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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나에게 예물을 바치게 하라.
출애굽기 25:1-22
주후 2011년 4월 29일(금)

I. 본문 요약

1-9 / 성소를 지을 예물을 드리라고 하신 하나님.
10-16 / 언약궤에 대한 설명.
17-22 / 속죄판과 양편에 만들 천사에 대한 설명.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9) 모세에게 백성으로부터 예물을 받아 성소를 지으라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10-21) 속죄판을 만들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22)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할 모든 말을 너에게 알려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명령)

명령(1) 이스라엘 사람에게 말하여, 나에게 예물을 바치게 하여라.
명령(2) 누가 바치든지, 마음에서 우러나와 나에게 바치는 예물이면 받아라.
명령(8) 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내가 머물 성소를 지으라고 하여라.
명령(9) 내가 너에게 보여주는 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성막과 거기에서 쓸 모든 기구를 만들어라.
명령(21) 언약궤와 속죄판을 만들 것에 대한 것을 말씀하신 하나님.
약소(22) 내가 속죄판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할 모든 말을 너에게 알려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IV. 묵상과 적용 (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머무시기를 원하신 하나님
- 성소를 지을 예물을 드리라고 명하신 하나님(1)
- 누가 바치든지, 마음에서 우러나와 나에게 바치는 예물이면 받으라고 하신 하나님(2)
- 내가 너에게 보여주는 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성막과 거기에서 쓸 모든 기구를 만들라도 하신 하나님(9).

2) 언약궤의 모형을 말씀하신 하나님.
- 아카시아 나무로, 길이가 두 자 반, 너비가 한 자 반, 높이가 한 자 반 나가는 궤를 만들라고 하신 하나님(10).
- 순금으로 그 안팎을 입히고 금테를 두르고, 금 고리 네 개를 만들어서 그 미티 네 모풍이에 달라고 하신 하나님.
- 모세에게 주실 증거판을 그 궤 속에 넣어 두라고 하신 하나님(16).

3) 속죄판을 만들라고 하신 하나님.
- 순금으로, 길이가 두 자 반, 너비가 한 자 반인 속죄판을 만들라(17).
- 금을 두둘겨서 그룹 두 개를만들고 그 것들을 속죄판의 양쪽 끝에 각각 자리잡게 하여라(18).
- 속죄판을 궤 위에 얹고, 궤 안에는 내가 너에게 줄 증거판을 넣어 두라고 하신 하나님(2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머무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어 성소를 지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성소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성소를 지을 예물들을 가져오되 누구든지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바치는 예물을 받아서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원하시는 것은우리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함께 동거하고 동행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내가 네 안에, 내가 네 안에” 있는 삶을 원하신다고 요한 계시록 3장 20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강제로 성소를 짓게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자원하며 기뻐하는 예물을 바쳐서 그것으로 성막을 짓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도 강제고 하시지 않습니다. 각자가 마음을 열고 영접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성소를 지을 때, 자원하는 예물로 짓되,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모양 대로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주님을 섬겨 일 할 때, 기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시간과 정성을 드리기 원하십니다. 주님은 내가 내 마음대로 성소를 짓기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형대로 지어야 합니다. 즉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이 원하시는 성품과 순종과 향내나는 삶으로 성령 안에서 지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 안에 거하셔서 영광 받으시며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순종하는 것임을 배웁니다.

성소에 들어갈 기구가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약궤입니다. 왜내하면 그 그 안에 하나님이 주실 증거판을 넣어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약궤 위에 설치한 시온좌에 있는 그룹 사이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실 말씀을 일러주실 곳이기 때문입니다. 언약궤는 하나의 큰 상자 같은 것이지만, 그 안에 있는 증거판은 영원하신 하나님이 손수 써주신 것이기에 중요한 것을 넣어 두었기에 귀합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시온좌가 있기에 매우 중요한 기구입니다. 하나님은 언약궤의 크기, 장식들과 시온좌에 있을 두 천사에 이르기까지 상세하세 언약궤를 만드는 일을 지시하셨습니다. 언약궤는 귀한 순 금으로 입혀야 하고, 시온좌와 그룹도 금을 펴서 만들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증거궤나 말씀하시는 곳인 시온좌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드려서 만들어야 함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내가 말씀을 대할 때, 말씀을 들어야 할 때, 기도로 아뢸 때, 나의 시간,나의 열정, 나의 가장 귀중한 것을 집중해서 영광의 하나님을 만나야 함을 배웁니다. 정금같은 믿음으로, 기대함과 설레임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앞에 머리숙여 경배하면서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는 제사장의 모습이 되어야 함을 깊이 깨닫습니다.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에 모든 것을 드리는 일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겨 드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증거의 말씀을 가장 귀한 나의 삶의 중심에 모시고, 늘 묵상하며, 
주님이 말씀을 늘 듣고 배워 주님의 백성들과 나누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 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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