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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라.
참고: 잠언 8:17-21
현대 10대의 문화 이해‘(Understanding Today's Youth Culture)라는 책의 내용 가운데서 한 두개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책을 쓰신 분은 교회에서 청소년 지도 목사로 일 하셨던 분입니다. 한번은 교회 학생들이 금요일 저녁 농구 게임을 하는데 함께 앉았던 학생 가운데 썬그라스를 떨어뜨려서 줏어 주었습니다. 자기도 썬 그라스를 하나 사려던 참이어서 어떤 지 한번 써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써봐도 되겠니?”라고 물으니 그 학생은 안경을 뺏어 가면서 말하기를 “목사님 은 청소년 목사로서 도저히 살수 없는 100 달라 이상 되는 것입니다. 저는 집에 이런 것이 두 개나 더 있습니다.” 그 학생의 이야기는 당신 수입으로는 도저히 엄두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써볼 이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학생은 교회 다니는 학생입니다. 그 학생의 사치 풍조는 제쳐놓고라도, 목사님에 대한 그의 태도에서 도저히 학생다운 모습이 없지 않습니까?

그 목사님이 학생들을 데리고 스키 트립을 갔습니다. 그 때 몇 명의 여학생을 자신의 웨곤에 태우고 가야 했습니다. 밤에 떠나게 되었는데 차안의 불을 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차안에 불을 켜면 운전하기가 어렵다고 해도 계속 부탁해서 할 수없이 켜고 목적지까지 갔습니다. 3일간의 스키 트립이었는데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방에서 나오지 않고 공부들만 하다가 마지막 날에 조금 타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지금 공부해놔야 돈 많이 버는 직장 잡고, 노후 연금을 많이 타서 편안히 살 수 있어요.”라고들 했다고 합니다. 안경을 소중하게 생각한 남학생이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여학생이나 그들의 머리에는 돈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하며 사는 10대를 가르치면서 힘들어 하셨던 목사님의 경험담입니다.

오늘날 어른들만 물질의 노예가 된 것이 아닙니다. 어느 시대보다도 10대의 권리와 자유가 많아진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청소년 문제 전문가인 Neil Howe 와 Bill Strauss 는 오늘날 청소년들은 “그들이 보는 세상의 물질적인 면에 잘못 오염되었다고 하면서 다섯명 가운데 네 명은 20년 전보다 더 자기 중심적, 더 물질주의적으로 되었다” 고 지적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인으로서 어떤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하시겠습니까? 로마서 8장 12,13절을 보면,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잘 아시는 로마서 12: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오늘날 학생 여러분들과 저희 모두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이 세상의 혼탁한 가치관 가운데서 바로 살아갈 수 있는 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잠언은 이 세상에 살았던 사람 가운데서 가장 현명했던 솔로몬이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록했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이 보람되게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여러 방면으로 설명했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많은 재물을 얻기 전에 무엇이 먼저 와야 하는 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젊은 시절에 영원자를 만나라고 하셨습니다(17).

