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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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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2:22-34 |
주후 2011년 10월 15일(토)
I. 본문 요약
22- 24 /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염려하지 말라.
25-31 / 그이 나라를 구하여라.
32-34 / 소유를 팔아서 자선을 베풀어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4) 공중의 새들을 먹여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28) 들풀들도 입히시는 하나님.
하나님(30)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32) 그의 나라를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22,29)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라.
교훈(24) 하나님은 까마귀를 먹여주신다.
교훈(25) 걱정한다고 해서 제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경고(26) 너희가 지극히 작은 일도 못하면서, 어찌하여 다른 일들을 걱정하느나?
교훈(27) 백합꽃이 솔로몬의 영화보다 낫다.
약속(28) 아궁이에 들어갈 들의 풀들도 입히시는 하나님이,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시지 안으시겠는가?
교훈(30) 하나님께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우리들에게 필요함을 다 아신다.
명령(31)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
약속(31)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명령(32) 두려워 말아라.
약속(32)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명령(33) 너희 소유를 팔아서,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는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하늘에다 없어지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하늘에다 재물을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도둑이나 좀의 피해가 없다.
교훈(34)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어떻게 이 세상을 살면서 염려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의, 식, 주의 문제가 절박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하게 되는 것이 다 나쁜 것인가?
등등의 질문들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쓸 것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지, 걱정하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일하라고 하셨지 걱정만 하고 있으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일을 하고, 기도를 하지만 우리들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분은 우리들의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필요를 먼저 아시고 채워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염려는 지난 날 하나님이 인도하신 사실을 잊었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염려는 현재를 황폐하게 합니다. 미래를 불안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고, 주님이 주신 기회를 얻어서 열심히 일할 수 있어야 함을 배웁니다. 그리고 일 할 것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일용할 양식과 입을 것을 위해서 믿는 자들이 나누고, 일거리를 줄 수 있어야 함도 배웁니다. 33절 말씀을 보면, 이 땅 위에 살면서 가진 자들이 소유를 나누기만 하여도 하나님이 주실 복을 많이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낡아지지 않을 주머니를 만들어서 하늘에 곡간에 드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요즈음 금융가에 탐심에 대하여 저항하는 수 많은 청년들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이 오늘 본문 중 33절 말씀을 깊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5절을 보면,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너무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섬세하신 돌보심을 믿지 않는 태도입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그냥 얻으려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동산에서 땀 흘려 일하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만족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정도가 아니라 탐욕을 가지고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의복 때문에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 좋은 집 때문에 염려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하시면서 그렇게 하면 이런 것들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면서 믿고 일하고 나누고 살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걱정과 염려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서 살고, 전하고 가르치면 필요를 채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자들 가운데서 가진 자는 나누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손길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걱정에 얽매이는 신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시며, 또한 너무 많아서 탐욕 가운데서 사는 신자들의 삶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주님,
저의 삶에 필요를 늘 책임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계속하여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가진 것들 가운데서 늘 나눌 것을, 그것이 지식이거나 봉사이거나 물질이거나 나누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손길에 쓰임 받는 일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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