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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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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상 20:18-42 |
주후 2011년 7월 29일(금)
I. 본문 요약
18-23 / 다윗과 요나단이 사울의 반응에 따른 암호를 결정함.
24-29 / 사울이 다윗이 없는 것에 대하여 질문하자 답변한 요나단.
30-34 /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사실을 안 요나단이 심히 슬퍼 금식함.
35-40 / 다윗이 숨어 있는 곳에 가서 전에 약속한 암호대로 한 요나단.
41-42 / 다윗과 요나단의 이별.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3,42) 요나단과 다윗의 증인이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8-22) 요나단은 다윗과 아주 확실한 암호를 만듬.
피할 죄(30-31)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모범(32) 아버지 사울의 결정에 대하여 다윗을 변호한 요나단의 용기.
모범(34)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모욕한 것 때문에 슬퍼서 그 날 하루를 금식한 요나단.
모범(41) 요나단이 보여준 사랑에 감사해서 얼굴을 땅에 대면서, 세 번 큰 절을 한 다윗.
모범(41) 서로 서럽게 운 다윗과 요나단.
모범(42) 하나님을 증인이 길이 길이 증인이 되셔서 그들 사이는 물론, 후손들도 서로 해치지 않기로 맹세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성서에서 아름다운 우정을 이야기한다면, 누구나 다윗과 요나단을 들것입니다.
참다운 우정이 점차 줄어드는 이 시대에 매우 귀한 교훈을 받습니다.
이 두 사람이 보여준 우정에는 아주 중요한 몇 가지 모습이 발견됩니다.
- 그들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우정입니다(23,42).
- 그들은 서로 긴밀한 관계 속에서 확실한 방법으로 배려했습니다(18-23).
- 그들은 상호 존경했습니다(34,41).
- 그들은 누가 왕위에 오를 것인가가 그들의 사이를 가르지 않았습니다(16).
진정한 우정은 하나님을 중심에 둘 때에 진실해 짐을 봅니다. 이해 득실을 넘어서 상호 존중의 태도와 상대편을 배려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함을 봅니다. 나도 내 주위의 분들에게, 교단 목사님들이나 공동체 식구들에게 이상에 나타난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을 배워가며 우정을 돈독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향한 요나단의 우정이 왕권을 넘어선 폭이 있다는 사실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그의 성숙하고 인자한 용모가 그려질 만큼 돋보이는 젊은이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결정한 잔학한 살인 음모에 대하여 부당함을 직언하는 용기 또한 배우고 싶습니다.
주님,
제가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처럼, 하나님 안에서, 배려해 주면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막지 못하는 진정한 우정을 내 동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순수한 제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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