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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한 다윗
사무엘 상 17:28-54
주후 2011년 7월 25일(월)

I. 본문 요약

28-30 / 맏형 엘리압에게 꾸중을 들은 다윗.
31-37 / 자기가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다고 사울을 설득한 다윗.
38-41 / 사울의 장비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가 가지고 있는 무장만을 하고 나간 다윗.
42-51 / 골리앗을 죽인 다윗.
52-54 / 불레셋 군대를 무찌른 이스라엘 군인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6) 살아 계시는 하나님.
하나님(45) 이스라엘의 군대의 하나님. 만군의 주 하나님.
하나님(46) 골리앗을 다윗에게 넘겨 주실 하나님.
하나님(46) 이스라엘의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6)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모욕한 자를 그냥 둘 수 없다고 한 다윗의 용기.
모범(37) 하나님께서,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틀림 없이 자신을 살려 줄 것이라고 믿은 다윗.
모범(40) 돌 다섯 개와 물매를 가지고 나간 다윗의 용기.
모범(45) 만군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싸움에 나선 다윗.
교훈(46) 싸움에 나가면서, 이미 승리를 확신한 다윗.
교훈(47) 칼이나 창 따위로 싸움에 이기는 것이 아니다. 전쟁의 승부는 주님께 달린 것이다.
모범(49) 다윗의 물매 돌 던지는 것의 숙련도와 정확성. 골리앗을 죽임.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전쟁이라는 것은 매우 힘겹고 두려운 것입니다. 

죽음이 바로 앞에 있는 것입니다. 지면 노예로 전락하기도 하고 때로는 전쟁에서나 끝난 후에 죽습니다. 백성들은 노예가 되기도 하고 갖은 시달림을 다 받아야 합니다.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는 40일간이나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특히 날마다 진 밖으로 나와서 소리소리 지르며 싸움을 걸어오는 골리앗의 목소리에 진저리가 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럴 때에, 다윗이 형들을 위문왔습니다. 그는 골리앗을 죽이는 자에 대한 상을물어 보았습니다. 본문을 볼 때에, 그가 상금에 탐내기 보다는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이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군대를 모욕하는 말에 대한 거룩한 울분이었습니다. 
그는 거룩한 울분을 느낀 것 만이 아닙니다.

그는 행동에 옮겼습니다. 다윗의 말이 사울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보니 홍안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그가 적장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목동으로 일하면서 겪은 맹수들과 의 싸움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즉 적장과 싸울 충분한 훈련이 된 다윗이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를 배웁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 위해서는, 거룩한 울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받는 것에 대한 아픈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분명하게 파악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지도자와 의논하여 허락과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이 싸움에 함께 하실 것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험 앞에 직면해서 싸워야 합니다.

다윗은 물맷돌 다섯개와 물매를 가지고 용감히 나갔습니다. 골리앗을 향하여 달려가면서 물매돌을 던져 이마를 뚫어 버렸습니다. 그는 확신했습니다. 37절에서, “하나님이 틀림 없이 저를 살려 주실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47절에서 그는 “전쟁의 승부는 하나님께 있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함을 분해했던 다윗, 그러나 능수 능란하게 물맷돌을 날릴 수 있었던 다윗은 골리았을 죽였습니다. 돌 하나가 역사를 바꾸었고, 다윗의 일생을 바꾼 일이 되었습니다. 

주님,
늘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면서, 일상적인 삶 가운데서도 영적 싸움을 늘 준비하면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거룩한 울분, 즉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당항 때는 분연히 일어나는 용기와 생사를 하나님께 맡기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영적 싸움에 직면할 때 두려움이 없에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93 "예수가 그리스도" 라고 증거한 사도 바울 사도행전 17:1-9
192 지극히 서로 존중한 다윗과 요나단 사무엘 상 20:18-42
191 다윗과 요나단의 아름다운 우정 사무엘 상 20:1-17
190 사무엘에게로 피신한 다윗 사무엘 상 19:1-24
189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고자 한 사울 사무엘 상 187:56-18:16
188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한 다윗 사무엘 상 17:28-54
187 다윗을 구원하신 하나님. 시편 18:1-29
186 일흔 두 명의 제자를 파송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10:1-20
185 골리앗 앞에서 떠는 이스라엘 사무엘 상 17:1-27
184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 사무엘 상 16:1-13
183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사울 사무엘 상 15:1-31
182 사울의 치명적인 잘못 사무엘 상 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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