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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세리 레위에게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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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5:27-39 |
주후 2012-01-27(금)
I. 본문 요약
27-28 / 레위를 제자로 부르신 에수님.
29-30 / 레위의 집에서 갖게 된 식사에서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드신다고 예수님을 비난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
31-32 /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하신 예수님.
33-35 / 금식에 대하여 논쟁을 걸어온 사람들에게 답변하신 예수님.
36-39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7)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
예수님(31-32) 병자들을 위하여, 죄인들을 위하여 오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경고, 명령)
모범(28)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 마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쫓은 세리 마태.
모범(29) 예수님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푼 레위.
피할 죄(30) 바리새 파 사람들과 율법 교사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하심에 대하여 불평함.
교훈(31) 건강한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모범, 교훈(32)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로 회개시키러 왔다고 하신 예수님.
교훈(36) 새 옷에서 한 조각을 떼어서, 낡은 옷에다가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그 새 옷은 찢어져서 못 쓰게 되고, 또 새 옷에서 떼어낸 조각은 낡은 옷에 어울리지도 않는다.
교훈(37-38)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중풍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은 밖으로 나가셔서,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시면서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1) 세리 마태는 이런 일을 했습니다.
-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28). 그는 더 낳은 미래,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결단을 내렸습니다. 주님의 일꾼이 되려면, 미래를 향한 도약의 결단에 따르는 안정된 삶을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
- 세리 마태는 예수님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드렸습니다(29). 그는 자기가 믿고 따를 스승인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차렸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표시였고 그가 새 삶의 길로 가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잔치를 차려드렸습니다. 섬기고 나누는 삶의 모습입니다. 주님은 이런 마태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 세리 마태는 많은 세리들과 그 밖의 사람들을 불러서 큰 무리가 참석하는 잔치를 차렸습니다(29). 그는 예수님이 계신 곳에 그의 친구들과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친근히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세리 마태는 동료들과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펴는 사람이었습니다.
2) 한편으로, 세리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처신에 대하여,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 그들은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30).
- 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문제를 삼았습니다(33).
3)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에 대하여 불평하며, 금식에 대하여 문제 삼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31)
-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32).
- 제자들이 예수님을 빼앗길 날이 오면 그들도 금식할 것이다(35).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38).
예수님의 부르심은 사람들이 멸시하고 멀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인 세리 마태에게 까지 미치고 있음을 봅니다. 예수님은 세리 마태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는 한 마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그는 즉시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에게 큰 잔치를 차려 드리고, 친구 세리들과 많은 사람을 초청했습니다.
여기에서 세리 마태의 성품과 인간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어떻게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가? 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이 그들과 어울리신 이유는 그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시고자 하시는 목적에서 그들과 만나서 교제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주님은 자기들이 만든 종교적 전통과 인간적인 율법 해석으로인하여 딱딱해 진 종교 지도자들을 비유하실 때에, 헌 옷, 오래된 가죽 부대로 비유하셨습니다. 그들은 도저히 예수님의 교훈과 삶의 양상을 담을 그릇이 못되었습니다.
주님.
마태처럼 결단력 있는 사람, 주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태도를 가진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리새 파 사람이나, 율법교사처럼 되어 예수님의 사역에 방해가 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헌 옷이나 딱딱한 가죽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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