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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일흔 두 명의 제자를 파송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10:1-20
주후 2011년 7월 23일(토)

I. 본문 요약

1- 3 / 둘씩 짝지어 일흔 두 사람을 파송하신 예수님.
4- 12 / 전도를 떠날 때 제자들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
13-16 / 회개 하지 않는 도시에 임할 화.
17-20 / 일흔 두 사람의 전도 보고.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 둘씩 짝지어서 파송하신 예수님.
하나님(2) 추수하는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16)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예수님(20)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불처럼 떨어진 것을 보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2) 추수할 곡식은 많지만 일꾼이 적다.
명령(2)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하라.
명령(3) 가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
명령(4) 전대, 자루, 신도 가기고 가지 말고, 길가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말아라.
명령(5) 어느 집에 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라고 하라.
교훈, 약속(6) 거기에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 있으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내릴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명령(7) 어느 한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거기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지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이집 저집 돌아다니지 말아라.
명령(8) 어느 고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에게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명령(9) 거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주며,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하고 그들에게 말하라.
명령(10-11) 너희를 영접하지 않으면, 그 고을 거리로 가서 “우리 발에 묻은 너희 고을의 먼지를 너희에게 떨어버린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라.”하여라.
경고(12) 그 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더 견디기가 쉬울 것이다.
경고(13-14) 고라신, 벳세다에게 화가 있다. 심판 날에는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을 것이다.
경고(15) 가버나움이 지옥에까지 떨어질 것이다.
교훈(16) 누구든지 제자들의 말을 들으면 예수님의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제자들을 배척하면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이다. 
교훈(17) 제자들이 전도할 때,귀신들까지도 제자들에게 복종함.
교훈(18)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음 보신 예수님.
약속(19)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세력을 누를 권세를 주셨으니, 아무것도 너희를 해하지 못할 것이다.
경고(20)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은 비록 제자들이 아직 부족해도 그들을 둘씩 짝지워서 친히 가시려고 하는 모든 고을과 모든 곳으로 파송하셨습니다. 복음의 밭을 일굴 준비를 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에 대해서 예수님은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점은 이리 가운데 보내야 할 ‘양’ 같은 주수할 일꾼이 심히 “적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여기서 발견되는 교훈은 제자는 비록 힘이 없고, 준비가 다 않되었다고 생각되고 약해도, 주님이 가라하는 곳으로 순종하고 가야 한다는것과, 함께 일할 사역자들이 더 많아지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수할 곳이 많다는 것울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함을 깊이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먼저 제자들의 지차물에 대하여 지시하셨습니다.

쉽게 말하면, 단순하게 차리고 떠나고, 돈이나 그외 인간이 의지할 것들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 만나면 인사하고 이야기 하느라 시간 쓰지 말고, 긴급성을 가지고 문서를 전달하는 전령처럼, 시간을 최대한으로 아끼라는 말씀입니다. 

소풍이나 여행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이 가실 곳에 먼저 가서 정지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종처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자들의 메시지는 ‘평화’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6,9). 사실 간단한 메시지입니다. 이 메시지의 반응이 부정적일 때는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그곳을 떠나라고 하셨고, 받아들이는 곳에서는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지 말고 안정적으로 있으면서 음식 대접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즉 제자들의 안정성이 있어야 함과 단호함이 동시에 있어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9절 말씀을 보면, “거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파송하실 때, 치유의 능력도 아울러 주셨음을 봅니다. 그들을 받아들인 집은 참으로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 가정도 치유 받고, 그 집을 통하여 치유의 역사가 그 주위에 역사하도록 하는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때로는 배척을 당하더라도, 이 배척이 제자들에게 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그렇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라고 주님께서 약속햐셨습니다.
나의 메시지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 와 ‘하나님의 나라’임을 배웁니다. 이 두 가지를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나 이런 복된 소식을 전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본문을 통해서 봅니다. 두 가지 반응은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너무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그 평화, 그 복이 되돌아 오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회개 하지 않는 도시들에 대하여 한탄하시면서 16절에서 “누구든지 너희의 말을 들으면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너희를 배척하면 나를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배척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배척하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하기야 주님의 일꾼들을 배척한다면, 주님을 배척한 것입니다. 주님은 파송하는 일꾼들이 떠나는 자신들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 것을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일꾼은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아야 경고망동하지 않습니다. 

얼마의 기간이 지나고 파송되었던 일흔 두 명이 기쁨에 차서 돌아와서 보고를 했습니다. “귀신들가지도 우리에게 복종했습니다.”(17), 그렇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고생도 하고 또는 두렵기도 하고, 환영이나 배척을 받는 우여곡절이 있었겠지만, 그들은 기뻤습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순종의 결과는 기쁨과 사탄을 제어하는 능력을 경험합니다.

이 제자들에게, 우리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1) 사탄이 하늘에게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18).
2)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세력을 누를 권세를 주었으니, 아무도 너희를 해하지 못할 것이다(19).
3)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자고 해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20).

주님,
주님이 원하시는 곳, 어디나 기뻐 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늘 간단하게 살고, 시간을 선용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 하나님의 나라가
제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서 주신 승리의 약속을 믿고 힘차게 영적 싸움을 싸워서 하나님의 나라가 넓혀지는 데, 사용해 주시옵소서.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늘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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