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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하늘과 땅은 없어질 지라도
마가복음 13:14-31
주후 2011.4.11(월)

I. 본문 요약

14- 20 / 다가 올 가장 큰 환난.
21-23 /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을 경고하신 예수님.
24-27 / 환난 후에 재림하실 예수님.
28-31 / 무화과 나무에게서 배우라고 하신 예수님.
32-37 / 그 날과 그 때는 누구도 모르므로 깨어 있으라고 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0) 환난날을 줄여 주시는하나님.
하나님(20) 선택하신 자를 구하실 하나님.
예수님(26) 큰 권능과 영광에 싸여 구름을 타고 오실 예수님.
예수님(27) 이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모으기 위하여 천사들을 보내실 예수님.
하나님(32) 오직 하나님께서 그 날과 그 때를 알고 계신다.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경고(14) 황폐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못할 곳에 서는 것을 보거든, 그 때에는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여라.
경고(15) 지붕위에 있는 사람은, 내려도지도 말고, 제 집 안에서 무엇을 꺼내려고 들어가지 말라.
경고(16) 들에 있는 사람은 제 겉 옷을 가지러 뒤로 돌아서지 말라.
경고(17) 그 날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경고(19) 그 날에 환난이 닥칠 것인데, 그런 환난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래로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약속(20) 주님께서 그 날을 줄여 주시지 않으셨다면, 구원 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뽑은 선택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줄여 주셨다.
경고(21-23)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경고(24-25) 그 환난이 지난 후에 천재 지변이 일어날 것이다.
약속(26,27)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님이 큰 권능과 영광에 싸여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약속(27) 그 때에 천사들을 보내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경고(28-29) 무화과 나무에서 비유를 배워라.
경고, 약속(30)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교훈(31)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경고(32)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경고(33,34,35,37))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경고, 명령(35) 주님이 재림하실 시간은 저녁녘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무렵인지, 이른 아침일지, 너희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경고(36) 주인이 갑자기 와서 너희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은 감란산에서 성전을 보시면서 제자들에게 성전 파괴와 주님의 재림 시에 있을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들이 이 말씀을 들었을 때 마음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반응과 함께 “참으로 두려운 일이로구나!”하는 반응을 보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잔뜩 긴장했을 것이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입을 주시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깨어 있으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세 분야에서 다음과 같은 사건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에수님은 역사적 사건으로 유대 나라에 큰 환난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환난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래로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9). 이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경고와 약속의 말씀, 그리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말씀하셨습니다. 

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못할 곳에 설 때에, 유대에 있는 산으로 도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들에 있는 사람, 지붕에 있던 사람은 집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날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환난 날을 줄여 주시며, 주님이 뽑으신 구원받을 사람들을 위하여 그렇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종교적으로 일어날 일을 들어 경고하셨습니다. 

그것은 거짓 그리스도와 예언자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3장 6절에도 똑같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들은 표징과 기적들을 일으키기도 하는 능력을 행해서 할 수만 있으면 선택 받은 사람들을 홀리려고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2). 그러므로 조심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유대 나라는 이미 큰 환난을 만나서 이미 멸망했습니다. 

그 후에도 그리스도라 하는 자들이 나왔지만, 현 세대만큼 많이 나타난 시대도 없을 것입니다. 빛의 옷을 입은 악한 사탄이 그리스도처럼 변장하여 주님을 믿는 자들을 미혹해 왔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많은 구세주들이 나타나서 사회와 교계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러므로 조심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구주는 오직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 외에는 천상 천하에 없습니다. 
셋째로, 그 환난이 지난 후에 있을 주님의 재림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 날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리는 날입니다. 그 때에 주님이 큰 권능과 영광에 싸여 구름을 타고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셔서,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모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자녀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천사들을 통하여 구원 받을 사람들을 모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 하신다는 사실에 대해서 사람들은 우습게 봅니다. 그러나 믿든지 아니 믿든지, 주님은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절대고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31)라고 못박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자연적 영적 역사적 상황을 볼 때 주님께서 오실 날이 점차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음을 봅니다. 

주님께서는 그 날과 그 때는 누구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그 날과 그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깨어 있어라”고 네 차례나 (33-37절 사이에) 말씀 하셨기 때문에, 깨어 주님 만날 준비를 잘 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대 계명과 대 사명을 삶에 실천하면서 거룩한 신부로 단장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깨어 준비한 성도들에게는 약속하신 말씀이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 모으실 것입니다. 선택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환난의 날을 줄여 주실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인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시는 마지막 며칠에 성전을 보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주님,
환난의 날들도 갔고, 거짓 그리스도들도 이 땅 위에 있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실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봅니다. 
늘 깨어 주님 만날 준비를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85 깨어 있어라 마가복음 13: 32-37
84 하늘과 땅은 없어질 지라도 마가복음 13:14-31
83 내가 주님을 의지하니 시편 143:1-12
82 지혜와 명철을 배워라 잠언 8:1-21
81 재난의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3:1-13
80 과부의 헌금 마가복음 12:41-44
79 율법학자들을 책망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2:35-40
78 대 계명 마가복음 12:28-34
77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른 사두개인들 마가복음 12:18-27
76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시편 118:1-29
75 우리가 없이는 히브리서 11:32-40
74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마가복음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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