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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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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 상 20:1-17 |
주후 2011년 7월 28일(목)
I. 본문 요약
1-3 / 위기의식을 느낀 다윗이 요나단을 찾아가 의논함.
4-10 / 사울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의견을 교환한 다윗과 요나단.
11-17 / 사울이 다윗을 해칠 것이라면 꼭 알려 주겠다고 다짐한 요나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12) 다윗과 요나단의 증인이신 하나님.
하나님(14) 인자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3,8,10) 자신의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요나단을 찾아간 다윗.
모범(4) 다윗의 소원을 듣고자 한 요나단.
모범(9,13) 사울의 의중을 꼭 알려 주어 다윗을 보호하겠다는 요나단.
모범(15,16)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의리를 지키기로 약속한 다윗과 요나단.
모범(16) 다윗을 자기 몸처럼 아낀 요나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살고 죽는 것의 사이가 한 발짝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 처한 다윗은 결심을 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 왕의 가장 가까운 아들 요나단을 만나서 자신의 미래의 거취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사람이 중대한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배웁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다윗을 죽을지도 모르지만 이 위기를 넘기 위하여 사울의 의중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친구 요나단과 의논했습니다. 비록 요나단이 사울의 아들이었지만 그는 분별력과 용기를 가진 청년이었습니다. 그래서 19장 1-6절에 나오는 대로 사울의 마음을 돌린 장본인이었습니다.
다윗의 문제를 도와줄 요나단과 다윗의 관계는 정말로 이상적인 우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 요나단은 다윗을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 (18:1).
- 요나단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값진 것, 귀중한 것, 생명을 지켜 주는 무장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18:3,4)
- 요나단은 다윗을 지극히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3).
- 요나단은 다윗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람이었습니다(4).
- 요나단은 다윗이 위기를 당하면 곧 알려 주고자 했습니다(7-10).
-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사람이었습니다(13).
- 요나단은 의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15,16).
- 요나단은 다윗을 제 몸처럼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17).
이상에 열거한 사항들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청년이 변덕스러운 왕 사울에게 양육 받았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나도 다윗과 같은 귀한 믿음의 친구들이 있어야 함을 절감합니다. 그러나 더 마음 깊이 바라고 기도하는 것은 요나단과 같은 성숙한 성품의 사람이 되어 믿음의 동역자들을 돕는 자, 그들이 믿고 말할 수 있는 신뢰심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가야 함을 깊이 느낍니다.
다윗이 비록 위기에 있었지만, 요나단과 같은 사람, 믿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자기 몸같이 돌보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저도 사람들을 아끼고, 도와주고, 복 빌어 주고 보호해 주는 성숙한 일꾼, 즉 성령의 열매를 가득 맺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위에 있는 분들에게 이런 성품으로 늘 대해서 주님을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요나단과 같은 귀한 성품을 가진 몇 분이 제 주위에 있어서 늘 위로 받고 격려와 도움을 받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분들에게도 늘 주님이 주시는 충만한 능력과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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