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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고린도 전서 15:12-19 |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합니다. 그 결과 죽은 후에 대한 불안가운데서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삶에 보이는 것들에만 가치를 두고 삽니다. 배로 하나님을 삼고 삽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것들만이 삶의 목표라면 이 부활 주일에 영원 안에서 오늘을 보는 지혜를 얻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 읽으신 본문 말씀은 그 당시에 세계적인 퇴폐문화의 총본산 이라고 까지 불린 희랍의 항구도시 고린도 교회에 보내신 편지의 한 부분입니다. 사도행전 18장을 보면 사도 바울 선생님이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실 때의 장면이 나옵니다. 신앙의 용장 사도 바울도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두려울 정도의 어두운 도시요, 퇴폐의 도시요, 죄악의 도시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 선생님에게 “겁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전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격려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을 믿고 힘써 복음을 증거 한 결과 1년 반 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전도해서 교회가 서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이 그곳을 떠나자, 그들은 그들이 익숙한 생활 방법들, 철학, 세상 윤리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온갖 불결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서로 싸웠습니다. 특히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15장 3,4절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되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 보이셨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복음의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부활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이런 형편을 듣게된 사도 바울은 상한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의 윤리와 교회 생활의 원리에 대하여 교훈 하시면서 부활의 확실함을 써 보내셨습니다.
오늘 묵상하실 15장 말씀은 일명 ‘부활 장‘ 이라고도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날 세상 사람들만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학자들 가운데도 부활의 확실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활신앙이 우리들의 신앙에 중요하지 않다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실제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우리도 부활하리라.”는 믿음을 실제적으로 가지고 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하셨다는 생각은 있지만, 부활하신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의 인도를 구하고, 영광을 돌리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주님 만날 날을 깨어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실제 생활은 부활 신앙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우리가 믿는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기독교에 각 종파가 있습니다. 감리교니, 장로교니, C&MA니 이름을 부쳐서 각 교단의 특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첫 이름은 그냥 “GOOD NEWS"이었습니다.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신약 성경의 4책마다 ‘복음’ 복되고 좋은 소식이라는 이름을 부친 것입니다. 4 복음서 가운데서 제일 처음 쓰여졌다고 하는 마가복음 1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15장 1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어떤 사람이 우리들에게 “복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부활 주일은 1년 중에서 특히 전도에 힘쓰는데 무엇을 전하시겠습니까? 복음은 사도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의 핵심을 말합니다. 왜 복된 소식입니까? 왜 누구나 들어서 기쁜 소식입니까? 2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 소식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 많은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받습니까? 3절 말씀에 기록하신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신 사실을 베드로 전서 2장 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 만이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하실 수 있고, 예수님 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믿는 자들에게 약속된 영생이 주님이 죽으셨다가 살아나심으로 확증되었으므로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과 같이 완전히 죽으셨습니다.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라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죄의 용서, 영생의 약속과 보증 이것이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실락원’의 비극 가운데 사는 인류에게 ‘복락원’을 이루실 분은 오직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안에서 이루신 것입니다.
사도들과 초대 교회 성도들은 어디에 가던지, 누구에게든지 전한 메시지의 핵심은 구원이었고, 구원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증거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을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이 죽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 계시다. 그분을 믿어 구원을 얻으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전할 때에 어떤 사람들은 ”한번 들어보자.“ ”미쳤군!“ ”술 취한 얼간이들이군!“하면서 조롱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들이 주님의 부활을 전하고 죄 용서의 길을 전하면 바보 취급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린도 전서 1장 18절을 보십시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셨고, 21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를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미련해 보여도 거기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 합니다(히브리서 4:12). 여러분! 우리는 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습니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십니까?
