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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지혜를 배우라
잠언 8:1-11
주후 2012년 1월 28일(토)

I. 본문 요약

1-3 / 지혜와 명철이 소리를 높임.
4-8 / 너희는 명철을 배워라.
9-11 / 은이나 금보다 지식을 택하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높이시며 외치시는 하나님.
하나님(4) 사람들을 소리 높이 부르시는 하나님.
하나님(6) 바른 말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8) 의로운 말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11) 무엇보다도 비교할 수 없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3) 사람들을 향하여 소리 높이 부르시는 하나님.
명령(5) 어수룩한 사람들아 명철을 배워라. 미련한 사람들아 지혜를 배워라.
교훈(6) 너희는 들어라. 나는 옳은 말만하고, 내 입술로는 바른 말만 한다.
교훈(7) 내 입은 진실을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싫어한다.
교훈(8) 내가 하는 말은 모두 의로운 것뿐이며, 거기에는 비뚤어지거나 그릇된 것이 없다.
교훈(9) 총명이 있는 사람은 이 모든 말을 옳게 여기고, 지식 있는 사람은 이 모든 말을 바르게 여긴다.
교훈, 명령(10) 너희는 은을 받기보다는 내 교훈을 받고, 금을 선택하기 보다는 지식을 선택하여라.
교훈(11) 참으로 지혜는 진주보다 좋으며, 네가 갖고 싶어하는 그 어떤 것도 이것과 비교할 수 없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시편 저자는 금이나 은보다도 더 귀한 지혜에 대하여 교훈했습니다.
지혜가 길가의 높은 곳과 마을 어귀 성문 곁에서 여러 출입문에서 외친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 지혜 많은 동네 원로들이 성문에 앉아서 지혜를 말하기도 하고, 판결을 하던 것을 배경으로 한 것 같습니다. 지혜가 부른다고, 지혜가 모두에게 소리를 높인다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를 듣고자 하고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열려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도 복음의 소식을 듣고 구원의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시편 저자는 “명철을 배워라, 지혜를 배워라. 들어라.”고 강조합니다. 지헤를 듣기만 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배우라고 권합니다. 5절을 보면 어리석은 사람들, 미련한 사람들에게 부탁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어리석고 미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혜는 옳은 말만하며 진실을 말하며, 의로운 말만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사람들은 위에 말한 지혜가 하는 일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배우려면, 열심히 반복해서 습관이 되고 뇌리와 마음에 새겨져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저자는 “은을 받기 보다는 훈계를 받고, 금을 선택하기 보다는 지식을 선택하라고 하면서 참으로 지혜는 진주보다도 좋으며, 네가 갖고 싶어하는 그 어떤 것도, 이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선택하라는 말씀은 지혜를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고 간직하고 추구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복음의 진리를 은금이나 진주보다도 더 귀히 여기고 소유하고자 열망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
제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늘 주님이 하시는 말씀들에 귀를 기울여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천금 보화보다 더 중요하게 간직하고 소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374 생의 황금률 누가복음 6장 27-36절
373 열 두 제자를 뽑으신 예수님 누가복음 6:12-26
372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누가복음 6:1-11
371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1-19
370 지혜를 배우라 잠언 8:1-11
369 세리 레위에게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27-39
368 “네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7-26
367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2-16
366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고 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5:1-11
365 다른 마을들로 가셔서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4:31-44
364 “내 마음의 기쁨, 내 영원한 기업”이신 하나님의 말씀 시편 119:97-112
363 오직 메시아만이 이루실 일들 이사야서 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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