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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있지 않다.
누가복음 12:13-21
누가복음 12:13-21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있지 않다.  주후 2012년 7월 30일(월).
 
I. 본문 요약
 
13-15 / 온갖 탐욕을 멀리하라고 경고하신 예수님.
16- 21 /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비유로 가르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0) 어리석은 부자에게 오늘반에 그의 영혼을 부르시기도 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3) 예수님께 나와서 형제에게 유산을 자기와 나눅 해 달라고 부탁함.
명령(15)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팀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엄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있지 않다.
피할 죄(16-19) 어리석은 부자가 소출을 쌓아둘 곳이 없자 곳간을 헐고서 곡식과 물건을 거기에다 쌓아두려하면서, 영혼에게 말함.
경고(20) 오늘밤에 어리석은 부자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찾으시면 어떻게 되는가? 그러면 그가 장만 것이 누구의 것이 되는가?
교훈(21) 자기를 위해서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어리석은 부자와 같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 시대나 오늘이나, 형제간의 재산 분쟁은 매우 심각한 가족 문제였음을 봅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와서 유산을 자기와 나누라고 말씀해 달라고 부탹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교훈의 말씀과 함께 유명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과 군중들에게 이렇게 교훈하여 주셨습니다.
  •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분배인으로 세웠느냐(14).
  •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15).
  •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15).
 
예수님께 유산 분배를 부탁한 사람은 예수님을 존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지혜와 권위를 신뢰했습니다. 그 당시에 가정의 문제가 있으면 회당장이나 랍비들의 도움을 받았던 전통을 생각하면, 그의 형제와 해결하지 못한 문제일지라도 예수님은 해결하실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부탁을 거절하시면서, 물질에 대한 귀한 교훈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재산이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현대인들 가운데는 물질이 차고 넘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들 모두가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1) 한 부자가 문제를 갖게 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습니다(17).
  • 소출을 쌓아둘 곳이 없어서 고민했습니다(18).
  • 곳간을 헐고서 더 크게 짓고, 내 곡식과 물건들을 다 거기에 쌓아두겠다고 했습니다(19).
 
소출이 많아진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많은 복을 받은 것입니다. 쌓을 곳에 대하여 걱정한 것도 크게 나무랄 것은 아닙니다. 곡식을 둘 곳간을 늘려야 하면 늘려야 할 것입니다.
 
2) 어리석은 부자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그의 영혼에게 이렇게 말하겠다고 했습니다(19).
  •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라고 했습니다(19).
 
어리석은 부자는 재물이 많음으로 인하여 영혼이 기름지고 즐거울 것이라고 착각을 한 것입니다. 영혼이 물건이 많음으로 인하여,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물질이 많다고 해서 영혼이 풍성한 것이 아님을 알려 주셨습니다.
 
3) 예수님이 주신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그 밤에 찾을 것입니다(20),.
  • 그가 죽으면, 그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를 물으셨습니다(20).
  •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21).
 
주님께서는 12장 3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서,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만들고, 하늘에다가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쌓아두어라. 거기에는 도둑이나 좀의 피해가 없다.”
 
주님,
제가 물질에 근거하여 삶의 평안이 좌우되는 것 같은 생각을 갖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진 것을 주고 나누는 삶이, 물질이 나의 생명과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늘 잊지 않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0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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