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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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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9:1-35 |
욥기 9:1-35 전능하신 하나님, 두려워하는 욥 주후 2012년 6월 19일(화)
I. 본문 요약
1-3 / 하나님과 논쟁할 인간이 없다고한 욥.
4-10 /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말한 욥.
11-19 /하나님께 말 대꾸를 할 수없다는 욥.
20-24 / 악한 사람이나 흠이 없는 사람이나 다 심판하시는 하나님.
25-26 / 빠르게 지나가는 일생.
27-31 / 고통 가운데서 두려워하는 욥.
32- 35 / 하나님과 자신을 중재할 사람이 없음을 안타까워한 욥.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5)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을 옮기시고, 진노하셔서 산을 뒤집기도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6) 지진을 일으키시어 땅을 그 밑뿌리에서 흔드시고, 땅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을 흔드시는 하나님.
하나님(7) 해에게 명하사여 뜨지도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가두시어 빛을 내지도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8) 어느 누구의 도움없이 하늘을 펼치시며, 바다 괴물의 등을 밟으시는 하나님.
하나님(10) 북두칠성과 삼성을 만드시고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시며,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하시며, 헤아릴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11) 곁을 지나가셔서 알 수 없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4) 감히 하나님께 한 마디도 대답할 수 없다고 한 욥.
모범(15) 비록 자기가 옳다고 하여도 감히 하나님께 대답할 수 없다고 한 욥.
다만 욥이 할 수 있는 일은 자기를 심판하시는 하나님게 은총을 비는 것뿐이라고 한 욥.
모범(21) 비록 자기가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 나도 나 자신을 알수 없다고 한 욥.
교훈(34) 욥의 소원은 자신이 두려워 떨지 않도곡 하나님의 채찍을 거두시는 것이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욥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신 분이시며(4), 육안으로 볼 수 없으신 분이시며(11), 또한 온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시며,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6-10). 하나님은 심판주이심도 믿었습니다(22).
또한 하나님에게는 어떤 말대꾸도 할 수 없는 분이시며, 내가 아무리 옳게 보여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심판하실 하나님께 은총을 비는 것 뿐이라고 했습니다.
즉 인간인 자신은 절대자 앞에서 선하다고 할 수 없음을 시인했습니다(15). 그는 비록 자기가 흠이 없다고 생각하지만,자기 자신을 자기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21).
욥의 신앙이 출중하고 동방의 의인으로 인정 받은 사람이지만, 극한 고통 가운데서 그즌 솔직하게 하나님에 대하여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가혹한 시련을 주시는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그는 두려워 떨었습니다. 하나님이시라면 자신의 두려움을 아시고 거두어 주실 수 없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아주 솔직한 욥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산 욥이 도저히 예기치 않은 재난을 당했을 때에, 온 몸에 성한 곳이 없게 되었을 때에 당할 육적 심적 고통 속에서 그는 한 연약한 인간으로써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을 불신할 수 있습니다. 떠나가는 일도 있습니다. 자포자가 하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욥은 심한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망의 손길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울부짖었습니다.
주님,
비록 욥이 두려움 가운데에 있었을지라도,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고 기다린 것 처렴, 저의 삶에서도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손길을 구하는 신앙인으로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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