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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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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 22:16-31 주후 |
2011년 4월 25일 (월)
I. 본문 요약
16-17 /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범했을 때의 규정.
18-20 / 마술을 부리는 자, 짐승과 교접하는 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에 재한 규정.
21-24 / 몸 붙여 사는 나그네와 과부나 고아를 학대하지 말라.
25-27 /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에 대한 규정.
28 / 하나님께 욕되는 말을 하거나,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못한다.
29-31 / 곡식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초태생을 드리는 규정.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6-30) 여성, 성적 순결, 나그네, 가난한 자, 고아와 과부, 백성의 지도자. 맏물과 초 태생을 하나님께 드리는 규정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하나님(20)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27) 자애로우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16)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범했을 경우에는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야 한다.
명령(17) 그 여자의 아버지가 자기 딸을 그에게 절대로 주지 않겠다고 하면, 그는 처녀를 신부로 데려올 때네 내는 값에 해당하는금액을 치러야 한다.
명령(18) 마술을 부리는 여자는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명령(19) 짐승과 교접하는 여자는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명령(20) 주 밖의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
명령(21) 몸붙여 사는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
경고(22) 너희는 과부나 고아를 괴롭히면 안 된다.
경고(23) 너희가 그들을 괴롭혀서, 그들이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어 주겠다. 그렇게 되면,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될 것이며, 너희 자식들은 고아가 될 것이다.
경고(25) 너희 가운데서 가난하게 사는 백성에게 돈을 꾸어 주었으면, 너희는 그에게 빚쟁이처럼 재촉해서도 안 되고, 이자를 받아서도 안 된다.
명령(26) 이웃에게서 겉옷을 담보로 잡거든, 해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
약속(27) 가난한 자가 부르짖으면 자애로우신 하나님은 들어 주지 않으실 수 없다.
경고(28) 하나님께 욕되는 말을 하거나, 너희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못한다.
명령(29) 곡식이나 포도주, 올리브 기름을 짠 다음에는 그 중에 얼마를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명령(29,30) 맏아들은 나에게 바쳐야 한다. 소나 양도 초 태생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교훈(31)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이다. 그러므로 맹수에게 찢겨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지 말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이 둘은 사실 하나입니다. 사랑은 공의를, 공의는 사랑을 세워 줍니다.
하나님은 본문에서 이웃을 사랑함에 있어서 실천해야 할 공의와,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실 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순종해야 할 공의를 알려 주셨습니다.
먼저 여성과 약자에 대한 공의가 나옵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를 꾀어 동침했을 때,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의 아버지가 거절 할 때는 빙폐하는 일로 돈을 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그네돠 고아와 과부를 학대하거나 해롭게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압제할 때 하나님의 징벌이 임해서 너희들이 과부과 고아가 되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21-24).
백성중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었을 때에 이자를 받지 말 것과, 이웃의 옷으르 전당 잡았을 때에, 해가 지기 전에 돌려 보내라고 하셨습니다(26). 그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자비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27).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재판장을 욕하거나, 백성의 지도자들을 저주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재판장과 지도자는 하나님의 공의를 위하여 세우신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권위와 사역에 대하여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손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이 지켜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무당을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이 짐승과 교접하는 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뢰하는 행위임으로 생명으로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한편, 첫 아들과 초태생의 소와 양,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등을 통하여 짜낸 즙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일에 대한 인간의 의무 또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의 한 부분을 실행하는 삶의 모습을 만드시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사랑으로마, 또는 정의로만 규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 상호간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랑과 공의가 어우러지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신 이유는 이래야 거룩한 하나님이 백성이 되기 때문입니다.(31).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너희는 내게 거룩한 백성이 될찌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먹는 것도, 짐승에게 찟긴 것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아주 일상에 작은 일들까지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은 어떤 종교적 행위만을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 특히 가난한 자, 나그네, 고아돠 과부등에 대한 삶의 태도와 하나님만을 섬기고 성적으로 깨끗하게 사는 것, 심지어 먹는 것 까지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처신하는 것을 배웁니다.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는 우선 순위가 하나님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배웁니다. 사랑과 공의가 실제적으로 삶에 실천되는 것이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주님,
저도 하나님처럼, 사랑과 공의가 삶에 실천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물질의 이익을 위하여 사람들을 사용하지 않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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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을 걸치지 않은 백성들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