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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적 투쟁
에베소서 6:10-13
에베소서 6:10-13 그리스도인의 영적 싸움
 
우리는 여러 달에 걸쳐서 에베소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우리들에게 두신 목적을 살펴보았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새 사람을 창조하시고, 새 시대를 이루어 새 법칙 가운데서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교회는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새 공동체로서 그 안에서는 남녀노소 빈부귀천과 양의 동서가 없이 주 안에서 한 몸을 이룹니다.

같은 기업을 가진 한 가족을 이루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4장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을 살 때에 “합당한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 과거에 그리스도를 알기 전의 생활 습관을 떨쳐 버리고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살아가라고 권면하셨습니다.그리고 가정에서 부부간에, 부자간에, 주종간의 마땅한 질서와 순종과 사랑과 이해로 주 안에서 행하고 주님을 생각하며 행하여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빛 되게 살고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러움이 없이 살라고 하셨습니다.이미 읽으신 본문 가운데서 10절 이하를 보면, 새 사람으로, 새 삶을 사는 성도들을 넘어뜨리려는 세력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영적인 실재인 마귀와의 싸움이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쌍무지개 뜨는 꽃이 만발한 동산에서 한가하게 거니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크게 착각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스며들어 첫 인류를 타락시킨 사탄으로부터,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붉은 용”에 이르기까지 악한 영은 지금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에베소서 6장10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의 영적 무장에 대하여 깊이 깨닫고 실천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사탄의 제일 되는 목적은 믿는 자를 넘어뜨려 하나님의 나라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인 교회가 이 땅에 번창 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구원받는 새 사람들이 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목회 하셨던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오늘 날 교회가 약화 된 상태에 빠지게 된 주된 원인중의 하나는 마귀의 존재가 잊혀지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탓이다. 우리는 엄연한 객관적 존재인 마귀를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사탄은 우리 교회가 전도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되는 길을 이리저리 막아보려고 발악을 합니다. 서로 힘을 모으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경건한 군사가 되지 못하도록 합니다.

나약한 공동체가 되어 있으나 마나한 교괴가 되도록 합니다.성도 여러분!오늘 날 비록 그리스도인 심리학자가 아니더라도 사탄의 존재를 시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많은 범죄를 연구한 분들의 기록에서 악마에 의하여 사주되었다고 불 수 박에 없는 사건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그리고 쌘 프란시스코 등지에서 20여명을 살해한 청년은 자신이 사탄 숭배자임을 공인했습니다.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 사이의 한 작은 도시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14명은 사탄에게 제사를 드린 희생자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사탄 교를 공공연하게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인간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파괴하고자 하는 사탄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 세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까?

첫째로, 우리는 대적 사탄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영적 싸움에 임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사탄은 연약한 인간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력한 영적 존재입니다.사탄은 매우 강한 존재입니다. 본문에서 정사와 권세라는 말은 그 당시 초자연적인 악한 존재들에게 붙였던 이름입니다.그리고 사탄은 매우 사악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악의 영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성서는 이 어두움을 거짓과 죄악의 본거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또한, 사탄은 교활한 존재입니다.

11절 말씀을 보면 “마귀의 궤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때는 핍박으로, 유혹과 화평으로, 혹은 게으르게 함으로써,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깨닫게 하여 이단 사설에 빠지거나 잘못된 신앙유형을 형성하도록 만듭니다.그러면, 이런 영적 존재인 사탄과 맞선 우리들은 어떻게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에베소서 6장 10절 말씀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우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을 능력으로 강건해 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 있어야’ 이깁니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덧입어야 이겨낼 수 있습니다.강건해 지려면, 먼저 우리를 약하게 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육신이 약하면 병균을 이겨 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영혼이 약해지면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어떨 때 우리의 영혼이 약해집니까?

요한 1서 2장 15-17절을 보십시오.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할 때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탄이 우리 속에 침투할 길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15절 말씀을 보면,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 마음속에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그리스도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실제적인 삶에서 그의 삶의 목적과 과정이 “육체적 쾌락’”눈의 쾌락”을 쫓는 생활, 재물이나 자신의 지식이나 그 외의 이 세상의 자랑할 것들을 추구하는 삶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른다고 하셨습니다.

골로새서 3장 5절 말씀을 보면, “세상적인 욕망을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탐욕의 욕망은 곧 우상숭배”라고 하셨습니다.내가 왜 영적 싸움에서 실패하는가를 점검해 보십시오.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요?어떤 때 우리의 영혼이 약해집니까?

