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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누가복음 6:1-11
2012 년 1월 30일(월)

I. 본문 요약

1-5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6-7 /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를 엿본 종교 지도자들.
8-11 / 병자에게 “네 손을 내밀라.”고 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5)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예수님(10) 병자의 손을 고쳐주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0

피할 죄(2) 안식일에 밀 이삭을 비벼서 먹은 것을 책잡은 바리새인들.
교훈(5)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피할 죄(7)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고 있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
명령(8) 한 손 마른 사람에게 “일어나서, 가운데 서라.”고 명하신 예수님.
경고(9)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건지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를 물으신 예수님.
명령(10) “네 손을 내밀어라.” 고 명하신 예수님.
피할 죄(11) 화가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를 서로 의논한 종교 지도자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갖고 있었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율법주의 자들이었습니다.
그 율법은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그들이 모세의 율법에 덧붙인 율법들입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관한 삼십 여가지의 법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지키도록 가르쳤습니다.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가가 밀 이삭을 잘라서 비벼 먹었습니다. 그 이유를 마태복음 12장 1절에서는 시장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법에는 밭 주인이 길가의 이삭들을 나그네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두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이삭을 딴 것이 안식일이요, 손으로 비빈 것은 추수를 한 것으로 간주해서 그들은 모세의 율법을 어긴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들이 제자들을 힐책하는 것을 들으신 예수님은,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갈 때에 제사장이 먹는 떡을 예로 들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드님은 삼위 일체 하나님의 한 위이심으로, 바로 율법을 주신 삼위 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에 대한 음식의 규례보다 배곺아서 음식을 먹어야 하는 필요가 앞서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회당에서 예수님은 사랑과 치유를 하셨습니다. 한 손 마른 사람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의 안식일 율법에도, 안식일에도 양을 구해낼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이 인정하는 양을 구하는 일을 예로 들어서 안식일에 사람을 구하는 것은 왜 문제인가를 그들이 생각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네 병든 손을 내밀라.”고 하심으로써 그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종교적 전통과 율례를 스스로 만들어서 예수님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그 당시에는 매우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나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해도 사랑과 생명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종교적 규정만을 따라간다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대한 태도처럼 된다는 경고를 받습니다. 배곺은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 대하여 나의 입장이라든가, 사회적 통념을 가지고 냉담하면 안 되는 것을 배웁니다. 비난하기 보다는 먹여주고, 고쳐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말씀에 나의 생각을 덧붙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과 긍율을 갖지 않고 나의 생각만을 앞세우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74 생의 황금률 누가복음 6장 27-36절
373 열 두 제자를 뽑으신 예수님 누가복음 6:12-26
372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누가복음 6:1-11
371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1-19
370 지혜를 배우라 잠언 8:1-11
369 세리 레위에게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27-39
368 “네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7-26
367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2-16
366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11
365 다른 마을들로 가셔서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4:31-44
364 “내 마음의 기쁨, 내 영원한 기업”이신 하나님의 말씀 시편 119:97-112
363 오직 메시아만이 이루실 일들 이사야서 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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