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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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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7:1-25 |
주후 2011년 6월 1일(수)
I. 본문 요약
1-3 / 두러운 사람은 돌아가게 하라고 하신 하나님.
4-8 / 물을 손으로 움켜 입으로 가지고 핱는 사람을 구별하라고 하신 하나님.
9-12 / 먼저 부하 부라와 함께 적진으로 내려가 보라고 하신 하나님.
13- 14 / 적군의 한 병사가 꾼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기드온.
15-18 / 적군을 공격하는 작전을 지시한 기드온.
19-22 / 기드온과 300 용사가 나팔을 불고 횃불을 들며 소리치자 서로 죽인 적들.
23-25 / 적의 우두머리들을 처단한 기드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임, 성령님)
하나님(2) 군대 수가 많다고 하신 하나님. 군대의 수를 의지하고 자기들이 힘이 세어서 이긴 것으로 착각할 것을 염려하신 하나님.
하나님(3) 전쟁에 두려워 떠는 자를 돌려 보내라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5)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을구별하라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9) 그 날 밤 기드온에게 적진으로 쳐 내려가라고 하시면서, 내가 그드을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10) 쳐 내려가기 두려우면, 부하 부라와 함께 적진에 내려가 적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 보라고 하신 하나님.
하나님(22) 300명의 용사들이 나팔을 불 때에 주님께서 모든 적들이 저희들끼리 칼로치게 하심.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교훈, 약속,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2)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이대로는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않으시겟다고 하신 하나님.
교훈(2) 하나님을 제쳐놓고서, 자기들이 힘이 세어서 이긴 줄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하신 하나님.
명령(4) 만 명의 궁대가 많다고 하시면서 개처럼 물을 핥는 자들만 선별하라고 하신 하나님.
모범(11) 부하와 함께 적진을 정탐한 기드온.
모범(15) 적군의 꿈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께 경배한 기드온. 돌아와서 일아나라! 주님께서 미디안의 진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라고 외친 기드온.
모범(17-18) 삼백명의 용사들에게 작전을 지시한 기드온.
모범(19-20) 기드온의 말대로 실행한 삼백 용사.
모범(24) 에브라임 산간 지방에 전령들을 보내어 도움을 구한 기드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군대가 많다고 하신 하나님
-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주지 않겠다.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을 제쳐놓과, 자기들의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 것에 대하여 염려하신 하나님(2).
- 두려워 하는 자들을 돌려 보내라고 하신 하나님(3).
- 손을로 물을 움켜서 혀로 핥는 자들을 따로 세우라고 하신 하나님(5).
2) 기드온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명령
- 적진으로 녀 내려가라(9).
- 두려우면 부하 부라와 함께 적진으로 내려가 보라고 하신 하나님(10).
- 적병들이 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확신하게 된 기드온(13-14).
3) 적들을 공격한 기드온과 그 결과
- 주님께서 미디안을 넘겨 주신 것을 확신한 기드온(15).
- 삼 백명을 세 부대로 나누어 공격한 기드온(16).
- 미디안 군대를 쳐 부수신 하나님(22)
- 미디안의 우두머리들이 잡혀 죽음(25).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방법과 세상의 방법이 아주 다름을 발견합니다.
세상은 많은 수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적은 것을 사용하십니다. 세상은 아주 강력한 무장이 전쟁의 승리를 보장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로도 승리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임할 때, 자신들이 잘해서 이긴 것 같은 착각을 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쟁에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그들이 깨닫고 돌이케게 하시기 위하여, 작은 숫자를 뽑으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두려워하는 자들을 돌려 보냈습니다.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갔습니다. 그러니까 기드온의 전령들을 통해서 온 군인들이라야 한 마디로 말하면 전의를 상실한 오합지졸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 만명이 남았는데도 하나님은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그들 가운데 전투에 임할 군인을 선별하는 방법을 기드온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만 명의 군인들을 물가고 데리고 나가서 개가 핥는 것같이 물을 손으로 움켜 마시는 자들을 모으니 삼 백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삼백 명으로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은 미디안 족속을 처서 구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기드온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는 일어나서 적진으로 쳐 내려가거라.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네가 쳐내려가기가 두려우면, 너의 부하 부라와 함께 먼저 적진으로 내려가 보아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삼백 명으로 메뚜기 같이 널려있는 미디안 족속을 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으 연약함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확신을 얻도록 적병들이 꿈 꾼 이야기를 듣게 하셨습니다. 기드온에게 나타나는 것은 비록 믿음이 연약한 면이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반복된 순종을 통하여 기드온은 큰 용기를 가진 장군이 되어갔습니다.
그는 적진에서 돌아와서 승리의 확신을 갖고 병사들에게 힘주어 말했습니다. “일어나라! 주님께서 미디안의 진을 너희 존에 넘겨 주셨다.” 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삼백 명의 용사들이 어떻게 나누어져서, 어떤 때에, 어떤 구호를 외칠 것인가를 결정했습니다. 용사들은 미디안을 포위한 후 모두 나팔을 불며 단지를 깨고, 왼 손에는 횃불을 들고, 오른 손에는 나팔을 들고, 불면서 “주님의 칼이다.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정말로 이렇게 전투를 한다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전술입니다. 기드온의 군인들은 나팔과 횃불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구호는 “주님의 칼, 기드온의 칼”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젓들이 저희들끼리 칼로 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다른 지파와 함께 그들을 추격해서 그들의 두목들을 죽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전쟁에 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쓰실만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전쟁의 승리는 숫자가 많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전투에서 승리함을 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심을 배웁니다. 인간이 영광을 받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적들을 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전쟁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적더라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종하는 자들을 통하여 놀라운 승리를 주심음 보며 감사돌립니다. 이 시대에도 기드온과 같은 일꾼, 삼백 용사와 같은 일꾼들을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제가 이런 용사와 같이 복음의 횃불과 나팔을 들고 전장에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일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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