17절을 보면 ‘나’를 찾으라고 하십니다. ‘나’란 바로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입니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여”(잠언 2:6)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영원자를 만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겸허한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시편 저자는 “어리석은 자는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고 했습니다(시 14:1). 학생시절에 조금 아는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없고 하면서 신앙 생활에서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이사야는 젊은 시절에 주님의 전에 가서 예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일생를 하나님의 일군이 되어서 국가의 장래를 위하여 선지자로 일했습니다. 예레미야 또한 그렇습니다. 능력의 종이 되어서 국가를 여러 번 외적의 손에서 구해낸 엘리사 또한 그러합니다.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의 능력의 받기 위하여 끝까지 따랐고 결국은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전기의 작가들은 어떤 사람의 전기를 쓸 때 그의 젊은 시절에 누구를 만났으며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물론 좋은 스승, 친구, 가족을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을 만나야 젊은 시절에 고독하지 않습니다. 방황하지 않습니다.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 겨우 교회에 나오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지혜의 근본이신 주님을 만나기를 소원하십시오. 금과 은과 진주를 찾는 것보다도 더 힘써 찾아야 합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약 마태복음 7장을 보면 “구하라, 찾으라, 두두리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신고 싶은 신발이나 옷을 사기 위하여 있는 고이라면 어디까지 가는 것 보다 도 더 하나님을 사모하고 높이고 찾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통계에 의하면, 지금 미국 교인들 가운데 약 75%가 10대에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만납니까? 온전히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여러분의 주인으로 모실 때 주님은 여러분의 마음에 자리를 잡으십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을 매우 사랑하십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직까지도 이런 영적 단계를 갖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오늘 주님을 여러분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시면 여러분은 죄의 병기가 되어서 영원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둘째로, 의로운 길은 걷는 젊은이가 되라고 하셨습니다(20).

잠언 8:13절을 보십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형이라고 까지 칭찬하는 요셉을 기억하시지요?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애급에 노예로 팔려가서도, 주인과의 관계에서 물질과 가정을 다스릴 때에나 주인의 부인의 유혹을 받을 때나, 형무소에 갖혔을 때나, 또는 국무 총리가 되어서도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의를 행했습니다. 요사이 바르게 살면 바보 취급을 받는 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잠언 4:18, 19절을 보면 “의인의 길은 돋는 해와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악인이 잠시 동안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필경은 멸망입니다. 그렇게 믿습니까?

어떻게 의롭게 됩니까? 로마서 5:1절을 보면,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이라고 하셨는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함을 받지만 일생토록 이 의를 따라서 살아 성화 되며,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죄와 악한 습관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꼭 단절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손을 자르고 눈을 빼는 듯한 아픔이 있더라도 해결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들 가운데 의로운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방해하는 것이 있으면 벗어 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일을 위해서 먼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런 유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지 마십시오.

셋째로, 하나님께서 풍성히 채워 주실 것을 확신하라고 말씀하십니다(16-18, 21).

마태복음 6:33절을 보면“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는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10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낸 통계를 보면, 만일에 10 Million을 벌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거짓말을 해서 6개월 정도 감옥 생활을 해도 좋다고 한 학생들이 51% 아 되었습니다. 이 것은 오늘 날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얼마나 물질에 깊은 관심이 있는 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성공이란 물질을 갖는 것이다. 행복하려면 물질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압도적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 이웃과의 평화를 누리는 것이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선한 것을 성취하는 것이 성공이요, 물질은 정직하게 벌고 바르게 쓸 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월 스트릿 가의 대 주주였던 Jesse Livermore는 자살로 그의 일생을 마쳤습니다. 일시적으로는 많은 돈이 있을 수 있지만 언제나 돈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하게 산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젊은이 여러분! 여러분의 나이에 영원한 진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사십시오.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의롭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사십시오. 거룩한 결단을 날마다 새롭게 해서 성장해나가십시오. 이렇게 살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 “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잠언 8:18)
Number Title Reference
127 교회의 참 모습. (1) 참고: 에베소서 2장 19-22
128 교회의 참 모습(2) 참고: 에베소서 2:17-22
129 무릎을 꿇고 비노니 참고: 에베소서 3장 14-21
130 속 사람을 강하게(2) 참고: 에베소서 3:14-21
131 속 사람을 강하게(3) 참고: 에베소서 3:14-21
132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마음. 참고: 에베소서 3:17-19
133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참고: 에베소서 3:17-21
134 돌아오지 못하는 길. 참고: 잠언 2:10-22
135 성탄의 별을 따라서. 참고: 마태복음 2;1-12
136 새 사람을 입으라. 참고: 에베소서 4장 17-24절
137 하나님을 사랑하라. 참고: 잠언 8:17-21
138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참고: 열왕기 상 1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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