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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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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1:37-54 |
누가복음 11:37-54 “너희에게 화가 있다!” 주후 2012년 7월 26일(목)
I. 본문 요약
37-44 /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꾸짖으신 예수님.
45-52 / 율법학자들을 꾸짖으신 예수님.
53-54 /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서 노력한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9-52)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을 꾸짓으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39) 바리새인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게 하지만, 그들의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함.
명령(41) 속에 있는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경고(42)너희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다!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소흘이 했다.
경고(42) 그런 것들도 반드시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흘히 하지 않았어야 했다.
경고(4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텅서 인사 받기를 좋아한다!
경고(44)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게 만든 무덤 같아서,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그것이 무덤인지를 알지 못한다!
경고(46) 너희 율법교사에게도 화가 있다. 너희는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면서, 너희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는다!
경고(47)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너희 조당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세운다.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였는데,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세우기 때문이다.
경고(50-51) 창세 이래로 흘린 모든 예언자들의 피의 대가를 이 세대에게 요구할 것이다. 아벨의 피에서 비롯하여 사가랴의 피에 이르기까지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경고(52) 너의 율법교사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지식의 열쇄를 가로채서, 너희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고 하는사람들을 가로 막았다!
피할 죄(53) 예수님께서 그 집에서 나오실 때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뜩 앙심을 품고서,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 노력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 당시에 대단한 종교가들이었습니다.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예수님이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은신 것을 이상하게 보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을 위생상 이유만이 아니라 종교적 의식으로서 밖에서 들어오거나 식사를 할 때면 손을 씻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자장들이 혹시 부정한 것을 만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을 씻고 일하라는 구약의 율법을 거룩하게 살고자 힘쓰는 자기 집단의 전통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외적인 성결에 대하여 과도하게 신경을 썻씁니다.
율법학자들은 구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이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이 초대한 식사에 함께한 것 같습니다.
바리새인에게 “화가 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는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우리까지도 모욕하는 것입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예수님은 왜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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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과 접시는 깨긋하지만, 그들 속에는 탐옥과 악독이 가득하였기 때문입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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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호흘히 했습니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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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했습니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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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은 평토장 무덤 같아서 사람들을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밟고 감으로 인하여 부정하게 만드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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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는 이들에게 자선을 베풀라고 하셨습니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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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소흘히 하지 말라고하셨습니다. 십일조도 잘 바쳐야 하지만, 그런 것들도 소흘히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42).
예수님은 왜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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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려운 집을 사람들에게 지우면서, 자신들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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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조상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세웠습니다. 율법학자들은 과거에 순교한 예언자들의 무덤을 신성시하고,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율배반적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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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지식의 열쇠를 가로채서,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도 막았습니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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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이래로 흘린 모든 예언자들의 피의 대가를 이 세대에게 요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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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의 피로부터 스가랴의 피에 이르기까지 이 세대가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51).
본문에서 예수님은 그 당시 매우 종교적이던 사람들에게 6번이나 “너희에게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화를 당하게 되는 이유는 내부의 변화가 없는 겉의 치장을 하는 종교 의식에 매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속에는 탐욕과 시기와 사람들의 인기, 다른 사람들에게는 짐을 지우고 기득권을 누리는 권력과 교만 덩어리면서 겉은 화려하게 꾸몄고, 학문적 식견도 높다고 뽑낸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정의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결여된 종교인들, 자기 중심의 종교인들, 진리의 말씀으로 경고를 받고도 돌이키기는 커녕, 오히려 예수님을 책잡으려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진리를 전한다고 하면서 자기도 안 들어가고, 다른 사람도 못들어가게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음을 누차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친다고 하는 내가 매우 조심하여야 할 경고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제가 위선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일꾼, 바로 살고, 가난한 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며 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자가 아니라, 무거운 짐 진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가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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