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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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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5:1-11 |
주후 2011년 6월 27일(월)
I. 본문 요약
1-2 /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사도들의 발 앞에 집을 판 돈 중에 얼마를 떼어놓고 가져옴.
3-4 / 아나니아를 질책한 사도 베드로.
5-6 / 쓰러져 숨진 아나니아.
7-11 / 아나니아의 아내도 성령님을 속인 결과로 죽음.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 하나님은 속임을 받지 않으신다.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2-3, 8) 집을 팔아서 그 값의 얼마를 몰래 떼어 놓고, 전부라고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
교훈(4)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속인 것은 하나님을 속인 것임.
피할 죄(9) 공모하여 주님의 영을 속인 삽비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초대 교회가 외부적인 핍박의 시련만 겪은 것이 아님을 본문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속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재산을 공유하고 서로 나누는 분위기에서 집을 판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신도들에게 인정을 받고자 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부는 집을 판 후 값 얼마를 떼어놓고 전부를바친 것 처럼 처신했습니다.
초대 교회에는 이런 거짓 행위가 용납되지 않았던 정결한 공동체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남편만이 아니라 부인도 연계되어 3시간 차이를 두고 죽는 비극을 겪게 되었습니다. 사람드이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악한 사탄은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을 통하여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다른 한 편 교인들간의 결속력을 극대화 시킨 함께 나누는 일을 통하여, 침투했습니다. 집을 팔고나서 얼마를 떼어놓고 전부처럼 말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와 같은 문제들이 생긴 것을 봅니다. 오늘 날 우리들의 생각으로는 어떻든 헌금을 냈는데., 그들이 받은 벌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초대 교회가 얼마나 때묻지 않은 순수한 공동체었는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작든 크든간에 거짓이 용납되지 않는 공동체였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야고보 장로의 말씀처럼, 그 부부는 3시간 차이로 죽었습니다.
주님의 중심으로 한 신앙 공동체는 온전히 순수함을 유지해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을 배웁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마다 이런 순수성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초대 교회의 모습속에서 교회의 순수성과 진정성을 봅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속이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 죄인가를 봅니다.
제가 함께 모이는 신앙 공동체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신도, 주님을 속이지 않는 신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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