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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길.
참고: 빌립보서 1:19-26
예수님의 선구자 세례요한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 1:15)고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회개하지(거듭나지)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유대 관원이요 선생이었던 니고데모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매우 종교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 사람이 거듭날 수 있는 가를 질문했습니다.

현대 교회의 특징들이 많이 있지만 ‘회개와 구원’에 대한 설교에 대해서 부담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란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로 믿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하여 용서함을 받은 공동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의 대속이 없는 신자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사회의 취미생활이나 수양을 위한 집단에 불과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이 땅에 두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실리콘 밸리 열린 문 교회에 나오시는 성도 여러분!
왜 이 교회에 오셨습니까?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이렇게 대답하실 줄로 압니다. “이 교회에 오는 모든 분들이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경험해서 성령님으로 주님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여러분! 그러면 우리들은 정말로 구원받은 성도들입니까? 물론 그러신 줄로 압니다. 그러나 만일 아직도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신 성도님이 계시면 이 시간에 잘 점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땅에 사는 동안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심판 날에 우리의 죄를 회계하실 날이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브리서 9:27).

오늘날 잘못된 구원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야 큰 죄를 지은적이 없으니 구원받겠지,“ ’나는 믿는 가정에서 났기 때문에 구원받겠지” “나는 정의를 위해서 살고 힘없는 자들을 위해서 사니 괜찮겠지.” 등등의 인간적인 기준으로 구원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라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3:27을 보면 우리들의 어떤 도덕적 법칙으로나 우리들의 행위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아서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나 자신이 하나님을 거역한 죄의 본성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5:19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로마서 3:10)고. 요한 1서 1:8을 보면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죄란 무엇을 말합니까?
성경에 죄를 뜻하는 낱말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많이 쓰이는 단어는 ‘하말티아’와 ‘아노미아’ 입니다. ‘하말티아’라는 말의 본래 뜻은 ‘목표에서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을 바로 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마땅히 인간으로서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하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가령 자녀로서 자녀 노릇을 하지 못하면 그것이 죄입니다. 부모로서 부모노릇을 하지 못하는 것도 죄입니다. 야고보서 4:7을 보면 ”사람이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하셨습니다.

‘아노미아’라는 말은 불법을 말합니다. 요한 1서 3:4을 보면 “죄는 곧 불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법을 무시하고 어기는 것이 죄라고 하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연법칙과 도덕법칙, 그리고 영적인 법칙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런 법칙들을 알고도 어기고, 모르고도 어기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요리문답 14문을 보면 “죄가 무엇입니까?”라고 묻습니다. 그 답은 “죄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나 또는 어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성서가 말하는 죄에 대한 정의를 아신다면 하나님 앞에서 죄 없다 할 자가 있겠습니까?

빌립보서를 기록한 사도 바울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을 만큼 살았습니다. 그래서 교만했었습니다. 그가 부활한 예수님을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후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즉 그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기쁨과 주님의 부르심 때문에 온 생애를 헌신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즉 그의 삶에는 분명한 과거의 구원이 있었습니다.
오늘 읽은 19절의 말씀에 ‘구원’이란 그리스어는 ’소테리아‘인데 NIV성경 번역에는 ’Deliverance'으로 번역했고, RV역에서는 'Salvation'으로 번역했습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을 수 있었습니까?

1.“이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J.A. Motyer라는 성서학자는 “이것이”라는 단어가 뜻하는 바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연구한 결과 빌립보서 1:6에 ”우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의 의지라고 해석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먼저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택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에베소 2:8)입니다. 이것이 기쁜 소식 곧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 후서 3:9)고 하셨습니다. 기억하십시다. 우리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의한 은혜 때문입니다.