2. 주님의 부활은 확실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물론 데살로니가 교회나 다른 교회의 지도자 가운데서도 진리에 대하여 그릇되고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해서 성도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신문의 기사를 읽으니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들이 모인 회의에서 많은 학자들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성을 확신하고 있지 않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성경을 학문으로 공부한 사람들이 인간 이성을 가지고는 도저히 부활을 이해할 수 없겠지요. 예수님을 학문의 대상으로 연구했지 구원의 주님으로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공부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면 어떤 결과에 빠지는 지 아십니까?
성경이 다 거짓말이 됩니다. 4복음서는 물론 신, 구약 전부다 거짓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거짓말이라고 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마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거짓말쟁이일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이 있기 때문에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을 만나주셨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도 보이셨습니다. 두려워하던 제자들이 모였을 때에도, 갈리리 바다에서 고기 잡던 제자들에게도, 500여 성도들에게, 승천하실 때 많은 성도들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40일 동안 최소한 10여 번이나 나타나셨습니다. 증인은 본 것을 증거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생명을 걸고 이것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아십니까?
1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떠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라고 하셨습니다. 17절 말씀도 같이 읽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것이 다 입증되지 않는 것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주님을 믿다가 세상을 떠난 분들에게도 아무 소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이 험한 세상을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죽어 하나님의 품에 안길 것인데 부활이 없다면 19절의 말씀처럼 얼마나 “불쌍한 자”입니까? 기억하십시다. 천지가 없어져도 주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약속은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믿습니까?
3. 우리들의 부활 신앙.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증거 했던 사도들이나 성도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 기쁜 소식을 열심히 전했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바른 증인이 될 수 있었음은, 그들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왕의 왕‘ ’주의 주‘로 모셨습니다. 왕의 사자가 되어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1) 실제적으로 주님이 주신 생활 원칙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말만 의 전도가 아니라 삶이 따르는 증거였습니다.
2) 무엇보다도 성도들이 서로 사랑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중심한 아 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사도나 목사나 전도자나 장로님 들 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자녀들은 그렇게 살았고 복 음을 있는 곳에서 누구에게나 전했습니다.
3)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사도 바울은 31절에서 “나는 날마다 죽 노라”고 하셨습니다. 육체의 욕심을 주 안에서 죽였습니다. 영적 교만을 주님 안에서 죽였습니다. 문자 그대로 산 제물로 하나님 께 드리는 삶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게 살았습니다. 왜 날마다 죽었을까요? 빌립보서 3장 10절을 보십 시오. “내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 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던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 활에 이르려 하노니” 라고
그 이유를 기록하셨습니다. 자신을 주님 앞에서 낮추고 죽을수록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이 그를 더 강하게 지배하셔서 부활의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 다. 예수님은 제자로 따르는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 면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가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부활 주일은 우리들에게 날마다 죽는 성도의 삶을 살라고 가르 쳐 주십니다.
부활 주일을 마지해서 우리들에게 주신 경고와 교훈의 말씀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33, 3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세상이 악합니다. 악한친구들을 멀리하셔야합니다. 여러분의 신앙 생활을 좀먹는 습관 사상을 넣어주는 친구나 영화나 음악을 멀리하셔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언제 오실 지 모릅니다. 어떻게 살다가 주님을 만나시겠습니까? 사도행전 1장 11절 후반을 보면,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58절을 보면, 부활신앙을 가진 성도들은 이렇게 살라고 권면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 이는 너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줄을 앎이니라.”
새 천년의 부활 주일을 맞은 성도 여러분!
복음을 바로 알고 이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믿음으로 성령 안에서 변화된 생활로 전합시다.
부활의 영광의 날 주님과 먼저 가신 성도들과의 만남이 있음을 믿고 어떤 시련과 환난이 있더라도 부활의 주님이 성령 안에서 동행하심을 믿고 힘찬 신앙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의 악과 짝하지 마십시오. 악한 친구들에게 전도할 지언정 그들의 생활을 따르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주안에서 맡은바 주님의 몸된 교회사역과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주님의 나라를 넓혀 가는 천국일군이 되십시오.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드리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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