 보면,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신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죄와 죄로 인한 형벌과 사망의 권세를 나의 삶에서 깨뜨리기 위해서 함께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고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기” 위해 죽었습니다. 이것이 세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죄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이루신 능력의 역사를 이해하고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이루신 이루신 일이 나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붙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성도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1절 말씀에는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무덤 너머’에 있을 부활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일 덕분에 우리는 그 은혜를 힘입어 죄와 옛 본성과 마귀의 능력을 격파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공로가 우리 삶에서 죄의 권세를 깨뜨리는 열쇠입니다 이것을 잊지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단계가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영적 고립 때문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고민이 있었다. 즉 변화를 갈망하지만 변화되지 않는 것 같은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책 중의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좋은 공동체에 소속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영접한 후에 외톨이로 삽니다. 고독하게 지냅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족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자연히 불균형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나의 경험 소개)
왜 소속을 꺼려할까요? 먼저 저처럼 자신의 열등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는 나는 혼자 할 수 있다는 교만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구역이나, 전도회나, 쎌 모임이 그리스도 중심적이지 않고 인간 중심의 모임이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고 중단했을지도 모릅니다.

셋째는, 영적 타협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문화에 익숙해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 살림살이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소비자 중심의 문화에 익숙해 있습니다. 만유의 주님이 풍성히 주신 것을 누리고 나누기 보다는 ‘나 중심’의 소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무덤을 넘어서’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시간, 재능, 재물, 건강을 주님을 위해서 쓰는 청지기의 삶을 실제적으로 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죄를 온전히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될 때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믿는 모든 자녀들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은사들을 실 생활과 주님을 섬기는 사역에 이 은사를 잘 사용하는 것은 구원 받은 성도들의 영적 성숙과 성장은 물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생동감 넘치게 합니다.

저는 노스 필드 장로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하는 신앙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성도, 이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 사도 바울 선생님은 에베소서 4장 7-10절에서 꼭 기억할 몇 가지를 교훈 해 주셨습니다. 한 목소리로 같이 봉독 하시겠습니다.

본문에 핵심 구절이 세 개가 있습니다.

첫번째 핵심구절은 “사로잡힌 자를 사로 잡고”입니다.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쓰신 글 가운데 난해한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죽으신 후 부활 하시기까지의 3일간의 일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 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 시편 68편18절의 말씀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를 이끌고 선물을 인간에게서 또는, 패역자 중에서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려 하심이로다.”
구약 사무엘 하 12장 27-31절을 보면 요압 장군이 다윗 왕에게 전갈을 보내어 랍바 성을 접수하시라는 소식을 보냅니다. 우리 왕이 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승리한 왕이 돌아올 때: 백마를 타고, 전투에 승리한 군인들이 따르고 그 뒤에는 포로들이 수 Km에 달하도록 따르고, 그 뒤에는 전리품이 따랐습니다. 왕이 성에 입성할 때 환호성을 상상해 보십시오. 승전한 왕은 군인들과 백성들에게 전리품을 선물로 줍니다. 이것이 완전히 적을 정복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들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주님은 우리들에게 각자에 맞는 은사를 주십니다.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승리한 주님이심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 릭 워렌).

두 번째 핵심 구절은 “땅 아래 곳으로 내려가셨다.”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스올, 또는 하데스라는 곳으로 가는 데 의로운 자들이 있는 곳과 불의한 자들이 있는 구획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누가 16장)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 땅 아래 곳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베드로 전서 3장 18절을 읽어 드릴 때 주의하여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 하시니라.”

여기에서 전파한 다는 단어는 복음을 전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헬라 말로는 ‘케루소’라고 하는데 이 말은 ‘선언하다’라는 뜻입니다. 불의한 영들에게 가셔서 마귀의 권세에 가셔서 주님이 사탄을 이기고 승리하셨다. 죄에 대하여 심판하겠다. 접수하겠다는 ‘승리의 선언’을 위해서 가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베드로 전서 4장 6절에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에서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말씀은 헬라말로 ‘유앙게리온’이라는 단어인데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이 좀 혼동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하며, 주님께서는 죽으신 후 어두움의 권세자인 사탄에게 ‘죄악과 죽음이 이미 정복되었다’고 선언하셨고, 또 낙원에 가셔서 그들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영원한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셋째 핵심 구절은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입니다.
요한 계시록 5장 13절을 보면, “또 내가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 지어다.”라고 말씀하고있습니다. "만물을 충만케 하신다’는 말씀은 만물을 주님의 주권아래 두신다는 뜻 입니다. 주님이 온 우주의 통치자로서 모든 존재들을 주관하시며 영향력을 행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어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습니다. 주님의 뜻을 앞세우면서 이 세상에 삶으로서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삶을 삽니다. 그리고 그 어느날에는 ‘무덤을 넘어서’ 부활 승천하신 주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무덤을 넘어서 ‘사는 성도들은 이 세상을 살면서도, 천국에서도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리면서”삽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모든 죄를 다 담당하셨습니다. 삼일 후에 부활하셨습니다. 악한 사탄에게 승리를 선언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승리 하심으로 우리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본문에서 강조하는 바는 예수님께서 죄를 정복하시고, 죽음과 사탄을 부수신 후에 그 증거로 우리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어 주셨는데 이것이 은사인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 세상에 살 때 주님이 주신 은사를 잘 사용하여 하나님을 잘 섬기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떤 것이 내 은사일까요? 그 일을 하면 기쁨이 있고 마음이 뜨거워지고 성취함이 있는 것입니다. (은사 테스트의 문제) 주님이 주신 은사는 주의 몸 된 교회를 강건하게 하고, 개인적으로도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합니다. 마귀의 일을 멸하는 구체적인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로마서 6:17-18).

* 예수님을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가?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 왜 성장하지 않는가? 주님의 죽으심과 친히 하신 말씀의 내용이 나의 신앙의 근본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따르시지 않겠습니까? 고독한 성도로 남으시겠습니까? 옛 본성을 따라 삶으로써 썩어질 것을 거두시겠습니까?
*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승리의 부활을 통하여 주신 선물인 은사를 사용하여 자신도, 교회도 건강하게 하는 실제적인 신앙생활을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세상을 사실 때도 ‘무덤을 넘어서’ 부활 하신 주님과 동행하며 사시고, ‘무덤을 넘어’ 이 세상을 떠난 후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을 기쁘게 만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222 사역자를 세우기 위하여. 참고: 에베소서 4장 7-12절
221 모으는 자냐? 헤치는 자냐? 누가복음 11:14-26
220 주님의 부활, 우리의 변화 요한복음 20:19-23
219 하나님의 동역자들 고린도전서 3장 5-9절
218 역경에도, 순경에도 사무엘하 19:31-40
1 인간의 불순종의 결과 참고: 창세기 3:14-24
2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아 참고: 로마서 8:29-30
3 새 해, 새 결심 참고: 여호수아 3:1-6
4 제일은 사랑 참고: 고린도 전서 13:13
5 무덤을 넘어서 참고: 에베소서 4:7-10
6 십자가의 도 참고: 고린도 전서 1:18-25
8 주지말 분노, 품지말 분노 참고: 에베소서 4:26,27
Page: (2/19), Total: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