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건의 일기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이런 사람을 멀리하라!
디모데후서 3:1-9
주후 2011년 10월 21일(금)

I. 본문 요약

1-5 / 말세에 팽배할 타락상들.
6-7 정욕에 이끌려서 죄에 짓눌려 있는 사람들.
8-9 /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이 있을 말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양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경고(1) 말세에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피할 죄(2-5)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뽐내며,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며, 부모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감사할 줄 모르며, 불경스러우며, 무정하며, 원한을 풀지 아니하며, 비방하며, 절제가 없으며, 난폭하며, 선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무모하며, 자만하며, 하나님보다 쾌락을 사랑하며, 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이나 경건함의 능력을 부인함.
경고(5) 그대는 이런 사람을 멀리하라.
피할 죄(6)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서 어리석은 여자들을 유혹하는 사람들.
경고(6-7) 그런 여자들은 여러가지 정욕에 이끌려 죄에 짓눌려 있고, 늘 배우기는 하지만 진리를 깨닫는 데에는 전혀 이를 수 없다.
피할 죄(8) 얀네와 얌브레 처럼 진리를 배반함.
피할 죄(8) 마음이 부패하고, 믿음에 실패하는 삶.
경고(9) 이런 자들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어리석음도 모든 사람 앞에 환히 드러날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도 바울은 말세에 하나님을 믿느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일어날 도덕적 영적 타락상의 모습을 열거하셨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볼 때에, 온갖 부도덕과 불신과 혼란의 양상에 대한 것이 일반 사회상이 아니라, 교회에도 그런 풍조가 만연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오늘날의 모습이 사도 바울이 말씀하신 사실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말세가 되면, 어려운 때가 온다고 하셨습니다(1). 혼란된 가치관 속에서 바로 사는 것이 어려울 것이고, 비정한 인간관계 가운데서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며, 사악한 분위기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용서하면서 산다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기주의와 물질주의 때문이니다
-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교만합니다. 자만합니다 (1-2,4).

2) 하나님과 부모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권위를 부인합니다.
- 하나님을 모독하며, 부모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감사할줄 모르며, 불경스렵습니다(2).
-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합니다(4).

3) 인간 관계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 무정합니다. 원한을 풀지 않습니다. 비방합니다. 절제가 없습니다. 난폭합니다. 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3).
- 배신합니다. 무모합니다. 자만합니다(4).

4) 위선적인 신앙생활 때문입니다.
- 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이나, 경건함의 능력은 부인합니다(5).
- 어리석은 여자들을 유혹하여 유인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6).

5) 이런 형태듸 부도덕과 불경과 인간 관계를 이룰 수없는 이기적인 삶의 형태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신앙 생활을 한답시고 교회에 있을 때 오는 결과는 어떠한가?

- 여러가지 정욕에 이끌려서 죄에 짓눌려 있습니다(6).
- 늘 배우기는 하지만 진리를 깨닫는 데에는 전혀 이를 수 없습니다(7).
- 이런 사람들은 마음이 부패한 사람들이요, 믿음에 실패한 사람들입니다(8).
- 그들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합니다(9).
- 그들의 어리석음도 얀네와 얌브레처럼 모든 사람 앞에 환히 드러날 것입니다(9).

이런 잘못된 신앙 형태와 부도덕과 불경과 이기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 가운데서 셖여 살다 보면, 자연히 닮아가게 마련힙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대는 이런 사람을 멀리하라!”고 말입니다.
대신에 어제 주신 명령의 말씀처럼 “그대는 젊음의 정욕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좇으라!”는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서 살고, 전하고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
사실 오늘 주신 말씀과 같은 양상이 사회는 물론 신자들의 모임이라고 하는 교회에도 만연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주님 제가 본문에 예시된,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부도덕한 일꾼이 되지 않도록 늘 깨우쳐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불경하고 권위를 부인하고, 경건한 척 하면서도 경건의 능력이 삶에 선하게, 아름답게, 관계를 세워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일에늘 아무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빈 껍데기 경건,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경건이 되지 않게 늘 말씀과 기도와 순종으로 능력있는 신앙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278 목자되신 하나님 시편 23:1-6
277 고난에 동침함을 기뻐하라. 베드로 전서 4:12-19
276 이런 사람을 멀리하라! 디모데후서 3:1-9
275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라. 디모데 후서 2:14-26
274 복음을 믿음직한 사람에게 전수하라. 디모데 2:1-13
273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 후서 1:8-18
272 디모데를 일깨우고자한 사도 바울 디모데 후서 1:1-7
271 재판관들을 재판하신 하나님. 시편 82:1-8
270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누가복음 12:22-34
269 선한 행하고, 좋은 일을 많이하라. 디모데 전서 6:17-21
268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디모데전서 6:2-10
267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 전서 6:11-16
Page: (133/156), Total: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