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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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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모데전서 6:2-10 |
주후 2011년 10월 12일(수)
I. 본문 요약
2하-4 / 말씀과 경건에 부합되는 교훈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결과
5-6 /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일으키는 일들.
7-8 / 목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만족한 줄 알라.
9-11 / 부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에게 주신 경고.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2하) 이런 것을 가르치고 권하라.
경고(3) 누구든지 교리를 가르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경건에 부합되는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그는 이미 교만해져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하면서, 논쟁과 말다툼을 일삼는 병이 든 사람이다. 그런 데서 시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의심이 생긴다.
경고( 5) 그리고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림 사이에 끊임없는 알력이 생긴다.
교훈(6)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경건은 이득을 준다.
교훈(7)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 갈 수 없다.
교훈(8)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경고(9) 그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도 해로운 욕심에 떨어진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린다.
경고(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이다. 돈을 쫓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디모데가 사역자로서 늘 주의하면서 가르쳐야 할 귀한 교훈들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신도들에게 그가 말한 내용들을 가르치고 권하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본문 이전의 교훈들도 가르치고 권하여야 하겠지만,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다른 교리’
를 가르치는 문제에 대하여 경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디모데 자신도 다른 교리를 가르쳐서는 안 되지만,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이단들이 갖는 문제점들과 그들이 갖게 될 결과에 대하여 선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1)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일에 대한 경고와 그 결과에 대하여.
- 다른 교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경건에 부합되는 교훈을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3).
-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자는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논쟁과 말다툼을 일삼는 병든 사람들이다(4).
- 다른 교리를 가르침으로 인하여 시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의심이 생긴다(4).
-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을,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알력이 생긴다(5).
2) 자족의 유익함에 대해서 말씀하신 사도 바울.
-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경건은 큰 이득을 준다(6).
-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갈 수 없다(7).
-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라(8).
3) 부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에게 주신 경고의 말씀.
-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도 해로운 욕심에 떨어진다(9).
- 이런 것들은 사람을 피멸과 멸망에 빠뜨린다(9).
-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이다(10).
- 돈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다(10).
복음과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초대 교회에도 있었음을 봅니다. 아마도 영지주의 자들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 외에도 유대주의와 기독교를 합성하고자 한 사람들이 있음을 갈라디아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자들의 특징은 교만합니다. 분쟁과 비방을 일삼습니다.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거짓 교사들을 검증하라고 하셨고, 사도들도 똑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매는 그 나무로 압니다. 그가 싸움과 비방과 분쟁을 일삼고, 경건을 자신의 이득으로 삼는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경건에 부합되는 교훈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맺는 열매는 논쟁과 말다툼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사도 바울은 병든 사람들이라고 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 많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신학적이던, 윤리와 도덕의 문제이건, 사회에 대한 문제이건, 예수님이 주신 교훈과 경건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나는 주님의 일꾼으로서 늘 다른 복음을 전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을 배웁니다.
또한 신앙 생활에 있어서 자족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한 마디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것입니다. 자기에게 주신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고 자족하는 사람은 경건에도 큰 유익을 얻습니다. 그러나 부가 자심의 목표가 되어 추구하는 사람은 결국 믿음에서 떠나서 헤매고 다닙니다. 욕심에 떨어져서 파멸과 멸망에 이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셨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주신 복을 누리고, 더 있으면 나누어 주기를 즐기지 않고 계속 부를 축적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악의 뿌리에 연결되어 사는 것입니다. 물질을 숭상하면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결국은 잘못된 인생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대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준엄한 경고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많이 받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 가를 꼭 짚어 보아야 합니다.
주님,
제가 다른 복음을 전하지 않게 늘 깨우쳐 주시옵소서.
풍부하고, 알려진 사람이 되기 보다는 늘 주신 것에 자족하면서, 하나님을 추구하고 늘 바르고 경건하게 사는 것을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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