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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내 마음의 기쁨, 내 영원한 기업”이신 하나님의 말씀
시편 119:97-112

주후 2012년 1월 22일(주일)

I. 본문 요약

97-100 / 주님의 계명은 지혜를 준다.
101-104 / 주님의 규례에서 벗어나지 않은 시인.
105-106 / 주님의 규례를 지키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 시인.
107-112 / 위기에 처해 있지만 주님의 법을 잊지 않고 기뻐하는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98-100) 하나님께서는 계명으로 시인을 원수들보다, 스승들보다, 노인들보다도 더 지혜롭게 해 주심.
하나님(102) 시인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경고, 명령, 피할 죄)

모범(97) 주님의 율법을 사랑하여 온 종일 그것만을 생각한 시인의 태도.
교훈(98) 주님의 계명이 언제나 시인과 함께 있으므로, 그 계명으로 주님께서는 시인을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해 주심.
교훈(99) 주님의 증거를 늘 생각하므로, 시인이 스승들보다 더 지혜롭게 해주심.
교훈(100) 주님의 법도를 따르므로,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짐.
모범(101)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나쁜 길에서 발길을 돌이킨 시인의 태도.
모범(102) 주님께서 시인을 가르치셨으므로, 그가 주님의 규례들에서 어긋나지 않음.
모범(103) 주님의 말씀은 꿀보다도 더 달다고 한 시인의 태도.
모범(104) 주님의 법도로 슬기로워지기 때문에,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한 시인의 태도.
교훈(105)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에 빛입니다.
모범(106) 주님의 규례들을 지키려고, 맹세하고 맹세한 시인의 태도.
모범(107) 자신이 처한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간구한 시인의 태도.
모범(108) 기쁨으로 드리는 감사의 기도를 즐거이 받아주시고, 주님의 규례를 가르쳐 달라고 간구하는 시인의 태도.
모범(109) 시인의 생명이 언제나 위기에 쳐해 있지만, 주님의 법을 잊지 않은 시인.
모범(110) 악인들이 시인의 앞에다가 올무를 놓지만, 시인은 주님의 법도를 벗어나지 않은 시인의 태도.
모범(111) 주님의 증거는 시인의 마음의 기쁨이요, 그 증거는 시인의 영원한 기업이라고 고백한 시인.
모범(112) 시인은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 없이 주님의 율례를 지키기로 결심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시편 119편은 유대 글자의 알파벳 글자를 따라서 지은 시입니다.
오늘 본문은 ‘멤’으로 시작되는 시의 부분입니다.

본문을 보면, 시인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사랑과 순종이 절절이 배어나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습니다.

1) 시인은 하나님의 법을 사랑했습니다.
- 온 종일 그것만을 생각했습니다(97).
- 주님의 규례에서 어긋나지 않았습니다(102).
- 주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단것을 알았습니다(103).
- 주님의 말씀을 등불과 빛으로 삼아서 살았습니다(105).

2) 시인이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므로써, 얻은 바가 큽니다.
- 계명이 그와 함께 있음으로, 하나님은 시인을 그의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해주셨습니다(98).
- 주님의 증거를 늘 생각함으로써, 스승들보다 더 지혜롭게 되었습니다(99).
- 주님의 법도를 따르므로, 노인들보다 더 슬기로워졌습니다(100).

3) 시인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고자 거듭 결단을 했습니다.
-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나쁜 길에서 발길을 돌이켰습니다(101).
- 주님의 법도로 슬기로워지는 것을 알아,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했습니다(104).
- 시인은 주님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려고, 맹세하고 맹세했습니다(106).
-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 뿐만 아니라, 주님의 규례를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108).
- 시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이 주님의 율례를 지키기로 결심하였습니다(112).

4) 시인이 처한 형편과 관계 없이 그는 주님의 증거와 법도를 사랑하고
기뻐했습니다.
- 시인은 자신이 받는 고난이 너무 심해서, 주님께 살려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107).
- 악인들이 올무를 놓았지만, 시인은 주님의 법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110).
-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시인은 주님의 증거는 그의 마음의 기쁨이요, 하나님의 증거는 시인의 영원한 기업으로 삼았습니다(111).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규례와 증거를 사랑했습니다. 지키고자 거듭거듭 결단을 했습니다. 또한 어떠한 고난과 원수의 방해가 있어도 기뻐 감사하며 하나님의 율례를 사랑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로 시인은 원수들보다, 스승보다 그리고 노인들보다도 더 지혜롭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그의 인생의 등불과 빛으로 삼아 살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도 이 시인처럼 주님의 규례를 사랑하고, 증거를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환경에 지배받지 않는 감사와 기쁨안에서 늘 결단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내 발의 ‘등불과 빛’으로 삼아 어두운 세상 길을 한 걸음씩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기쁨과 감사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시인의 결단처럼,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이 주님의 법을 사랑하며 지키는 자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74 생의 황금률 누가복음 6장 27-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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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1-19
370 지혜를 배우라 잠언 8:1-11
369 세리 레위에게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27-39
368 “네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7-26
367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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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다른 마을들로 가셔서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4:31-44
364 “내 마음의 기쁨, 내 영원한 기업”이신 하나님의 말씀 시편 119:97-112
363 오직 메시아만이 이루실 일들 이사야서 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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