게으르면 약해지고 병들기 쉽습니다.
우리들의 몸이 아무리 귀해도 움직이기를 싫어하면 병들기 쉽습니다. 우리의 영적 건강도 움직이고 갈고 닦고 사용하지 아니하면 무능해 집니다.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사탄이 그의 졸개들을 불러서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지 못하게 할까를 의논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채택된 것은 그리스도교인들을 게으르게 만들면 된다는 안이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성도 상호간에 신뢰할 수 없으면 병들기 쉽습니다.
골로새서 3장 9절 이하를 보면 “서로 속이고 싸움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제 좀 더 나아가서 어떻게 하면 건강한 그리스도의 군인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주님을 믿으면 건강한 일꾼이 됩니다.
예수님은 사탄을 이기신 분이십니다. 광야에서 3가지로 유혹했지만 이기셨습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나와 동행해 주시는 것을 믿는 사람의 영혼은 건강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면서 사는 성도는 건강한 일꾼이 됩니다.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령한 것을 늘 먹고 성장해 갑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서 살면 건강합니다.
성서는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도 가도 그 정욕도 다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영원히 산다.”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건강한 일꾼이 됩니다.
기도를 통하여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힘을 얻습니다.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면 건강한 성도임이 분명합니다.로마서 12장 11절을 보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셨고, 계시록 3장 19절에서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하시면서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고 경고하셨습니다.영적 싸움을 잘 싸우는 일꾼이 되려면, 혼자 싸우는 것 보다는 함께 힘을 모아서 싸워야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히브리서 10장 23절 이하를 보면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워 옴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권하셨습니다.그렇습니다!군인이 아무리 개인적으로 강하다고 하여도, 혼자 싸우기는 어렵습니다. 이내 지칩니다. 포로가 됩니다.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고 서로 서로 손과 손을 잡고 공동 전선을 형성함으로써 강해집니다.

우리가 주님의 능력을 확신합니까?혹시 우리의 열심이 식어지지는 않았습니까?
어디서부터 식으셨습니까?회개하여 돌이키십시오.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성도로서 우리는 상호간에 신뢰합니까? 서로 돌보아 주며 손에 손을 잡고 나아갑니까?바라기는 이 자리에 계심 모든 분들이 영적 전투에 임할 수 있는 건강한 군인이시기를 바랍니다. 베드로 전서 5장 8절을 보십시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라 저를 대적하라.”고 하셨습니다.

건강한 군인이라도 맨몸으로 싸울 수 있을까요?그럴 수 없습니다.그러므로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인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11절과 13절에 두 번이나 언급하셨습니다.그렇습니다. 아무리 강해도 맨손으로는 악한 사탄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적의 공격에 방어할 무기가 필요하고, 적을 공격할 무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악한 날에 즉 악한 마귀가 공격할 때에 대항하여 무찌를 수 있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는 누구나 무장해야 합니다.
이 무장은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복음의 신,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기도입니다. 이 말씀들은 다음 주에 좀 더 자세히 묵상하고자 합니다.이 시간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정말 건강한 일꾼인가?
우리의 대적인 사탄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가?
영적 장비에 대한 절박한 필요를 갖고 있는가를 묻고 싶습니다
.성도 여러분!사탄은 강합니다. 교활합니다. 사악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일에 온갖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사탄의 권세를 이긴 분이십니다.주님 안에 사십시오. 주님과 함께 동행 하십시오.
주님의 뜻을 먼저 추구하십시오.그래서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그리고 서로 신뢰할 만한 성숙한 성도들이 되십시오. 함께 힘을 모아 강력한 전선을 구축하십시오.우리 한 분 한 분위에 이런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Number Title Reference
199 내가 감사함은 ( I am thankful…..) 디모데 전서 1:12-17
200 복있는 사람 시편 1:1-6
201 이삭을 도우신 하나님 창세기 26장 1-33절
202 전신갑주를 입으라! (2) 에베소서 6:16-17
203 전신 갑주를 입으라! (1) 에베소서 6장 14-15절
204 그리스도인의 영적 투쟁 에베소서 6:10-13
205 그리스도인의 직업 윤리 에베소서 6장 5-9절
206 바람직한 자녀 양육의 길 에베소서 6장 4절
207 새 생활. 새 법칙(6) /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에베소서 6장 1-4절
208 기독교 가정의 남편과 아내의 길 본문: 에베소서 5:21-33
209 노아를 부르신 하나님 창세기 6:1-22
210 성령 충만을 받으라! 에베소서 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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