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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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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 전서 4:12-19 |
주후 2011년 10월 21일(토)
I. 본문 요약
12-13 /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을 기뻐하라.
14-16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하면 복이 있다.
17-19 /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심판이 시작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에수님, 성령님)
성령님(14) 우리 위에 머물러 계시는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
하나님(19) 신실하신 조물주이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2) 신자들을 시험하려고 시련의 불길이 일어나더라고,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말라.
교훈(13)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기뻐하라.
약속(13) 그러면 그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 기뻐 뛰며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교훈(14)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하면 복이 있다.
교훈(14)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경고(15) 살인자나 도둑이나 악을 행하는 자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서 고난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교훈(16)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을 당하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경고(17)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심판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되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마지막이 어떠하겠는가?
경고(18) 의인도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은 어떻게 되겠는가?
명령(19)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받는 사람은, 선한 일을하면서 자기 영혼을 주께 맡기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초대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이에게는 많은 시련과 고난과 핍받이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종교에서 개종한 사람들, 불신자들이 기독교 인이 된 후에, 기대하지 않았던 핍박과 극심한 환난을 당할 때 이겨 나가기 힘들었을까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불안과 근심과 걱정, 부다한 대우와 정든 곳으로부터의 추방과 모욕과 비난등을 감내하기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고난 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격려하여 이겨내도록 하기 위하여 베드로서를 기록하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시련과 시험을 당하는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격려하였습니다.
- 여러분을 시험하려고시련의 불길이 일어나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말라(12).
-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라(13).
*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위에 머물러 계시기 때문이다(14).
-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하면 복이 있다(14).
- 그리스도인으로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16).
사도 베드로는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이 아닌 다른 이유로 고난 당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반대로 고난을 받더라도 힘쓸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 여러분 가운데에 살인자나 도둑이나 악을 행하는 자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서 고난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15).
-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받는 사람은, 선한 일을 하면서 자기의 영혼을 신실하신 조물주께 맡기라(19).
사도 베드로는 닥아올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하실 때가 되었다(17).
- 심판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되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마지막이 어떠하겠는가 (17)?
- 의인도 겨우 구언을 받으면, 경건하지 않는 자와 죄인은 어떻게 되겠는가 (18)?
사도 베드로는 신자들이 고난 받는 가운데서도 선한 일을 하면서 살기를 원했습니다. 선한 일이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여려가지 선행일 수도 있지만, 먼저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일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여 제자 삼는 일이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일 것입니다.
주님,
초대 교회 신자들이 당했던 고난을 생각하면, 오는 날 저와 신자들은 고난이 아니라 쓸데 없는 고민만 하고 있음에 부끄럽습니다.
주님의 영이, 우리 위에 머무신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 가운데서 주님이 가신 그 길을 기쁘게 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과 동행함으로 인한 참된 복과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뵈올 때 까지 선한 일을 하면서 저의 영혼을 신실하신 주님께 맡기고 힘차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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