2.여러분의 간구로.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했듯이 빌립보 성도들도 사도 바울의 풀려남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을 살 때 환란과 핍박과 유혹과 위험을 당합니다. 우리들이 싸울 힘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손길을 구할 수는 있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 성이 망할 때 조카 롯을 구하려고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창세기 19장). 하나님은 들에 있는 성들을 멸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기억하시고” 롯을 구해 주셨습니다.(창세기 19:29).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옥에 갖힌 베드로를 위하여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모여서 기도할 때 천사의 도움으로 베드로가 풀려 나온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함께 기도로 협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힘을 부셔서 극복하게 하시고, 또 환경을 변화시켜 주시기도 합니다. 성도들이 신앙 생활을 할 때 현재에도,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음으로 인한 현재적 승리의 구원을 경험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3.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없이는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할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의 사람이 아니라.“(로마서 8:9).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로마서 8;14)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 된 말씀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성도들과의 교제나 성경 공부나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성령님의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들의 죄를 깨닫고, 기억나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도록 권면도 하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닥아오는 영광스러운 비전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또한 성령님은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해” 주십니다.

이 성령님을 어떻게 받습니까?
사도행전 2:38을 보면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우리들과 교통함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4:4을 보면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체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우리들이 성령의 사람이 되고, 불신자들이 성령의 감동을 못 받도록 사탄은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깨어 영적인 싸움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구원을 받은 성도들입니까? 다음의 질문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살던 죄의 길에서 빠져 나와야 하겠다는 깨달음이 있습니까? 죄의 길에서 빠져 나오려고 해도 나 자신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셨습니까? 자신의 죄악성을 보고 심각하게 고민하신 적이 있습니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십자가 앞에 나아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았습니까? 예수님을 주님으로 삼고 삶으로서 마음의 평화와 기쁨, 그리고 의미와 사명을 발견 하셨습니까? 이 세상의 보이는 것만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시면서 사십니까? 특히 자신의 중요성을 받아들이며, 이웃과의 관계가 변했습니까? 인생의 목적이 변했습니까?

갈라디아서 5장을 보면, 만일 여러분들이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육체의 소욕 대로 사시면 썩어질 것을 거두지만 성령을 따라서 살면,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경직 목사님께서 이런 예화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꿈에서 하나님 나라를 가보았다고 합니다. 천사가 그의 앞에 큰 책을 한 권 갖다가 노면서 이 책에는 네가 세상에 살 때 행한 모든 것이 다 기록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첫 장을 펴니 작은 글씨가 가득 써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니까 천사가 대답하기를 “이것은 네가 세상에 살 때 행동으로 지은 모든 죄라”고 했습니다. 더 넘기니 이번에는 더 작은 글씨로 쓴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이것은 네가 세상에서 살 때 말로 지은 죄라”고 했습니다. 더 넘기니 이번에는 아주 작아서 읽지 못할 만큼 아주 작은 글씨로 가득 쓰여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천사가 말하기를 “이것은 네가 세상에서 살면서 생각으로 지은 죄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들추어 보여 주는데 보니 글자가 전혀 보이지 않는 아주 새까만 장들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으니 “이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예레미야 17:9을 보면 “만물보다 더 거짓 되고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의 실존이 이렇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대신 돌아가시게 하심으로서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며, 영원한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1서 1:9에 이런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리라.” 부활하신 주님의 약속입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해서 용서함 받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성령을 선물로 받지 않은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오 죄인을 불러 구원하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과거에 지은 죄책감 때문에 고생하는 분은 안게십니까?
우리들 가운데 현재 유혹과 시험 가운데서 방황하시는 분은 안게십니까?
내가 죽은 후에는 어디로 갈 것인가를 몰라서 불안한 분은 안게십니까?

오늘 이 시간 주님께 나아갑시다. 회개하고 주님을 마음에 모십시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요한 계시록 3:20).
Number Title Reference
139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2) 참고: 빌립보서 1:1-2
140 바람직한 신앙 공동체의 모습 참고: 빌립보서 1:3-5.
141 값진 사랑을 위하여. 참고: 빌립보서 1:8-9
142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자. 참고: 에베소서 3장 17-21
143 더 높은 삶의 표준을 위하여. 참고: 빌립보서 1:10-11
144 사랑의 길이. 참고: 에베소서 3장 19-21
145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 참고: 빌립보서 1:12-14
146 주님의 사랑의 높이를 알자. 참고: 에베소서 3장 19-21절
147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2). 참고: 빌립보서 1:12-14
148 복음 전파의 과정에서. 참고: 빌립보서 1:15-18
149 우리를 깊이 사랑하신 예수님. 참고: 에베소서 3장 19-21
150 구원의 길. 참고: 빌립보서 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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