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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내가 택한 사람은
이사야 42:1-9
주후 2011.8.13(토)

I. 본문 요약

1 /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심.
2-4 / 그는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신다.
5 /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6-7 /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고 부르신 하나님.
8-9 / 오직 하나님만이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종을 택하셔서 마음에 기뻐하시며, 영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
예수님(1) 뭇 민족에게 공의를 베푸시는 예수님.
예수님(3)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는 예수님.
예수님(4) 쇠하지 않으시며, 낙담하지 않으시며, 공의를 세우실 예수님.
하나님(5)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6) 부루신 종을 붙들어 주고, 지켜 주고, 이방인의 빛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7)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갖힌 사람을 끌어내고, 어두운 영창에 갖힌 사람들을 끌어내실 예수님.
하나님(8) 주님이신 하나님. 받으실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않으실 하나님.
하나님(9)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미리 알려 주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1) 나의 종을 보아라.
교훈(1) 묻 사람에게 공의를 베푸시는 예수님.
교훈(3)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예수님.
교훈(3) 진리로 공의를 베푸시는 예수님.
교훈(4) 쇠하지 않으며, 낙담하지 않으며, 끝내 세상에 공의를 세우실 예수님.교훈(6) 의를 이루려고 부르신 하나님.
약속(6) 부르신 종을 붙들어 주고, 지켜주어서 이방인의 빛이 되게 하신다.
약속(7) 예수님이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갖힌 사람들 이끌어 내고, 어두운 영창에 갖힌 이를 풀어 줄 것이다.
교훈(8) 하나님은 영광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않고, 받으실 찬양을 우상들에게 양보하지 않으신다.
교훈(9) 전에 예고한 일들이 다 이루어졌다. 새로 일어날 일들을,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할려주시는 하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창조주입니다(5).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땅 위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5)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뒤로하고 우상을 섬기고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이 받으실 찬양을 양보하지 않으십니다(8).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마땅한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시기전 수백년 전에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1) 그것은 하나님의 종을 보내신 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그 종을 붙들어 주십니다(1) .
- 그 종은 하나님이 택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1).
- 하나님은 종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셨습니다(1).

2) 그 종은,
- 뭇 민족에게 공의를 베푸실 것입니다(1).
-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며,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며, 진리로 공의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3).
- 그는 쇠하지 않으며, 낙담하지 않으며, 끝내 세상에 공의를 세우실 것입니다(4).

3) 하나님은
- 그 종을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고 부르셨습니다(6).
- 그 종의 손을 붙들어 주고, 지켜 주어서,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입니다(6).
- 그 종은 눈 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어두운 감옥에 갖힌 사람들을 이끌어내십니다(7).

하나님은 이 놀라운 일을 예고해 주셨습니다(9). 예수님은 이 종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 18-19절에 보면 회당에 들어가셔서, 오늘 본문의 내용과 같은 이사야 61장 1-2절의 말씀을 읽으시고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든는 가운데 다 이루어졌다.”(눅 4:21)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도, 나는 너를 좋아한다.”는 말씀(눅 3:21)도 오늘 본문 1절의 말씀과 같습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하실 귀한 인류 구원의 역사를 미리 준비하시고, 우상에게 영광을 돌리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하시며, 공의와 진리로 살게 하시는 것을 봅니다.

주님,
인간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려고, 눈 먼사람, 어두움에 갖힌 사람들을 끌어내시며,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불도 끄지 않으시는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218 누가 예수님의 가족인가? 마가복음 3:20-35
217 열두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마가복음 3:7-19
216 “네 손을 내밀라!” 고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2:23-3:6
215 나를 건져 주십시오! 시편 70:1-5
214 갈라디아 교회에 대한 바울의 염려 갈라디아서 4:8-20
213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마가복음 2:18-22
212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 마가복음 2:13-17
211 “네 상을 들고 가라” 고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2:1-12
210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예수님 마가복음 1:40-45
209 새벽 오히려 미명에 기도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29-39
208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편 148:1-14
207 내가 택한 사람은 이사야 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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