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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내가 주님을 의지하니
시편 143:1-12
주후 2011.4.10(주일)

I. 본문 요약

1-2 / 기도의 응답을 간구하는 다윗
3-6 / 위험 가운데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한 다윗.
7-8 / 주님을 의지하며, 갈 길을 인도받기 원한 다윗.
9-10 /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한 다윗.
11-12 / 고난에서 영혼을 건져 주시기 바라는 다윗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진실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성령님(10) 주님의 선한 영이신 성령님.
하나님(12) 한결같이 다윗을 사랑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02) 하나님께 애원하며 기도한 다윗.
교훈(2) 살아 있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는 의롭지 못하다.
모범(5) 옛날을 기억하고 주님의 그 모든 행적을 돌이켜 보며, 주님께서 손수 이루신 일들을 깊이 깊이 생각한 다윗.
모범(6) 두 손을 펴 들고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한 다뒷.
모범(6) 메마른 땅처럼 목마른 영혼이 주님을 그리워한 다윗.
모범(8) 아침마다 주님을 의지하고, 변함 없는 사랑의 말씀을 듣게 되기를 바란 다윗.
모범(8) 가야할 길을 알려 주시기를 기원한 다윗.
모범(9) 주님께 몸을 피한 다윗.
모범(10) 주님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 한 다윗.
모범(10) 주님의 선한 영으로 이끄셔서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한 다윗.
모범(12) 자신을 주님의 종이라고 한 다윗.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고난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은 다윗.
- 애원하며 기도한 다윗(1).
- 주님을 바라보며, 두 손을 펴 들고 기도한 다윗(6).
- 숨이 끊어질 지경에서 기도한 다윗(7).
2) 고난중에 하나님을 의지한 다윗.
- 주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시기를 간구한 다윗(7).
- 주님을 의지하고 사랑의 말씀을 듣기 원한 다윗(8).
- 주님께로 몸을 피한 다윗(9)
3) 고난중에 하나님의 인도를 구한 다윗.
-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한 다윗(10).
- 선하신 영으로 이끄셔서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한 다윗(10).
- 모든 고난에서 영혼을 건져 주시고 원수들을 없애주시기를 간구한 다윗(11,12).

사람이 위기를 당하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두려우면 의기소침해지고 자포자기 해지기 쉽습니다. 진정한 신앙인이 아니면,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아니면 아예 신앙의 길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다윗이 당면한 고난의 모습들을 봅니다. 3절을 보면 “원수들이 내 목숨을 노리고 뒤쫓아와서 내 생명을 땅에 짓이겨서, 죽은 지 오래된 사람처럼 흑암 속에서 묻혀 살게 하였다.”고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놀란 심장이 박동조차 멎어 버릴 정도라고 했습니다.(3,4). 

그러나 그는 이런 상황에서 부르짖을 대상이 있었습니다. 그분을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가 애원하며 부르짖었고, 주님을 바라보며 두 손을 펴며 기도했고, 숨이 끊어질 지경에서도 기도했습니다. 

또한 심한 위험 가운데서도 다윗은 의지할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그는 8절에서 주님을 의지했고, 아침마다 주님의 변함 없는 사랑의 말씀을 듣게 해 달라고, “내 영혼이 주님께 의지하니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고 가야 할 길을 구했습니다. 그는 결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고 사랑의 말씀을 기대하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가고자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느냐는 간구로 시작했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셔 이런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길을 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위대한 점은 그가 위기를 만나서 두렵지만 그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길을 알려 주시기기를 구한 것입니다. 위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갈망한 삶으로 승화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받는 기회가 되기를 갈망한 것입니다. 선한 영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변, 위대한 다윗왕도 인생길에 죽음의 위헙, 기력의 쇠약함, 놀란 심장이 되어 박동조차 멎어 버린 것 같이 된 때가 있었음을 봅니다. 그러나 그가 성군이 된 것은 이런 환경에서 좌절하고 자포자기 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품으로 더욱 나아가 피하고 사랑의 말씀을 들으며 인도 받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나도 앞날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께 나아가 기도와 간구로 아뢰는 기간이 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 날개 아래로 피하며,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들으면서 인도 받기를 간구하면서 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과 도우심을 기억하고 두려움 가운데서 나와 주님께로 가까이 다각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이 바랍니다.

주님.
다윗처럼, 주님게 나의 상황을 간절히 아뢰고, 주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영으로 인도 받기를 간구하는 신앙인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85 깨어 있어라 마가복음 13: 32-37
84 하늘과 땅은 없어질 지라도 마가복음 13:14-31
83 내가 주님을 의지하니 시편 143:1-12
82 지혜와 명철을 배워라 잠언 8:1-21
81 재난의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3:1-13
80 과부의 헌금 마가복음 12:41-44
79 율법학자들을 책망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2:35-40
78 대 계명 마가복음 12:28-34
77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른 사두개인들 마가복음 12:18-27
76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시편 118:1-29
75 우리가 없이는 히브리서 11:32-40
74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마가복음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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